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써보는 글입니다..
실화 90% + 픽션 10% 입니다..
몇달지나지 않는 이야기지만...
기억해서 쓴다는게 참 어렵네요.. -_-;
마니 마니 허접해도...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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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25살...퇴근후 방닥을 뒹굴거리고 있었다...



모 재미난게 없을까 ??남자하나 꼬셔볼까??

난 핸드폰을 들었다......


매직@ 접속..>

채팅사이트 하나를 골라 들어가 회원가입을 하고... 연락이 오길 기다렸다.. 히히

심심하면 자주한다.. 혼자살아 사람에 메말라 있던 나로썬 .. 낯선이들과의 대화가 신선（?）했다.


다음날....


일하는 도중 문자가 왔다..


띠링~ 전화왔다~ 메시진데 속았지~ （안속아 이년아 . -_-;;;）



- 러브채팅
'xxx1'님으로
부터 쪽지가
왔습니다. -


무선인터넷을 연결합니다..............



쪽지1
보낸이 : xxx1
하룻밤 즐겨
보는거 어때?


'시러.. 미친 x아이..'

플립을 확 닫아버렸다..


얼마후..


띠링~ 전화왔!


- 러브채팅
'yyy'님으로
부터 쪽지가
왔습니다. -


'또 이거야? ㅡㅡ;'


무선인터넷을 연결합니다..............


쪽지2yyy
안녕하세요.
친구할래요?


'친구?친구좋지~~ 어디사나 볼까'


상세정보를 확인했다..


'동갑이고.... 헛!!.. 이쪽에서 무지 가깝다.. @.@ 이런 우연이..'


남자에 너무나 궁핍해 하던 나..ㅋㅋ


답장하기를 눌렀다.

'안녕하세요. ㅋㅋ
혹시 oo 사세요?
전 xx사는데...
방가워요.."



띠링~ 전화왔! -_-;;



- 러브채팅
'xxx2'님으로
부터 쪽지가
왔습니다. -


무선인터넷을 연결합니다..............


'xx사세요?
나두 xx사는데..
방가워요 ㅎ
친구하는거예요?'

답장

'이걸루 하면
돈마니 드니까
01x-xxxx-xxxx로
문자보내세요.ㅋㅋ'



문자질&작업이 시작됏다..ㅎㅎ





남자: 이거 맞나요?

나 : 네 맞아요 ㅋㅋ

남자:방가워요. ㅎㅎ

나: 저두요. ㅎㅎ xx 어디쯤 사세요?'

남자: 전 xx역 근처에요..님은 어디쯤..

나 : xx역에서 우리집 10분 정도 걸리나? 디게 가깝네요?

남자: 헛 정말요?

나 : 네.. ㅋㅋ 근데 소개좀 해주실래요?ㅋ

남자 : 25살. 서지현이 라고해요..회사다니구요

나 : 아.. 전 쩡아라구해요..ㅋ 이름이 그건 아닌데 다들 그렇게 불러요. ㅎ'

지현 : 쩡아? ㅎ 무슨일 하세요?

나 : 저 그냥 회사다녀요.. ㅋ

...
.
'
'
.
.

'

문자가 없다... 일하나 ..

암튼 가까운 동네에 친구하나 만들었으니... 좋다.. ㅋ

밥도 사달래고 술도 사달래고 해야지 흐흐~~

남자 뜯어 먹을 생각만 하고있는 나 ㅡㅡ;;

하지만... 2,3번 얻어먹음 꼭 한번은 쏜다.. 나쁜냔 절대 아니다 ㅋㅋㅋ

.
.
.


그 지현이라는애.. 그 문자이후 문자한통 없다..

제길슨.. 문자값이 30원이 그리 아깝나? ㅡ.ㅡ;;;

아님 설마 나한테 뜯길껄 예감하고.. （아냐아냐~ ㅠㅠ）

남자 하나 놓치는 건가... 흑 흑..



아니였다.. 다음날 그녀석에게서 문자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