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횽 누나들 ㅎㅁㅎ

항상 웃대에서 글만보고 혼자서 웃다가

게임만 하던 그런 인간이다 ㅡ_ㅡ

으음 잡솔은 여기서 집어 치우고 지금 부터 내가 하고자 하는 애기는

그러니 정확하게 2006년 7월달..

내가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할때 만난 한 여자와의 애기다!!

그럼 지금부터 애기를 시작 한다 횽들 ㅋ

2006년 7월 아는 형이 피시방을 하고 있었고

나는 그때 스포에 미쳐서 살고 있는 피시방 훼인이였다...

사장님이랑 친해서 어느날 사장형이 오더니 그런다

아르바이트 해볼래?????

헉.. 드디어 나도 공짜로 게임을 할수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번쩍!!

네 형 저잘할수 있어요 시켜주세요 ㅋㅋ 당연하지 않은가?

왜 피시방 아르바이트생들보면 야간 아르바이트들은 자기 게임하고 먹고싶은거 맘대로 먹고 하지 않는가???

그래서 피시방 횽과 간단한 애기를 한뒤 그다음날부터 출근하기로 했다..

첫출근 떨리는데 ㅋㅋㅋ 오늘 밤새 게임 할수있겠군...그런 기대를 가지고 피시방으로 향했다

시간은 10시 30분... 헐 사람 무지많다.. 참고로 이피시방은 이동네에서 가장 장사가 잘되는 피시방이다..

그런데 가자마자 피시방횽이 그런다

니가 게임을하고싶으면 새벽 1시 이후 손님이 15명이하로 있을때 하라고...

ㅅㅍ..욕나온다 저때 방학이였다.. 당연히 1시이후로도 손님은 30명이상을 유지하는...ㄷㄷ

일순 등뒤에서 식은땀이 흘렀다...

그렇게 횽과 약속을 한뒤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한지 2주쯤 지났을때였다

어느날 열심히 앉아서스포를 하면서 욕지거를 하고있을때다..

시간은 새벽 4시라 들어오는 손님은 거의 없고 나가는 손님뿐인 그런상황...

근데 갑자기 한 이쁘장한여자가 들어온다.. 옷도야시시하게 입고 나이는 23-24살쯤 되보이는여자??

일단 이뻐서 자리에 일어나서 인사를 하고 캔 커피를 가져다 주었다..

（참고로 우리피시방은 오는 손님들 모두에게 캔커피를 가져다 준다 ）

캔커피를 가져다주고 재털이가 필요하다길래 재털이를 챙겨서 가져다 주면서 얼굴을 자세히 보았다

귀엽다.. 허허.. 웃대에서만 보던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나한테도 일어 나는건가...

신이시여 제발 제발 저에게도 그런 행운을 주소서 하면서 찾지도 않던 하느님 부처님 찾고 있었다.-_-;

그때 그이쁘장하게 생긴 여자..음 일단 이수연이라고 해두겠다

그여자가 갑자기 저기요 이캔커피 저에게 주시는거에요?? 이렇게 말을건다 ㅎㅎ

일순간 아뇨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넘어오려고 했지만 꾹 집어삼키고

네^0^이뻐서 그쪽한테만 주는거에요 ㅎㅎ

그러고 나는 자리에 앉아서 스포를하고 있는데 5분쯤 지났을까??

수연이라는 여자가 급한일이 생겨서 가얀다고 계산좀 해달라길래

괜찮다면서 그냥 돈안받을테니 가시라고 했다..ㅎㅎㅎ 당연히 다음에도 올거라는 생각에

점수좀 따기위해서 그런것이다 ㅎㅁㅎ 수연이란 여자 웃으면서 고맙다고 간다 ㅎㅎ

솔직히 수연이라는 여자 이뻐서 폰번호좀 따놓으려고 했는데 그럴 용기가 없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보냈지만.ㅠ

그리고 몇일이 지났다

새벽 4시경 잠시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서 응가를 하고 시원하게 물을내리고

화장실을딱 나오는데 아니 어떤 여자애가 카운터앞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게 아닌가;;

일순 나는 내여자친군지 알고 깜짝 놀랬다ㅡ_ㅡ;;

허나.. 내가 가서 저기요 이러니.. 그이쁘장한 수연이라는 여자가 아닌가 ㅎㅎ..오 드디어

신이 나에게도 기회를주셨구나.. 고맙습니다 하느님 부처님 이러면서 속으로 기도 드리고 있었다

근데 수연이라는 여자 술을 먹었는지 저기요 오빠 이러면서

저한테 관심있죠?? 이러는게 아닌가;;

단골손님이 많은 상황이여서 아주 난처한 상황이였다;; 뭐라고 대답할까;;

일순 아찔한 정신을 가다듬고.. 그래 굴러온 복이야 술집여자 같은 분위기까지나고 이쁘고 좋자나 ㅎㅎ..

그런 생각을 가지고 말을 했다..

나: 네 당연히 관심있어요 너무 이쁘네요

수연: 그런소리 많이 들어요 ㅎ.. 저 오늘 술좀 많이 마시고 왔는데 괜찮죠??

ㅎㅎ 당연하 괜찮지.. 좋아 좋아 내일 아침에 드디어 나도..엠티를 가구나 ㅎㅎ...그런 기대감에 부풀어있었다

나: 네 괜찮아요^-^ 오늘게임 하러 오셨나봐요 잠시만요 그리고 잽싸게 가서 17차 하나를가지고 와서 줬다

수연: 아괜찮은데.. 혹시 나이가 몇살이세요????

나: 내나이 20살이라고 말하면 너무 어리니까..그래그래 22살이에요^-^（내가 좋금 삭아보이면서 잘생겼다 ㅋ）

수연: 아오빠네요 저는 21살이에요^-^

나: 아그러세요^^?

수연: 몇시에 마쳐요??

나:아 저요?? 저 8시 30분에 마쳐요^^;;

수연: 아 마치고 밥 살테니까 같이 밥먹으로 가요..

나: 아네^-^（씨익.. 하느님 부처님 고마습니다 ㅋㅋㅋㅋ 옹그 옹그...）

그렇게 수연이라는 아가씨는 카드 들고 가서 앉아서 게임을 하고 있고...

나는 카운터를 지키고 있는데.. ㅅㅍ.. 갑자기 한 고3짜리가 일어나더니

수연이라는 여자한테가더니..저기요 헨드폰 번호좀 가르쳐주세요..이러는게 아닌가..

ㅅㅍ... 욕짓거리 나온다..ㅠ_ㅠ 키도크네.. 흡.. 그래서 수연씨를 살짝 쳐다보고있는데

수연: 미안한데요 그냥가세요

고3: 아좀 가르쳐주세요

수연: 그냥 가라구요

고3: 아네...

ㅎㅎ 역시 내얼굴이 먹히는구나 좋아 좋아 ㅋㅋㅋ 그렇게 한숨을 쉬고 드뎌 아아침 8시30분

사장님과 교대를 하고 사장님께 3만원 가불을 했다..ㅋㅋ

그리고 수연씨랑 피시방나와서 웃으면서 애기를 하고 감자탕집으로 향했다... ㅋㅋ

아 여기까지만 일단 적구요...ㅎㅎ 추천 딱 50만 되면 2편 이어가겠습니다


ㅋㅋ 중요한부분은 2편에 다있으니까 횽 누나들 알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