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첫글이네요..^^ 웃긴글은 아니지만..ㅠ

잡설없이 바로 시작해볼께요..

글쓰는 도중에.. 반말이 있더라고.. 이해해주세요^^;;

그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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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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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사랑이었는지.. 알아채는 요령없나요..?

그 어떤 맘이 변해서 사랑하게 되는지..

나만 훔쳐보고 싶은데...

사랑하면 달라진다는데.. 알아채는 요령없나요..?

그 어떤 맘을 숨기고 애태우게 하는지..

그만 내게 가르쳐줘요..




매일 단장하는 그대의 부지런함..

나완 무관한가요.. 그런가요??

몰라보게 착해진 맘씨에.. 다들 놀라요..




-사랑하나요..?!

-이승환-『...사랑하나요?!』








여러분은 누군가를 사랑해본적이 있으세요..?

대부분 다 있다고 하시겠지만..

간혹.. 그분들중엔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껍니다.

（정말 없다고 하면 대략낭패임-_-）




여러분은 누굴 사랑해서. 그사람에게. 마음을 확실히 표현한적 있으세요..?

후회가 남지 않도록 말입니다.

전 후회가 남는 사랑? 아니.. 좋아하는 감정을 겪은적이 많이 있습니다..

....










Episode #1.



때는. 소울이가 중학교때. 아마 중3때이다..

지금은 많이（?） 까진 소울이도.. 그때는 순수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퍽!!





지훈 : 그때부터 발랑 까진 변태였잖아-_-

소울이 : 미; 미안.. ㅠ_ㅠ





지훈은 내 초딩때부터.. 가장 소중한 내 친구놈이다. 물론 가명이지만-_-

이놈에 관한 얘기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쓰도록 하겠다.

물론 귀찮다면 안쓸지도 모른다.-_-




어쨋든.. 고교입시때문에..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던 그 시절에.

난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소중한 감정을 느꼈다.

물론.. 그게 깨지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을 뿐이다.






소울이 : 지..지훈아. 나 그녀에게 관심이 생긴거 같아.. 아마 좋아하는 감정인듯 해..

지훈 : 친한사이도 아니니깐.. 천천히 친해져보는건 어때?!

소울이 : 그쪽이 좋겠지?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지훈 : 그럼 한번 친해져봐라..~





마침. 그날 짝을 바구는 날이였다.

내가 중3때는 제비뽑기로 자리를 바꾸는 풍습이 있었다.





소울이 : 흐음.. 36번좌석.. 37번은 누굴까..?





칠판에 자리배정한 이름이 쓰여지고..

내 옆에는.."그녀"의 이름이 너무도 선명하게 쓰여있었다.




자리 배정이 확정되는 순간.

그녀와 친해져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두근거림이 멈추질 않았었다.

천천히 친해지는쪽이? 난 빨리 친해지고 싶은데.ㅠㅡ..

여러 생각이 오갈 때쯤에. 자리를 이동하라는 담임선생님의 명령에 따라

신속하게 자리를 이동하는 우리반 아이들.




그중에 날 건드는 한 여학생이 있었으니..

이 학생을 "방해꾼"으로 편의상 지칭하겠다.

왜 "방해꾼"이냐고 따지지 마라. 성은 "방"씨고. 이름은 "해꾼"이여서 "방해꾼"이다.





방해꾼 : 야 나랑 자리 바꾸자.

소울이 : （헉..） 왜?!

방해꾼 : 나 너 짝이랑 친해서..-_-

소울이 : 너 자리 어디인데..?（어떻게든 핑계를 대야..;;）

방해꾼 : 맨뒤. 너 어차피 공부도 안하자나~ 바꾸자.

소울이 : （쿨럭.. 나 공부해..ㅜㅡ） 나.. 눈이 안보여서..

방해꾼 : （곰곰히 생각하더니..） 너 "그녀"좋아하냐?!

소울이 : （ㅠ_ㅠ）아냐아냐! 바꿔. 나 어차피 공부도 안해서 잠이나 자야겠다.

방해꾼 : 고맙다~

소울이 : 고맙긴..（넌 나중에 책상에 압정박아놀텨!!）





이렇게.. 처절하게 멀어저 간 내꿈.

그래도 그녀와 친해지기 위해.. 한학기동안 노력했던거 같다.

어느정도 그녀와 친해졌을 때쯤.. 그러던 어느 날. 그 날이 왔다.





방해꾼 : 그런데.. 너 1학기동안.. 쉬는시간마다 맨날 일로 놀러오는 듯하다..

소울이 : （헉! 예리한놈;;-_-） 그랬나~ 너네랑 노는게 잼써서 그렇지~^^;;

방해꾼 : 그러면서 땀을 왜 삐질삐질 흘려데!~ 솔직히 불어~

그녀 : ?? 무슨소리야?

소울이 : 내가 무슨 땀을 흘린다고;; 이건 침이라구!!-_- 그리고 뭘 솔직히 불어~;;

방해꾼 : 너 얘좋아하자나! 이눔아~ 다 티나..글구 넌 침이 머리에서 나오냐;;ㅋㅋ

그녀 : -_-

소울이 : 아니야!! 누가 이런 뷁스런애를 좋아한다고!!

그녀 : 그래. 이런 뷁스런애라 미안하다. 절로 좀 가줄래?!





그래.. 걸리고 만 것이다.. 저 방해꾼이.. 날 기어코 자멸로, 처 넣은것이다.

그때 난.. 왜 그렇게 어리석었는지.

왜 아니라고 부인 했는지. 왜 자신있게. 나 얘가 좋아. 라고 당당히 말로 못했는지.

