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다름아닌 여자친구때문에 이 이야기를써봐

최근에 내가 여자친구랑 사이가 별로안좋았고.. 좀 틀어질뻔햇는데 내가 겨우 미안하다고해서 다시 좋아졌어. 그 애도 마음씨넓고 자기를 잘 볼줄아는 애거든.

하지만 역시 싸운이유는 항상 사소한거를 바라는 여자의심리? 같은거였어. 그래서 나는 항상 그 애가 바라는것도 다해주고 싫어하는거 안하려고 하고 등등..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겠지.

그 애도 나를 무지 잘 챙겨줘. 빼빼로데이때랑 며칠전 발렌타인때 내가 민트초콜좋아하고 초콜릿은 별로여서 손수 몇시간동안 만들어주는애니까.

근데.. 그런거말고.. 항상 친구들이랑있을때나.. 평소에 연락턴이 너무길어... 나는 항상 최대한 빨리해주려고하는데 그 애는 계속 몇분.. 몇십분 점점 턴도 길어지고그래.

물론 남자가 찌질하게 왜그러냐.. 그럴순잇겟지만... 가끔은 '미안 온줄몰랏어..ㅎㅎ..' 이래
이거 때문에 나는 되게 상처받아.
그외에도 자기 할일 노는거 등등때문에 연락은 할상뒷전이지..

근데 여기에 올리긴햇지만.. 남자가 쪼잔하게 그거가지고 트집잡고 그럴순없잖아. 그래서 항상 괜찮다고하지만.. 그렇지만은 않더라고

여자친구는 감정표현도 서툴러. 나 만나고 좀 많이늘긴했지만 옛성격은 좀 잇더라구
그래서그런가 나한테 먼저 감정표현을 잘 안하고...
왠지 나혼자만 연애하는느낌（나혼자 사랑주는느낌이랄까）이 들더라고

하지만 여자친구는 너무 좋은애야. 내가 햇던말들 다 생각해놧다가 기념일때챙겨주고 다 놀고 나 보고싶다면서 집앞까지와주고 내 지갑사정알아주고.. 정말 고마운아이야

근데... 연락안되고 그런거는 내가 말해야되는걸까.. 나혼자 사랑하는거같다고 말해야되는걸까 고민되더라고.

주위친구들은 원래 남자가 참고하는거야, 왤케 갑을관계같냐그러는데 형들 어떻게해야될까
참는게 답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