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노래방가고, 당구치고, 클럽가고, PC방 가고, 영화관 가고, 쇼핑하면 할게 없다.

그러니까 돈 벌어도 몇번 놀다가 노는 것도 재미가 없고,

의/식/주에만 쏟아부어서 더 좋은 옷 사입고, 더 좋은 신발 사고, 더 좋은 악세사리, 더 좋고 맛있는 음식 사고

돈 모아서 집 늘리고, 자동차 사고...

그러다가 가끔씩은 해외여행도 갈 수 있겠지!!

그러면 더욱 느껴진다. 해외에는 국가 차원의 즐거운 축제들이 많다.

스페인 토마토 축제나 영국 치즈굴리기 대회, 산페르민 대회나 카니발은 커녕

불꽃놀이나 벚꽃축제 같은 것도 제대로 지원해주는 게 없는 것같다.

물론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수준의 차이가 매우 심하다고 해야하나...
（강원도 화천에도 토마토 축제를 하고, 포항도 불꽃놀이 축제등 여러축제가 있긴 하다）

그렇게 계속 똑같은 유흥문화를 반복하다보면 심심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

다만 점점 익숙해지고 지겨워지고 무료해지면서 우울증으로 오고 있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