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 계속.



끼이이이이익 카ㅗㅇ



"준수야!!!!!"



후디디디딕콰라아악훟 스꾸임크륵커뤃뿌짖직조머푿기후루룹퉅투투



그것은 순식간의 일이었다. 옆집 울룰의 자전거가 준수를 친 것이다.



"안돼!!!! 준수!!"



그의 몸이 맑은 하늘로 치솟듯이 튀어올랐다. 아니, 날아올랐다...나에겐 그렇게 보였다.



후덛덕푸키이잉이런거쓴다고초딩이라고생각하지마!쾅우우웅파부투쿠



"앗!! 방금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아니 그보다 준수의 염색체가!!"



그의 몸이 땅바닥에 떨어진 순간 내게 보인 것이었다.



그렇다! 준수의 y염색체가 그의 고결한 입을 떠나 피와 함께 흘려내렸다.



안돼! 그의 염색체를 이렇게 보낼 순 없어!!



나는 안주머니에서 마이신 두 병을 꺼내어 잘게 부쉈다. 그것을 준수의



입에 밀어넣은 다음 그의 가슴팍에서 반달곰의 3번 줄기세포를 떼내어



y염색체에 감았다. 염색체가 조금은 날뛰었으나 나는 그것을 억지로 준수의



입에 넣었다. 하지만....







투비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