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조금 늦었죠..?

일이 좀있어서..^^;;

1편부터 28편 주소입니다..

http://web.humoruniv.empas.com/board/humor/list.html?table=guest&st=name&sk=ehd9999&fullsearch=ok&searchdays=15

추천 및 코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직 이야기가.. 휴.. 더 있는데..

끝난걸로 착각하시는 분들이..ㅠ_ㅠ

29편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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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아니..당신을..



..좋아했었어..



....



..




6월..



우리나라는 월드컵붐이다..



난..월드컵을 즐길수가 없었다..



거리엔 온통 빨간색.. 대한민국 을 외치며 사람들을 밤세도록 돌아다니며 술을 마셨지만..



난.. 월드컵엔 관심을 가질수 없었다..



나중에 현성이 이야기를 들어보니.. 현성이 녀석은 나와 술먹다가 바로 pc방으로 간 모양이다..



그리고.. 미희에게 내연락처를 가르켜주며 한번 해보라고 했던 모양인데..



..훗...



그래도.. 깨끗이 마음을 정리 할수가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소연이의 마음을 받아준것은 아니었다..



소연이가.. 내방에서 자고 간 다음부터 조금 친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친한친구 이상의 관계는 아니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군입대 신청을 하였다..



바로 가고싶었으나.. 밀린상태라.. 10월경에나 갈수있다고 한다..



휴..



"동건아."



"...어?"



"..그뒤로 미희씨한테 연락 안왔었냐..?"



"....."



..미희에게 연락이 오긴 왔었다..



하지만.. 역시.. 형식적인.. 잘지내냐는 문자뿐..



다른 어떤 연락은 전혀오지 않았다..



더..신기한것은.. 바로 앞집에 살면서.. 한번도 그녀를 마주치지 못한것..



"아..미안하다 야.. 그래도 소연이가 있잖냐..하하.."



"....됐어..임마."



현성이 녀석은 날위로 해준답시고.. 소연이 이야기를 꺼냈지만..



..난..소연이를 여자로 볼수가 없었다..



그러기엔.. 이미.. 너무 친해졌기 때문이다..



"야~동건아 뭐해?헤헤.."



"...."



"..아 왔네."



이녀석도.. 미희랑 같은 과 인가.. 언제나 소리소문없이 나타나곤 한다..



그래서.. 난 소연이에게서.. 미희와 같은 향기를.. 가끔.. 느꼈다..



...



..



오늘 난..



현성..소연이와 영화를 보기로 했었다..



"뭐야?내 얘기했었어..?"



"...아니."



"..아냐..아 동건아 나 표사올게."



...



살짝웃으며 묻는 소연이가 귀엽긴 했지만.. 그래도..



연애대상은 역시.. 아닌것같다..



저멀리서.. 현성이 녀석이 영화표를 들고 손을 흔들고 있다..



....



...



..재미없어..



..휴아..



영화관에서 나오자마자 난 담배를 물었다..



대체.. 이더운여름에.. 아니..6월이면 그래도.. 여름 맞잖아..?



...



..



-_-..아니면 말고..



..



왜.. 사랑영화 따위를 보아야 하는거냐고.. 공포영화도.. 액션영화도.. 많은데..



"..아..너무 재밌었다..그치 동건아?"



"....."



"나도 재밌었어..하하 특히..그여자주인공이.."



...



..이녀석들.. 진심..이냐..?



...



..




"..으응..마지막에.너무 슬펐어.."



"....."



".......동건아...."



...



..응..?



..



"...뭐야? 왜?왜?"



"....왜..임마..?"



"......아..아니..아니다..밥이나 먹으러 가자..하핫"



....



..



싱거운녀석..



...현성이와 소연이와 영화를 보고 밥을 먹은 나는.. 집에 먼저 들어왔다..



역시..그래도.. 주말엔..집에 있는게 최고란 말이야.. 잠도 푹자고..



...



..



띠링..



...




'동건씨..잘지내요?'



....



..




..넌.. 왜.. 잊을만하면..



휴..



누운상태로..담배를 물었다..



원래..방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지만..



그때..그이후로.. 내계획은 이미.. 물거품이 됐다..



...



휴..



'네.잘지내요 미희씨는요?'



...



..



..한심한녀석..



남자친구 있는 여자에게.. 뭐하러 그딴거 물어보고..



휴...



띠링..



'잘못지내요..'



...



..



..?



띠링..



'오늘 시간있어요..?'



...



..



띠링..



'시간있으면..이따 pc방 놀러오세요..'



...



..



..



담배를..물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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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고 오겠습니다..

그리고 30편 작성 ㄱㄱ싱 하겠습니다.

항상.. 반대하시는분이 한분 있는데..

미워할겁니다..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