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속 눈팅만 하다가 한번 써보려구요^^뭐 예전에 여자친구 있었을적 이야기 인데요^^스크롤 압박임다^^

군대 다여오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남자친구가 군에입대를 하게 되면

남자나..여자나 양쪽다 서로 힘들잖아요 ....상대방의 입장에서 배려하는 것이 2년을 무사히~넘기는

것이라고 생각 되는데^^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얘기를 써볼께요

때는...99년....가을 쯤이었을꺼에요...저는 그때..고2였죠...학교를 아주 열심히（?）다니기만 했던 ㅎㅎ

그런 학생이었습니다 여름쯤이 었을 거에요 친구들2놈이서 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길중간에있는（학교~버스30분

거리~집） xx리아...에서 아르바를 시작했죠

그때 당시에 놀기만 급급했기에 아르바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정말 놀기만 했죠...（겜방.오락실.당구장.）

가을쯤이었을 거에요 친구 한놈이 애들이 없다구 xx리아 에서 아르바를 뽑는다고 저보고 이력서써서 오라고 하

더군요 제생각엔 그냥..용돈（음주가무 를...위한）이나 벌어보자 하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죠....처음에는 무지하게

어려웠습니다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푸라이...그릴...서빙...보통 매장안에는 이렇게 구분을 지는데요 남자애들은

그릴.후라이..여자애들은 서빙..아시죠?다들 ㅎㅎ 거기에도 갖가지 매뉴얼이 있거든요 햄버거 빵이름부터..

조리 온도에.....시간 에....각종 소스류 첨가용량 까지..안되는 머리로 외우려 하니까 정말 힘들었습니다 （ㅜ.ㅜ）

힘든 시간이 지나고....C메이트（C-B-A-리더 메이트）이러한 순으로 아르바들은 랭크가 있답니다...

어느덧 B메이트에 갖되었을시...일을 그만 두게 되었어요...고3이라..그런것은 아니구요..갑자기 사정상^^

그후...2000년 11월쯤에 다시 일을 시작했어요 B메이트 달고서 ^^ 제가 평이 좀좋아서 점장님께서 그렇게 해주신

다고 하셨거든요 그때쯤...이제 본격적인.....ㅎㅎ

같은 지역에다니는 여고 애들 2학년이 였죠 학교이름은..비밀^^ 두명이 일을 하게 되었어요 그때쯤...제가장친한

친구 저포함 3명이었는데요 딴놈 두명이서 여자친구가 생겨 버렸답니다 엄청부러웠죠 ㅎㅎ 본론으로 ...

선영.민지（둘다 가명이에요^^） 처음부터 약간의 냄새가....사실...선영이는 담배를 피웠고 ㅎㅎ해서 학교가 별로

좋지도 않은 구린 학교였기에 그런가보다 했어요 저도 제친구 세놈이랑 다 담배를 피웠슴^^절대...선영이라는

그에에게는 추호의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그럼..민지라는 애한테는 관심이 많았죠^^일단 너무 순수한 눈빛에.

ㅎㅎ 차후에 얘기 하겠습니다...여차해서 시간은 흘렀고 해가넘어서

2001년 새해가 밝았네요 점포에서는 회식을 건의해서 회식을 하고있었지요~^^ 닭갈비에 소주로....

1차가 끝나고 갈사람은 가고 남자애들 3~4명 여자애들 4~5명 남아서 노래방을 가기로 했답니다... 이때 여자중.

선영.민지가 끼어있었구요....한창 취기가 올라서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와중에...선영...그리고 성민（가명）이형

이둘이 사라진거에요....어디로갔지? 하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30분이 넘도록 안오네요 그래서 혹시나하고

화장실에 가봤는데 없고...해서 노래방에서 나갔거든요（노래방지하1층） 건물 현관문 앞에서 담배한개피 물고

불을 붙이려하는데 뒤쪽에서 누가 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술김에 담배연기를 한모금 가득 내뿜고 가봤지요

거기엔...울고있는 선영 옆에서 어쩔줄 몰라하며 챙겨주고 있는 성민이 형이 보였습니다 무슨일인지 하고...

성민이형을 몰래 불렀지요

나:형 선영이 왜그래?

성민:아....남자친구랑 헤어졌다네?

나:아...그래? 흠....（담배한모금 후~내뱉으면서）

성민:어쩌지?나집에 가봐야해 버스 끊킨다...（-_-a）

나:어?그래? 형그럼 먼저가봐 내가 선영이 챙겨서 들어갈께 애들한테는 내가 얘기할께^^

성민:그래 그럼 형아 간다~^^

나:어~형 조심히가고 내일봐~

일단 여기까지....ㅎㅎ 너무 길었네요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할듯 해요 ^^
그냥코멘트 암거나 달아주시면 손가락 맛사지후 다시 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