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만 쓸게요..

좀 피곤한 일이 있었네요..^^..

1편부터 29편 주소입니다..

추천 및 코멘 부탁드립니다..

http://web.humoruniv.empas.com/board/humor/list.html?table=guest&st=name&sk=ehd9999&fullsearch=ok&searchdays=15

30편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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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물었다..



....



..



...가야되나...?



아니..그보다.. 답문을 보내야..되나..?



..현성이 녀석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아무래도..연애경험이 많은 녀석이..잘알겠지..



뚜르르르..



...



..



"여보세요."



"..나 동건이다."



"..아..뭐야..잔다며..?안자냐? 난 소연이랑 이따가 술먹으러 갈건데 너도 나와"



"..됐어 임마.. 그보다.."



...



..



..현성이 녀석은 뭐가 그리 좋은지.. 연신.. 가보라고 한다..



일단..가보고.. 그리고 나서.. 완전히..포기하던지 결정하라고 한다..



..



..나.. 아직 포기안한것처럼..보이나..



"그리고..집에 술병좀 치워라.. 언제까지.. 밤마다 술만 마실래?"



"...."



두리번..



...



..



미희를..그렇게 내마음속에서 떠나보낸후..



나는.. 폐인생활을 했다고 할수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정상적인 생활을 해서..



우리집에 자주 놀러왔던.. 현성이 녀석만.. 내사정을 알뿐이었다..



"..그럼..잘다녀와라..임마.."



"..그래.."



..?



뒤에서.. 소연이가 뭐라고 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신경 안쓰기로 했다..



일단..



한숨자볼까..



아직.. 7시밖에 안됐으니깐..말이다..



....



...




12시..



자야되나..?



가면..어떤옷을 입고 가야되나..



쿠쿡.. 우숩다.. 이미 포기한 여자인데..



잘보일려고.. 애쓰는 모습이란..



...그냥 가자..




찰랑찰랑..



"어세오세요."



"....."



"..왔네요?"



"..아..네.. 오랜만... 입니다.."



나는.. 재빨리 항상 앉던 내자리로 가서 컴퓨터를 켰다..



그리고 항상 하던.. 담배를 물고.. 내 아이디와 비번을 누른후 컴퓨터에 접속을 했다..



휴우....



...떨린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봤던.. 그모습..그대로이다..



"쥬스드세요.."



"..아..네.."



휙..



여전히..



쌀쌀맞은것도..



..그대로군..



오랜만에..



스타나 해볼까..?



....



..



휴....



오랜만에 해도.. 역시 내실력은 녹슬지 않았다..



난 컴퓨터와 1:1 대결에서.. 힘겨웠지만..



엘리싸움이라 불리는.. 치열한 접전끝에.. 승리를 따낸후



담배를 물었기때문에.. 무척이나.. 흥분된 상태였다..



쿠쿡..



"..아직도..컴퓨터랑 1:1..해요?"



"...."



"..실력이..전혀 늘지 않았네요.."



"....."



...



..갑자기 나타나선 이여자가 무슨소리를 하는건가..?



그럼..컴퓨터랑 1:1 대결을 하지.. 2:1이 가능하단 말인가..??



그리고.. 내시합을 못봤는지.. 실력이 전혀 늘지 않았다고 한다..



난..입구를 막고 차분한 운영끝에 따낸 승리인데도 말이다..



...



..



"..세상에..컴퓨터랑 엘리싸움 하는 사람이 어딧어요.."



"...."



..억울해서.. 뭐라고 받아칠려고 그녀를 쳐다봤는데..



...그녀가 다리가 먼저보였다..



...



..오랜만이구나..



..



미니녀..



...



"..다리는 왜봐요?"



"....."



...



눈치빠른여자다..



-_-..



아마도.. 이여자와 사귀는 그녀석은.. 바람도 못피겠지..



"안봤는데요?"



"..지금..봤잖아요.."



"안봤어요.."



"...이뻐서 봤어요?"



"....."



....



..



신은.. 그녀에게 아름다운 외모를 주셨지만..



남의 말을 듣는 귀는 주지 않았나보다..



"이따가..한겜해요."



".....네.."



휙..



...



..



그녀는 한마디 던지더니 휙 하고 가버렸다..



그리고 나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아니..



다리를...보며..



-_-..



..



흠칫..



..뒷돌아 보는 그녀와 다시 한번 눈을 마주쳤다..



-_-..



...



..게임이나 하자..



...



..



새벽3시..



...



..



지겹다..



..이젠.. 눈앞에.. 머린들 밖에 보이질 않는다..



두두두두..



이녀석들은.. 탄창이란것도 없나..



적만 보이면 쏘다가.. 적의 2방에 죽질않나..



정말.. 쓸모 없는 녀석들이다..



"이제 한겜해요."



"....."



...



..



..제발..



..미리..



말좀하고 와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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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