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크림입니다

처x작은 쓰지말라길래 총각작 씁니다 에형










이거 보고 여자친구한테 했는데 여자친구가 너무 진지해서 그만… 쉣!!!!!








웹서핑을 하다가 글 하나를 발견했는데.









나 - 득템이다!!!!!!!!!!!!!!!!!







단한번의 프로포즈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프로포즈 장소와 방법이 아주 중요하다.

보편적으로 여자들은 분위기에 약하므로 분위기 좋은 장소를

선택하는 것은 필수!!!

남들이 아무리 멋진 장소라고 하더라도 그녀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기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자신만의 멋지고 낭만적인 프로포즈 계획을 세워서

단 한방에 효과를 보도록 하자

（출처 : '프로포즈하기 좋은 장소와 방법' - 네이버 지식iN）









단방에 효과를 보자네 ?? 다 해보면 나 점수 두둑히 따는거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직접적으로
"네가 해주는 아침을 먹고 싶다 …"

여자친구왈- 나 아침안먹는데..
나 – 나라도 해줘
여자친구왈- 시러 귀차나








♥수채화처럼 멋진 강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너에게 모닝 커피를 끓여주고 싶다 ..."

여자친구왈- 나 커피 못마셔.. 미안,,.,,
나 – 응








♥예쁜 아기 신발을 선물하며
"내 아이를 낳아달라고 한다면 ..."

여자친구왈- 니 돌았지?
（솔직히 물어보고도 민망.. 얼굴 빨개짐…）
나 – 미안… 괜히 사과만….









♥유람선 선상에서 강 바람을 맞으며 살며시 그녀의 손을 잡고
말 없이 그녀의 손가락에 준비한 반지를 끼워 주며
"이 반지를 볼 때마다 내 생각 해..."

（아 히밤 이걸 어뜨케 시도해 …）









♥비 오는 날 아무도 없는 공원에서 우산을 바쳐 들고 키스를 하며
"평생 비바람을 막아 주는 우산이 되겠노라고…"

여자친구왈- 치아라 사람들 치다본다 -_-…
（저리 비켜 사람들 쳐다봐-_-） 키스할라다가 뺨맞었다는…









♥낙엽이 수북이 쌓인 홍릉 수목원이나 광릉 수목원을 거닐다가
따스한 주머니 난로를 그녀의 손에 쥐어주며
"평생 당신의 따스한 난로가 되어 주겠다고…"

여자친구왈- 이거 일회용 아니냐?
나 –… .. （할말잃음）







♥FM 라디오 프로그램에 공개 프로포즈 사연을 보낸 후
이어폰으로 함께 듣다가 감격하는 그녀에게 아무 말 없이 키스를 한다.

12번 보냈는데 한번도 사연 안읽어준 sb?? 잊지 않겠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경복궁에서 사진사에게 전통 혼례복을 빌려 입고
"나의 아름다운 신부가 되어 달라고..."



옷빌리는 데만 각자 30만원 일일사진사 찍는데 20만원…
사진 뽑고 틀맞추는데 20만원.. 하루 총 100만원 달란다….
- 어쩌라고- 나 학생인데..








♥놀이공원에서 회전 그네를 타고 맨 꼭대기에 올라가 큰 소리로
만천하에 울려 퍼지게
"나는 너를 죽도록 사랑한다."

나- 저거 타자
여자친구왈- 무서워
나 – 타자
여자친구왈- 무섭다니까
나 – 타자니까
여자친구왈- 나 집에갈래…

그날하루 혼자 놀았다는 ㄱ-









♥노을이 붉게 물 드는 호숫가에서 보트를 타고
"내 인생의 조타수가 되어 달라고"

차마 보트를 못빌려…. 한강에서 그냥 앉아

나 – 내인생의 조…
여자친구왈- 스크림아 근데 나 춥다…
나 – 응…
여자친구왈- 빨리가자…
나- 내 인생의 조타수가 되어 줘
여자친구왈- 조타수가 뭐야? -_-;;;;; ;;
나 밥먹으러가자 （히밤.. 뭐지?）







♥등산을 한 후 분위기 있는 산장에서 차를 마시면서 프로포즈를
"험난한 인생 여정에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나 – 뒷산가자 ~~ 떙떙아
여자친구왈- 나 발목 삐었어어제..
나 – 응… 완캐하려무나..










♥함께 있는 데이트 장소로 꽃과 카드를 배달 시킨 후
어리둥절해 하는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 넌 나의 영원한 장미꽃이야!"

나 – 넌 나의 영원한 장미 꽃이야..
여자친구왈- 나 장미 알러지 있는거 몰랐구나? 에취…
나 – 환불해주세요..
택배원 – 죄송합니다










♥63빌딩 스카이 라운지에서 감미로운 칵테일을 마시며
'내 인생의 칵테일이 되어 달라" 고 고백한다.

나 학생인데.. 히밤. 함들어가보자…
직원 – 민증좀…
나 – 학생아닌데요..
직원,-0 ㅈㅅ합니다








♥한강 둔치를 거닐다 포옹하며
청혼을 받아 주지않으면 한강물에 뛰어 들겠다고 애교 있게 협박한다.

여자친구왈- 괴물한테나 잡아 먹혀라
나 – 밥이나 먹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귓속말로.
"우리도 영화 속 주인공처럼 멋있는 사랑을 하자"

여자친구왈- 응? 뭐라고? 안들려
나 – 속닥속닥..

주변사람들- 에헴…

여자친구왈-뭐라구?
나 - 아냐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위에서 저녁 노을이 붉게 물든 황혼 무렵에
"너와 함께 아침을 맞고 싶다"

여자친구왈- 나 외박안되자너…










♥노란 은행잎이 환상적인 덕수궁 뒤 정동길을 거닐며…
"우리 둘이 은행잎 같이 아름다운 황혼을 함께 맞이하자'

여자친구왈- 나 죽기싫은데..
나 – 휴….











♥설경이 눈부신 스키장에서 ...
"러브 스토리 주인공처럼 눈 위를 굴러보자"


나 – 아하하하 재밌다 너도 굴러바
여자친구왈- .. 왜그래 어디 아퍼?

다른사람들 – 쯧쯧쯧 어린것이 벌써 실성해서…

나 – .. 밥이나 먹..
여자친구왈- 넌 밥만 먹냐? 식충아!!!!










♥함박눈이 펑펑 내릴 때 케이블 카를 타고 남산에 올라
"이 하얀 세상의 행복을 너에게 선물하고 싶어"

나 – 케이블카 타러가자

여자친구왈- 나 무서운거 못타자너..

나 – 그래도

여자친구왈- ,,,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 유리창에 수북이 쌓인 승용차 안에서
"우리 매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내자"

모든걸 시도하고 보니.. 여자 친구는 사라져 있더군요 .
저멀리…

히밤… 속쓰려.. 술만 마시고… 하다보니…. \
몸도 쓰리고 맘도 쓰리고.. 에혀

이상 스크림이였습니다..








추천 구걸은 안하는데 나 솔로야 이제\

자추자코는 기본 센스 ㅋ

추천안하면 나처럼 된다


웃긴점 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