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헤어진지 3주정도 됬고

사내연애입니다

사귄 기간은 3개월...이렇게 짧게 끝낼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25살이고 그사람은 29살..

직장온지 한달쯤되서 말놓고 지내게됬는데 （물론 그사람이 나에게만요）

언제부턴가 저보고 예쁘다 이러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직장내에서 커플로엮고 그러다가 그사람이 사귀자고 해서 사귀게되었습니다

진도는 참빨리나갔구요 ㅠㅠ

저는 먼저 2년연애를했고

그사람은 짧게짧게 사귀었다고해서 자기는 모쏠과 다를바없다 그랬습니다

그래서그런지 사귀고나니 저한테 많이 틱틱대고 가르치려한다거나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괜히 이상한 궤변늘어놓는데...（예를들어 기분이 안좋아보여서 무슨일있냐했더니 갑자기 사람들이 대부분오른손을쓰는데 그렇다고 오른손만쓰면 안됀다는둥 이상한얘기;）

이것까진 이해를 했습니다.그리고 목요일마다 모임을간다는데 그모임도 뭔가 수상쩍긴했구요

암튼 그런 궤변늘어놓고 절생각없는 사람으로만들어놓고 무시하다가도 자기외로우면 절 찾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참다못하고 이별을 고했습니다

하지만 직장에서 계속볼뿐만아니라 나는 아직도 이사람때문에 고통스럽습니다 참으로 저런꼴을 당하고도 아직 사랑하는 마음을 완전히 접지못했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은 나를 완전히 잊은건지 안잊은건지
저만보면 싱긋싱긋웃고 또다시 예쁘다고 해줍니다

그리고 다른여직원들한테도 너가 보고싶어 다시왔다는둥 이런멘트를 날리더라구요

참고로 그리잘생기지 않았았습니다 키도작고 멸치에요 소위말하는..

이상한 종교를 믿고다니는 듯한사람인데 난 왜 아직도 이런 사람하나 잊지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워낙 주변에 남자가없고..

만나는남자가 0명임 주륵...연락하는사람도 2명인가 3명인가

사귀는동안도 직장에는 남직원이 가뭄이고 여직원이많다보니 그사람은 제 마음에대한 확신을갖고 긴장을 전혀안하더라구요

바람필확률은 단 0.000001퍼도 없었거든요 ㅋ...

이놈때매 직장을 관둘수도 없고

어떻게하면 잊을수있을까요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고싶은데 생활패턴이 그게잘안돼네요 일하는곳이 주말에도 근무하는 그런곳이라...

마음이 참 괴롭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