약 500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제가 이놈들에게 리버 풀을 먹였더니 체중이 쑥쑥 불더니

나중에는 사비알론소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리버 풀을 먹고자란 사비알론소의 젖을짜면 다른소는 보통 우유가나오는데 이 소는 맨유가 나옵니다.

역시 강가에서 자란풀이 좋은가 봅니다.

잉글랜드 국민들이 리버 풀 먹인소가 너무 맛있다며 주문이 쇄도하고 있고 유명한 햄 시장들이 소로도 햄을만들

어 보겠다며 웨스트햄 풀햄 토튼햄들이 리버 풀먹인 사비알론소를 사들이려고 합의하고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저희소는 일반소와는 다릅니다.

일단 소농사를 짓는 터도 따뜻한 햇빛이 잘비추는 맨체스터 이고 겨울에 추울때는 항상 일반소와는 차별화된

맨체스터시 티를 입히며 소의 잠자리를 위해서 특수제작된 카르발요를 덮어줍니다.

특히 주의할점은 겨울에 뿔이 자라는데 저는 저희집에서 가보로 내려오는 아스날로 항상 뿔을 잘라주며

여름에는 더위에 지친 소들에게 특식으로 항상 드록바와 카푸치노를 먹입니다

또한 소의 육질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 최신 오디오를 설치하여 발락들으며 운동장에서 피구를

시킵니다. 저희 농가만에 노하우죠

요즘 농가에 슈바인슈 타이거가 출몰해 우리 사비알론소들을 다 잡아먹는바람에 라이벌 사자 라이언긱스를

거금을 들여 사왔스빈다.

다 자란소는 도살을하기전에 바닷가를 한바퀴돕니다 미하일로비치~이브라히모비치까지 이어지는 아주 긴 해변

가죠. 이브라히모비치 해변가에 도착하면 수상스키나 포돌스키를 시켜 육질을 좀더 좋게 만듭니다.

그후 우리들의총 위건으로 쏴서 소를 도살시킨후 시장에 내다 팔죠

시장에 내다 판돈으로 저는 못생긴코를 셰브첸코로 수술할수도있고 못생긴손을 라르손으로 수술 할 수도있어서

너무 기쁩고 이번에 집값이 껑충뛴 버밍엄시티에 있는 아스톤빌라에 분양받게 되었습니다.

기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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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집니다.. 그냥 뭐 웃자고 한번한소리니까 너무 머라하지마시공..ㅠ

피식하셨음 추천이라도 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