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혹은 동생들!
학교에서 친구랑 존나크게싸우고 왕따되서 울고불고 엄마가말린거 불구하고 자퇴했거든 근데 그당시엔
내가 진짜 학교만안가면 뭐든할수있고 진짜 자신있어했거든 공부열심히하기로 각서까지써서 학교나왔어
근데 작년 10월쯤 자퇴해서 아직까지 약6개월 놀고 있다 한 2개월 검고학원다니다가 집안형편때문에 니가벌어서 학원가라해서
걍 때려치웠거든 알바자리 몇번구해보고 죄다 퇴짜맞아서（나이어리다고） 그냥 관뒀거든 근데 어제 엄마가 문득 "니가 각서쓴거 하나도 안지키고있다"
이런말 하는거야..나도 알지 내가끈기없는거 겨우 싸우고 왕따당해갔고 학교 나온것만 봐도..
그래서 하는말이 우리누나가 형부랑 중국에서 살고있거든 누난 미용사고 형부는 패션업계에서 일하고
그래서 차라리 거기가서 중국말배우면서 누나미용실에서 기술배우라고 하는거야 검고하지말고 대학가지말고
우리가족도 둘째누나 서울에서 일하는데 곧중국갈지도모르거든 그래서 우리가족도 아예 옮길수도있으니깐 니가먼저가서 배우라고
아..근데 뭘하고싶은지 잘하는지 몰라나도 근데 음..중국은 좀 그렇거든 여기서 검고 넘어서 좀꾸지더라도 대학교나오는게
낫지않나싶고 평생 거기서 눌러살지안살지도 모르니깐 게다가 미용사도 좀그렇고 멍멍이좋아해서 애견학과가고싶기도해
그래서 이시점에서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다ㅠ검정고시4개월남았고 공부를 하든 가든 해야하는데..
내공있는 형들 도와줭ㅠ내가 판단장애가 있어서 뭘해야하는지 모르겠어ㅠ내 앞길내가 정해야하긴하는데 난 주관이없어서..
제 3자가 보기엔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