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넘게 눈팅만하다가 도움을 청할까 처음으로 가입하게됐네요.

제가 여태까지 인터넷을 하면서 이런 글을 올리는게 처음이라서 생각하다 그래도 제일많이 봐온

웃대에다가 도움을 청할까 글을 씁니다. 처음쓰는거라 서툴러도 이해해 주세요.



간단히 얘기해서 여친이 바람을 폈습니다 그것도 두번이나요 전남자친구한테 가더군요..

처음시작은 몇달전 부터 알게되었습니다. 전 남친이 있다는걸 알고 그냥 간혹 만나던 사이였습니다

물론 걘 제가 알고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술을 먹게 되었는데 울면서 취중고백을 하더군요

사실 남자친구가 있었다.. 근데 너무힘들다 이러더군요 알고보니 전남친은 백수였고 데이트비용은 물론

핸드폰비용에 용돈까지 타쓰다던놈이였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럼 깔끔히 정리하면 나랑 사귀자 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몇주뒤에 다시 그놈하고 만난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여친이 술을먹고 보고싶다고 저희집에 찾아왔습니다 전 아침을 먹이고 걔네집까지 데려가서 걔가자는걸

보고 나올려했습니다 근데 화장실을 가보니 떡하니 칫솔이 하나 꽂혀져 있더군요.. 가슴이 막빨라지고 머리속은

텅비어지더군요 그래서 핸드폰을 몰래 보니 그놈이랑 다시 만나고있더군요 미칠듯 화가 났습니다 그런데 제카톡을

보니 다지워져있고 그놈카톡은 첨부터 지워지질 않았더군요 그걸보니 전의상실이랄까? 싸울맘이 없어지더군요

그렇게 멍하니 있다보니 그놈이 벨을 눌르더군요 자고있던 여친은 벌떡일어나 나가라고 했고 내가왜나가냐니 하니

그럼자기가 나간다고 하더군요 모든게 어이가없었습니다 그렇게 3일동안 전 술없인 잠을못잤고 4kg이나 빠졌습니다.

연락도 씹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끝내기 솔직히 아쉽더군요 3일이 지나자 카톡이왔습니다 그래서 전 만나서 얘기하자

했습니다. 전 그때 만나주기만 해준다면 저한테 다시오게 할 자신감이 100%였습니다. 그리고 그날 용서를 하고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후에 2박3일 놀러 갔다도 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번주 일요일날 만나기로 해놓고

아무리 연락을 해도 연락을 안하더군요 가슴이 미친듯이 뛰더군요.. 월요일날 아침에 찾아갔습니다. 제가 문을못열게

도어락 밧데리를 빼놨더군요 미친듯이 문을 두드려도 대답이 없습니다. "도대체 무슨일인데 얘기라도 해줘야할꺼아냐"

라고 카톡을 미친듯이 보냈습니다 그러더니 "자기 남자친구 다시만나" 이러더군요. 전 니 안에있는거 아니까 나올때까지

기달린다 했습니다. 자기 지금 남자친구랑 같이 있다며 저녁에 만나잡니다.. 정말 멍하니 있었습니다..그렇게 시간이

지나니 그새끼랑 같이 나오더군요 머리가 터질듯 화가 났습니다. 알고보니 그새끼도 절 알더군요 그년이 무슨 거짓말을

한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내가 남자친구라 하더니 웃더군요 그러더니 그놈이 한대 칠려고 하니 그년이 자기야 참아

그냥 가자 라고 하면서 내가 보는앞에서 팔짱을 끼고 웃으면서 가더군요......이제는 정말 분노밖에 안남았습니다.

전 힘들어 하는 걔를 위해 정말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갖은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그년은 절 이용해먹은거죠

고기반찬만 먹다가 지겨워서 가끔 나물을 먹은겁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애초에 그년놈들은 저하고 사는 세계가 다르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쪽더러운세계로 가볼까 합니다. 사실 여자친구랑 서로 합의하에 동영상을 찍은게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떻게 어떻게 알아내서 그새끼 핸드폰번호도 알아냈습니다. 저는 그동영상을 그새끼한테 보여줄려고 합니다...

압니다..저도 똑같은놈 이란걸 하지만 글을 쓰다보니 세세하게 글을 못써서 그렇지 여태까지 일어난 일들을 알게 되시면

그 어떠한 분들도 저를 이해하실수 있을겁니다.

제게 지금 남은건 이복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글을쓰는 도중에도 가슴이 미칠듯이 뛰고 나한테 쪼개며 팔짱기고 가는

그년모습을 잊을수 없습니다. 전 할겁니다 그런데 다만 걸리는건 저로 인해 제 주변사람들이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법쪽으로 무슨 제재가 일어나는지 좀 알려주세요 아니면 또 다른 조언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사실 이런얘길 이사이트에 써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도움될말한 사이트가 어딘지 알려주세요

정말 죽을꺼같습니다..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