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뻔하고 감동적인 영화였음

가족영화로써는 조부모가 손주데리고 보러갈만한 괜찮은 영화라 생각함

근현대사의 어두운부분을 가족애로 덮는것도 그런대로 괜찮앗지만
역시 좋고 감동적으로만 보여준단생각도 들었음 그래도 영화의 주제가 가족애인만큼 그런부분을 넣는게 영화에 몰입하는데 방해가될 요소가 될수있는만큼 어느정도 납득이감

논란에대해서는 이념논란이 될만한 영화는 아니라생각함

부부싸움중에 국기에대한 경례한것도 자연스럽게나마 갈등을 넘기기위한 장치인듯했음

그 부분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을 말하자면 정말 국가가 개개인에게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개입한다는것? 그정도였음 대통령처럼 갈등을 애국심으로 해결하자 이런 해석으로는 전혀 안보였음 오히려 애국주의를 풍자한다는 해석이 더 어울리는 장면이었음


마지막에 주인공이 아버지의옷을 부여잡고 우는모습과 옆방에 온가족이 웃고 떠드는모습은
정말 상당히 인상깊었음

감독의 말도그렇고 정치적인 의도는없고 정말 순수하게 가족애를 표현하는 영화였던거같음

근현대사를 가족애로 관통하는 영화였음

물론 쫌 독일부분에 좀 억지다 싶기도했지만 ㅎ
명장면을 꼽으라면 이산가족상봉과 아까언급한 주인공이 아버지옷을 부여잡고우는부분

천만넘을만한 영화였음


본적은없고 내용만알지만 하얀아오자이가 생각나기도했음 모성애를 다룬 영화고 비극적으로끝나지만 어느정도 비슷하다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