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랑하는 그녀의 이름은 양희수 라고 합니다.
제이름은 성민 이구요 ^^,,,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성아~뭐야,,나 빨리 안들어가면 아빠한테 죽어!!;;"

"으,,,응,,,희수야...저기,,,그,,,"

"미안;; 진짜 아빠한테 죽어;; 나 간다!!"

",,,"

"택시!!"

"..."


"민성아~잘들어가!! 다음에 얘기하자~!!"

"으응,, 그,그래,"

부릉~,,


"후우..."


"사랑해,,,"



-또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띵동띵동-

"야아~~ 민성아 27번째 생일 축하해~"

"하핫;; 희수야 와줘서 고마워"

"어엇?! 희수왔냐?! 이리와 이리~"

"어머~~! 창수선배 오랜만 ~!!"

꺄악꺄악~~

왁자직껄-

"그애 가지고 마이야~딸꾹!"

"야아;; 민성아 희수좀 말려봐라;; 얘 이러다가 집에도 못가겠다;;"

"희;; 희수야 그만 먹어;;"

"아 느아아~~ 갠차느아, 아하하 !!겔겔"

";;;"


"민성아!! 느아!!나아! 남자 친구샘겼다아!"

"어?;;그 ,,그래?? 자, 잘됐네 !!!!"

...

술취한 널 데리러 온 그남자,


"쟈! 이쪼근 내 쥭마고우우우 민성이야아아~! 민성아! 인사애~ 이쪽은 내 남자친그~"

"아 , 희수한테 많이 들었습니다, 민성씨, 반갑습니다,"

"네,,?,아, 네에,,,"


욱씬...

가슴이 아프다,

...

"택시!"


끼이익-


"그러어엄~ 민성아아아~ 잘드르가아~ 생일 투카 합미다~~!!
생일 투카 합미다아~~ 사랑하~~아~~는 우리 미인서어엉이이~~해피~~버스 테이~~ 투~~ 미~~"

"희수야;; 투유겠지;; 민성씨; 그럼 또뵙겠습니다."


"아,,, 네, 네에,,,"

"빠이 파이이~~~"

쾅,

부르릉-,,


내 생일날 소개받은 네 남자친구,,,



욱씬...


...


"꺄~ 희수야 27번째 생일 축하해~"

"꺄아아~ 채경아~!! 너무 오랜만이다~와줘서 정말~고마워~,"

"근데~ 너 남자친구 소개 안시켜 줄거니~?"

"아! 그래 이쪽은 내 남자친구, 이쪽은 내 고등학교 시절 친구 채경"

"안녕하세요, 채경씨"

"어머어머, 야 ~ 니 남자친구 너~무 잘생겼다~~"

"하하;; 감사합니다"

"그치? 그치?"

"근데에~ 결혼은 언제하는거죠?~ "

"야아~~ 그러지마아~"

꺄아 꺄아~~



시끌시끌-



...


"27번째 생일 정말 축하해!"

"..."

"새,,, 생일 축하해,, 희수야.."

"..."

"그;; 정말 생일 파티하기 좋은 날씨지?,,하;;하;;"

"..."

"하아..."

두달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서
겨우겨우 산 반지,
네, 생일 선물,

"난... 네게 선물 건네줄 용기도 없는가보다,,,"

"..."

"난또.. 너희집 현관문 앞에서 헤매는구나,"


욱씬...


툭,

띵동 띵동!

후다다다닥

"하하하!~ 잠깐만 ~ 누구세요~?"

끼이익,

"응,,,? 장난인가?"



"희수야~ 누구야 빨리와~"

"응? 아. 응~장난인가봐"



쾅,!


,,,

"희수야 결혼 축하해~"

"어머 너~ 무 이쁘다아 얘~"



"다들 고마워~"


찰칵 찰칵,

"신부, 양희수 양은 미운때나 고운때나,,,"


"그럼 축가가 있겠습니다, 축가를 부르시는분은 신부의 친구, 민성씨 입니다~"


'...꾸욱...'


"새하얀 드레스 수줍은 발걸음 꿈꾸는 설레임
나만을 믿고 내 곁에 선 소중한 그대
차가운 시선이 우릴 막아 설 땐 슬퍼도 했지만
어느새 그댄 사랑으로 날 감싸주었죠

그대도 나도 아닌 다른 이유로
아파해야 했던 날 참아준 그대
약속할게요 더 이상의 눈물은 없을거란 걸

눈부신 아침도 오후의 향기도 까만 밤하늘도
내 곁에 있는 그대로 인해 아름다울 수 있죠
세상 모든 기쁨과 슬픔 또 사랑
함께 나눌 사람을 난 찾은거죠
약속할게요 더 이상의 외로움 없을거란 걸

힘들었던 만큼 넉넉한 행복들을 드릴거예요
늘 지금처럼 해맑은 웃음만 지어 주세요

그대도 나도 아닌 다른 이유로
아파해야 했던 날 참아준 그대
약속할게요 더 이상의 눈물은 없을거란 걸
세상 모든 기쁨과 슬픔 또 사랑
함께 나눌 사람을 난 찾은거죠
약속할게요 더 이상의 외로움 없을거란 걸...♪"


'그게,,, 내가 아니더라도...'

