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이 돌아왔습니다.







송강호&유아인 캐스팅만으로도 흥분되는
<사도>


사실 우리나라에서 '사극' 장르만큼은 이준익 감독님을
따라올 자가 없다는 평이 꽤 있죠.





2005년 왕의남자






2010년 구르믈 벗어난 달처럼



개인적으로 다른 사극에 비해 비교적 뇌리에 깊은 영화들입니다.
（사극 말고도 <소원>, <님은 먼곳에>, <라디오 스타>등 유명한 작품도 연출했죠）


이번 작품인 <사도>는 '왕과 세자'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흔히들 봐온 조선시대의 정치적인 이야기가 아닌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다루었다고 하는데요.


정치적 희생양으로만 알고 있었던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왕이 아닌 아버지, 세자가 아닌 아들의 관점에서 접근한다니
개인적으로 무척 흥미로운 접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송강호와 유아인이라는 명배우를 이준익 감독이 어떻게 영조와 세자로 탈바꿈시켰는지도 기대되네요.


'이준익표 사극'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