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 할게 횽들


우리반은 몬스터같이 생긴 뇬들이 있다.

매우 많다. 한 둘이 아니다.












셋이다...............

소개를 하겠다.

한 분은 금방이라도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에서 튀어나올 법한

야생멧돼지를 닮았다.




한 분은 몸무게가 무려 120kg에 육박하신다고 한다.

한 분은 이 둘을 섞어논 분이시다.



편의상,
멧, 돼지년, 돼지년투

로 부르겠다.










교실문을 열고 들어갔다.
참고로 수능끝난 고3이다.






떠들고 계셨다.

돼지년 : 야 우리 유노오빠 싸움 디게잘해 +_+ 난 쌈 잘하는 남자가 좋더라

멧 : 응 유노오빠 멋이쬬 ♡§


.......... 아놔 토나온다 -_-


화제가 다르게 흘러간다






돼지년투 : 어제 싸이에서 이서진 사진 봤는데 머리 크더라

돼지년 : 응 난 머리큰 남자 싫더라


나 : 이런 ㅅㅂ 니네는 이서진보다 ㄷ ㅐ가리 한 14.5배는 더 커 이 %$$#들이 ㄷ ㅣ질라고....












................ 라고 말하고 싶었다.






나는 화가 났다. 심기가 불편했다.

동방신기가 불쌍하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봤다






그러나 나는 저 셋을 엿먹이고 싶었다.

















저것들이 없을때 칠판에




'유노유방', '최강창녀'라고 써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멧 : 아 $^$%$^# 누가 우리 오빠들을

돼지년 : 어떤 @$#%^#야

돼지년투 : @#%$%$%^%$^$



제정신이 아니다. 교실이 무너지려고 한다...................

처음으로 여자가, 아니 암컷이 무섭다고 생각했다.


돼지년 : 야 브로꼴린 너지?

나 : 그래 나다 니네 엿좀 ㅊ ㅓ먹으라고 했다 꼽냐?? 정신좀 차려라 니네가 사람이냐 짐승이지.















라고 외치려다 무서워서 못했다


나 : 아아;;;;;;아니;;;;;; 나 아니야;;;;;; 때리지마











그러다가 글씨체를 분석한다.

내 글씨체가 좀 특이하다;;;;;;;

아니라고 발뺌했다 일단 ㅜㅜㅜㅜㅜㅜㅜ


근데 날 의심하고 있다.



























아 횽들 나 어떻게 내일 학교 어떻게 가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