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졸업생 여러분들. 새삼스럽지만 저는 이번년도 회장을 맡게 된 전자공학과 14학번 홍승환입니다. 요새 봄 공연 준비를 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대 청소,체력훈련, 발음 및 호흡훈련, 연기연습 등을 항상 하면서 이것들이 제가 공연을 하려면 당연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지만 이중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지금 졸업하시는 나루 선배님들은 모두 선배님들과 동기들과 이러한 고난을 이겨나가셨겠죠. 하지만 이러한 과정이 꼭 힘든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아직 공연 하나도 하지
못한 제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조금 웃길 지 몰라도, 저는 제가 나루에 들어와서, 회장단을 맡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루는 정말 저에게 가족같은 존재이고
많은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이러한 공간을 저희 후배들에게 안겨 주셔서, 지금의 나루가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모두 졸업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