지금 생각하면 당당히 말할 수 있을꺼 같은데..




왜..

맘처럼 쉽지가 않았는지..










Episode #2.



우여곡절 끝에.. 소발에 쥐잡듯-_-이 고등학교를 들어간 소울군.

교과서군, 연필양, 노트님과의 우정도는 제로에 가까웠지만;

부모님도 그리고 나도 원했기에.. 어쩔수 없이 인문계에 진학했다.





사실 우리동네 인문계는 거의 남녀공학이였던 것이다..~

후훗~*-_-* 저기 잘생긴 횽~ 추천하면 소개시켜줄께~ 잇힝~ㅋ





그렇지만..

학교에 여자가 많으면 뭐하겠는가..?

난 뷁스러운 외모를 가진 평범하고 싶었던;; 학생일 뿐이었다.-_-




하지만, 운이 좋았는지, 나빴는지,

날 애틋하게 바라봐주는 여자애들이 많았다..




문제는,

남자로 봐주지 않고

여자만큼 편한 무생물-_-. 즉 동성적인 존재로 취급당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내가 여자들한테 너무 편했던걸까;

나도 곧휴-_-달린 남자란 말이다!




그런 와중에도 나에게 관심?, 애틋함? 하여튼 그런놈이

내 가슴속에 또 찾아왔다.




친구라는 이름의 그녀를 향해 말이다..




그녀와 난 정말 친한사이였다.

내 모든것을 그녀가 알고, 그녀의 모든것을 내가 아는정도 였으니.

말 다하지 않았나?!




그래서 친구라는 이름으로 참아야 된다는 생각에

참고 또 참았던 소울군이였다.




그러나, 그녀에게 고백을 해보라고,

나와 그녀 어울릴꺼 같다며 용기를 복돋아 주는

고마운 친구들이 있었기에 난 언제나 맘이 설레였다.




그렇지만; 그녀에 대한 내 설레이는 마음에

찬물을 끼얹어버리듯 태클을 걸어버린 친구가 있었는데..

편의상 이 친구의 이름을..

'친구'라고 하겠다...




작명하기 귀찮아서-_-

거; 거기; 뷁스페이스만은 제발;


독자 : 그럼 빚휴~ 할까?;;

소울이 : 님하~ 릴렉스하세효..ㅠㅠ





친구 : 헤이! 소울군! 고백해보지?

소울이 : 친구님;; 난 자신이 없어.

친구 : 그애도 너 싫어하는 거 같지는 않아~

소울이 : 그래도 자신도 없고. 이대로 친구관계가 좋을듯 해.

친구 : 그러면. 내가 대신 말해줄까?!

소울이 : 멀?! 멀 대신 말해줘??

친구 : 너가 좋아한다고 말이지..ㅋㅋ

소울이 : 맘대로 해라-_-（설마 하겠냐;;）






설마 말하겠냐는 의도로 맘대로 하라고 했지만.

설사 그녀가 내 마음을 안다고 해도

예전처럼이 아닌 자신있게 내 마음을 고백할 수 있을 듯 했다.






그러나 현실은...

나에게 그렇게 만만한 존재가 아니였다.






친구 : 말했다.-_-

소울이 : 저..정말? （에이~ 설마~）

친구 : 속고만 살았냐. 정말 말했어.

소울이 : （제..제길;;-_-） 허허.. 그래;; 고맙다;;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

자신있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 전화를 피하는지..

어쨌는지 받질 않는 그녀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채였다는 생각이 확실해지자..

난 다시 비겁한 나로 돌아오고 있었다.






"이대로 친구관계가 깨지고 싶질 않다."

"어떻게든 핑계를 대볼까?"






이런생각에 잠겼을 때.

그녀가 메신져에 접속을 했다.




친구관계로 라도 그녀와 지내고

싶은 마음에..

말도안되는.. 핑계를 말하고 있는 나였다.






소울이 : 많이 당황스러웠지?;;

그녀 : 머..

소울이 : 아.. 그애가 장난친거 같아.

그녀 : 벌써 소문났던데 멀..

소울이 : 아.. 미안..

그녀 :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 그럼 잘지내라.






두번째 느낀 감정마저,

난 그렇게 바보같이 떠나 보냈다..

.....






지금은 그녀랑 친한친구지만.

그때 그녀는 상당한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

친구라고 믿었던 애가. 고백을 해와서 말이다.

지금은 그 얘기를 웃으면서 할 수 있지만..

나에게는 정말 간절했었다.




어느 누군가를 좋아함에 있어서..

그 애틋함을 가지고.. 혼자 마음 속으로 품는건 쉽지만

그것을 그 사람에게. 확실하게 고백하는건 힘든것이다.




남자든, 여자든.. 주변을 둘러봐라.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없다면 낭패라니깐-_-）




위에서 말한 노래 가사 처럼 그 사랑이라는 감정이

언제부터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라도 그 마음을 인식했다면..




나중에 후회가 없기 위해..

설령 친구 관계라도.. 고백을 해보는 쪽도 좋은 듯하다.

나 역시 당당함과 자신감이 결여된 놈이지만.

여러분은 그런 후회를 안가졌으면 한다..^^;

용기를 가지고. 당당하게 말해보자.






"사랑합니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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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허접하네요..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려나요?..;

제가 처음으로 글을 써보는거라서요..

제가 느낀 후회를.. 여러분은 안느끼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한번 써봤는데요.. 무슨내용인지 잘 모르겠네요..^^;;

글을 배울려고 쓰기 시작한 글이지만..

그래도 조금의 추천이 있다면..

정말 행복한 기분일 것 같습니다..^^;;



추천좀 부탁드려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