"와아아 ~짝짝짝짝짝"


욱씬...

가슴이..

아파온다...

...


"민성아~ "

"어;;; 희수니?;;"

"으응~ 느어~ 지금 어드야~아~?"

"어?; 나,, 나 집;;"

"으응~ 나나, 여기 어딘지 모르게써어~"

"응;;?? 어;; 어딘데? 남편은??"

"민성아~야아~"

"어;;"

"느아~ 남푠이~ 막 힘둘게 하안다아아~"

"..."

"야아아~ 너 나 조하하지~~?"

"어;; 으;; 어?"

"마래바아~~ 너 나 조하하지이~~?"

"아니,,,"

"그러어엄~?"

"..."

"그러 허어엄~~"

"..."

"그허 어어어어어어엄~~~"

"...사랑해"

",,,우에엑 우엑,,,"

"아;; 술많이 먹었어?"

"우에,, 아늬이~"

"어;; 그래 어디야;;"

"나아,, 어기이,, 시네에 ,,이는 우에엑"

뚜- 뚜- 뚜-

...


"하아,하아, 하아,'

...

"희수야!! 희수야!! 양희수!! 어딨어!!"

...


"아~ 싫다 뭐야 저사람,, 시내에서 함부로 소리나 지르고 시끄럽게,"

"야 이리로 오는거 같은데??"

"헉헉...저;; 저기요 혹시 이만한 키에 생 단발머리에,
아, 가방에 Pooh뱃찌 달고다니는 여자 못 보셨나요?;;"

"아.. 내가 그런 사람을 어떻게,,, "

"어라?,,,잠깐;; 혹시.,, 민성씨??"

"헉.. 헉... 네에.,. 제가 한... ?.. 아? 아! 채경씨??"

"아! 네! 무,무쟈~게 오랜만이네유~ 웁!;;"

"아네, 오랜만,,,혹시 그, 희수 못보셨나요,? 희수가 시내에서 술먹고 전화를 했는데, 걱정이 되서 찾고있는 중인데, 헉헉"

"아;; 글쎄요, 같이 찾아 드릴게요,!"

"헉 헉,,네, 고마워요"

"희수야!! 희수야! ,"

"헉.. 헉 채경씨.. 전 그럼 저쪽을"

"아! 민성씨!!! 그!!!"

끼이이이이이익----


...

...


병원으로 들어가는 앰블런스
병원으로 들어오는 앰블런스

응급실에 실려가는 한 남자,
창문으로 그 모습을 바라보는 두여자,

수술대에 누워 수술을 받는 한남자,

'으아앙!! 아빠! 아빠! 어디 가는거야!?...'

'민성아,'

'아빠! 쿠흑, 아빠! 민성이가 잘할게요!! 민성이 잘할게요! 나,나 이제 바지에 오줌도 안싸고!!장난감도 사달라고 안조를게요 응? 쿨쩍, 응?"

'아빠는,,, 너랑 네 엄마가 싫기때문에 집을 나가는게 아니란다,,,'

'아빠! 아빠! 가지마요 아빠!!'

...

'이모! 이모!! 엄마 왜 이러시는거에요?! 네?! 우리 엄마 왜이래요!!'

'민성아,,, 하아, 아버지 원망 하지 말으렴,,, 그리고 이 어린,,, 너를 두고 이렇게 하아, 가버리는 엄마를 미워하렴,,, 정말,,정말,하악,미
안하다,,,민성아,,, 엄마가,,,미안하다,,,이거,하악!.,.우리 민성이가 가지고 싶어하던 곰돌이 뱃찌야,,,이름이 그,.,뭐라고 했지...? 포후,.,? 엄마는,,하아하아,, 무식해서,, 잘 모르겠구나아,,,하악,,!! 하악!,,,'

'엄마!! 엄마!!'

'민성아,,, 이모따라가서 말씀 잘들으려무나,, 훌륭한사람,,되,,거,,'

'엄마!!!!!!'

...

'여러분 우리 새롬 초등학교에 새로 전학온 김민성 군입니다, 다들 친하게 지내세요'

'야 민성아! 너네 아버지 안계시다며?! 키킥, 무지하게 불쌍하다??'

'우와, 그럼 돈은 누가벌어와? 응? 니가 버는건가? 난 막 아빠하고 이번주에도 놀이공원 가기로했는데 헤헤!!'

'얘봐 옷도 이상해 ㅋㅋ, 저 곰돌이 뺏찌는뭐냐?!ㅋㅋ'

'야!! 니들 하지마!!'

'바,,; 반장,..;'

'민성이 자꾸 괴롭히면, 선생님한테 이를거야!!!'

'아, 알았어,.,;;'

'안녕, 난 반장 양희수라고해, 우리 친하게 지내자,'

'희,.,,수,,,?'

'응! 민성아, 넌 내가 구해줬으니까 평생 내 친구다?! 알았지??'

