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호랑이와 팥죽을 쑤는 김수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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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깊은산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든 다 잡아처먹는 미친호랑이입니다.













어제 있었던일을 한번 써보겠습니다.
아직까지도 후덜덜 거리네요 ㄷㄷㄷ













전 어제 공복인 상태에서 먹을게 없나 한번 찾아보려고 마을쪽으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한참 내려가다보니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하더라고요
저는 그 광경이 너무 재밌어서 그 간식들을 따라갔죠















마침 그 간식들도 마을쪽으로 가더라구요.
그래서 마을쪽에가면 토끼잡고 거북이잡고 마을사람들 잡고 일석삼조였죠.












그 때까지만 해도 저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배고팠기때문이죠. 그 때 그냥 잡아먹고 집에 가는거였는데...












결국에 그 간식들은 마을에 도착하고,
저도 같이 도착해서 엄마가 생일 때주신 포크랑 나이프를 들고 먹을걸 찾아다녔죠 그순간










"야 이 썩을놈들 옘병하고 있네 또 마을에 와서 지랄이여
달리기 할거면 저기 운동장있으니까 거기서 뛰랬지 게장먹고 싶냐"














저는 놀라서 그 쪽을 바라봤고,
토끼와 거북이는 이미 운동장으로 날려버린 후 였습니다.
저는 그 김수미같이 생긴 할머니한테 말했습니다.
















"어이쿠 제 발로 나오네 감사해라
반찬은 필요없으니까 몸만 오셈 컴온 ㄳㄳ"










"옘병하고 있네 저 썩을눔의 호랑이새끼가 겁대가리를 상실했냐
내가 돈이 없어서 게장먹이고, 말안들어서 게장먹이고, 어떤놈은 얼굴이 기분나빠,
그래서 게장먹이고 한놈들이 간장종대 게장번호로 지리산 두바퀴다...
내가 지금 게장이 없거든.. 좋은 기회잖냐? 그냥 옹달샘에서 놀아 이 십상방구야 ㅅㅂ"











"조까 게장도 ㅇ벗고 잘됬다 댐벼 ㅅㅂ"


















지금 생각하면 제가 정말 ㅄ이었어요.
그 때 도망갔어야 했는데 말이죠. 그 당시에는 그 할망구가 팥죽도 쑤는지 몰랐어요.












"?! 뭐지?! 뭐야 이 할망구야"











"너같은 옘병 육갑떠는놈들 때문에 상비군을 고용했지 젠젠젠 젠틀맨이다
자 나와라! 팥죽맨!"













팥죽맨이 갑자기 튀어나왔습니다.
ㅄ같이 생겼습니다.


















"아 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 게장~게장~
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 게장~ 게장~
아 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 아 게장 게장~
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 게장! 게장!
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 아 아 김 수미~ 수미~ 게장 수미~ "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 깟 상비군이란게 팥죽쏭만 불러재끼는게 우스웠습니다.












"ㅄ새끼 팥죽쏭이 뭐 어쨌다고 ㅈㄹ이야 ㅋㅋ "









"ㅋㅋㅋ 옘병할 호랑이야 몸이 뭔가 이상하지않나?"












"?! ?! 뭐지? 이 김수미간장꽃게장을 대량 주문해서 하루에 하나씩 까먹는
까스활명수같은남자 박명수랑 키스하는 기분은???"












1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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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이렇게 어렵군요..!

4차원개그에 시도해보는 FYK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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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 while the iron is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