'으...응'

씨익,

아,,,

그래,,

내가 전학온 첫날 그날 희수가 나에게 손내밀며 웃어줬던 그때부터,
난 그애를 좋아하게 됐었지,,,

'생일 축하해, 희수야'

'응! 고마워'

네 ,,, 13번째 생일날,,,이었지,,,

'희, 희수야, 이,,! 이거!!'

'와아, 민성이도 와줬구나 어서와~ 꺄아~~! Pooh인형이네?~?"

'으,응,,'

'고마워 고마워~~ 빨리들어와, 같이 놀자!'

'아, 그래,."

흠칫!

"응? 왜? 빨리와~"

"아!,아니 저,저기 난 지금부터, 갈데가,,,그러니까,,그,,미안!!'

후다다닥!!

'아...?'

그랬었지...

아,,,

희수의 13번째 생일날에,,,

초대받은 희수네집 현관문앞,,

신고있는 양말이 엄지발가락만 쏘옥 고개를 내민

구멍난 양말이었기 때문에,,,

희수네 현관문에서,,,

선물만 주고 도망 나왔었지.

하하,,,

왜, 현관문 앞에서 그걸 알아 차린걸까,,,

"미안, 훌쩍, 미안 희수야, 훌쩍, 엄마,, 엉엉엉,,,"

그날은 참 많이도 울었지,.,

...

...

끼익,

"후우,,"

"선생님!! 선생님! 민성이! 민성이 살려주세요! 민성이 어떻게돼죠?!"

"그게 우선, 김민성환자의 상태는 호전 됐습니다만,,, 오늘밤이 고비일듯 싶습니다...보호자 분들과 친지 분들께서는 맘의 준비를..."

털썩,,

"그.,."

,,,

"민성아!! 민성아!! 일어나봐!! 미안! 내가 불러서 그렇지?!"

"..."

"민성아!! 다시는 안부를게 니앞에 나타나지도 않을게에!!"

"..."

"응?! 그러니까 제발 일어나아아!!!! 민성아! 민성아아!! 민성아아아!!!!!!!"






┣ 응,.. 다,,들리는데,,,지금은 그냥,,, 많이 졸립다 희수야,,,┫





...


"민성아,,, 훌쩍., 민성아,,,"


울찔,,


"희,,,하악, 희수야,,,"








┣ 언제나 ┫
┣ 생각해오던 말이있어,┫


"민성아!! 정신 차린거야?!"










┣언제나 ┫
┣ 그언제나 네 뒤에서만┫
┣ 너희집 앞 전봇대 그늘에 숨어서만┫
┣ 하던 말이있어┫


"하아,,하아,,, 희,, 희수야,,,"









┣그건,, 전부 너를 향한 말이었던거 아니,..?┫



"민성아!!아아!! 죽지마!! 의사선생님!! 의사선생님!!!!!!!"










┣그말을 이제 해야될거 같아┫
┣그래, 그런 때가 온거 같아┫


"주,,죽긴,,누가,,하악!! 희수야,, 하악,"











┣그게,, 지금인거 같아┫



"응, 민성아! 민성아!!! 나, 여기있어! 민성아!! 선생님!선생님!!"









┣희수야┫

"희,,희수,,야, 하,,,나,, 하,,,흡! 할말이 있어,,,하악,"










┣희수야┫

┣욱씬...!┫

┣또,,가슴이 아파온다┫

"응! 응!! 그래! 그래 듣고있어!"










욱씬...
┣사랑해...┫



"하아...하아..."









욱씬...욱씬
┣사랑해,,,사랑해,,,┫



"선생님!!!"









욱씬.욱씬욱씬.욱씬
┣사랑해...사랑해,,,사랑해,,,┫


"하압,,,!희수야."









┣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


"흑흑 응?! 응?! "









욱씬...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응! 민성아, 넌 내가 구해줬으니까 평생 내 친구다?! 알았지??'



┣...┫




///


'평생,,,'
욱씬!!..................
















"우리,, 평생 친구다 희..수............야"











삐이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랑해..................┫


아,,, 이젠,,

가슴이 아프지 않다..,


========================================================


희수: 뭐해?
민성: 나? 그냥 집에 있어.. 넌?
희수: 나도 그냥 회사에 있어...
민성: 그렇구나.
희수: 어제 재미있었어
민성: 응.
희수 야.. 너 나 좋아해? 안해?
민성: 또 왜그래 ;;
희수: 좋아하면 만나자..
민성: 풋...
희수: 야 말좀해봐. 우리도 다른 연인들같이 만나서 놀고 돌아다니고
하자고..
민성: 킥,., 희, 희수야 귀여워;;
희수: 씨이~야! 그럼 만나는 거다.. 알겠지?
그리고 지금 기분이 안좋은것같은데 나 하고 만날 때 기분안좋게 나오면 나 너랑 안만나고 간다.
민성 : 킥킥,,, 그래요, 알았습니다 공주님~

==========================================================

삐이ㅡㅡㅡㅡㅡㅡㅡㅡ


희수 : "민성아... 넌,,,뭐가 그렇게도 좋은지.. 마지막까지 웃는구나..."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