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고백 준비 완료.






http://web.humoruniv.empas.com/board/humor/read.html?table=guest&pg=3&number=243346 1화. 빼빼로,고백장소.... 그리고 내 마음







추천 수 6이더군요 ! 감사합니다 ㅜㅜㅜ 저 같은 허접작가 글 읽어주셔서 ㅜㅜㅜ

그리고 생일 축하 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ㅜㅜㅜㅜㅜㅜ （ 앞으로 더 놀러오세요 ㅋ ）

www.cyworld.com/01067107428 심심하면 놀러오세요

연재x 친분o [ 일촌신청 고로 신청 , 방명록 y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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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너를 정말 좋아해 진심이야 ... ` .....


그 날 저녁 나는 미치도록 이 말을 혼자서 중얼대면서 잠들었을것이다




사실 나로썬 이게 두번째 고백 이었다 ...


그래 , 첫번째 고백은 문자로 고백하는 바람에 [ 퍽 ㄱ- ] ... 차였었지 ...


여하튼 그 때는 문자로 고백했다고 욕을 많이 먹었었기에 ....


이번 빼빼로데이때는 내가 직접 빼빼로를 주고 고백하기로 마음을 먹은것이었다 ...




그래 .. 그렇게 마음을 굳게 다짐하고 ...


준비를 더 더욱 열심히 하기로 했으면서 ......!


어느 새 시간은 흘러 빼빼로데이까지 3일이 남았다 ... !


그 새 4일이 흘렀단 말인가 .. ! [ 시간이 흐른 개념이 좀 흐리멍텅 하지만 이해 해 주시길 .. ]




그 날 학교에서 우리 5명은 다시 모여 쑥덕거렸다 ..


뭐 .. 애들이 우리를 보는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거나 ... 경멸하는 눈초리 였던게 좀 꺼림칙하긴 했지만 ..





리무 : 야야야 어떡해 ㅜ 이제 3일 남았어 ...


친구A（여자） : 우리쪽은 준비 잘되가고 있는뎁ㅋㅋ 너도 잘되가겠지 =ㅂ=?


리무 : 커헉 묻지마 지금 막 떨려 ;


친구A（여자） : ㅋㅋㅋㅋ 떨릴만도 하지 ..


친구D（여자） : 떨릴께 뭐가있냐 ㄱ- // 니가 말만 잘하면 100% 성공이야


친구B（남자） : ;;; 니가 그걸 어떻게 알아 ㅋㅋㅋ 잘되길 바라는거 뿐이지 ..


친구C（여자） : 그래도 넌 잘할 수 있을꺼야 .. 잘할 수 있지 ?


리무 : .... 음 // 그건 그 때 가보면 모든걸 알 수 있겠지 ...





그 때 , 점심시간이 끝나는 종이 울렸다





친구A,C,D（셋 다 여자） : （B가 자기 자리로 가고나니..） 야야야! 너 수업 끝나고 남아봐 ㅋㅋ


리무 : 응 ? 왜 ?


친구A,C,D（셋 다 여자） : 아무튼 ! 수업 다 끝나고 남아 !


리무 : ;;; 응;;





그렇게 나는 내 자리로 돌아갔고,


` 왜 남으라는걸까 ? ` 라는 생각만 하며 5,6교시 수업을 끝내버렸다


뭐 .. 멍하게 있어도 안걸렸던 이유는 ... 미술 선생님이 좀 맹했 ....[ 살려줘요 선생님ㅜ ]


그렇게 수업은 모두 끝났고 , 5분 쯤 후 , 선생님께서 교실에 들어오셨다





선생님 : 자 - 유인물 돌릴테니 집에가서 꼭 보여드리세요 -





우리는 그 유인물을 받자마자 보지도 않고 가방에 쑤셔넣었다





선생님 : 반장, 이상으로 마칠께요.


반장 : 차렷 , 열중셧 , 차렷 ...


반장과 애들 : 수고하셨습니다 -





애들은 선생님이 " 의자 올려놓고 가 ! " 라는 소리를 무시한 후 뒷문과 앞문으로 잽싸게 빠져나갔다


물론 나는 아까 그 여자애들 3명이 기다리라고 한 바람에 가지 못하지만 ...


몇분 후 , 애들은 집으로, 선생님은 교무실로 가셨다


（ 청소에 대해 의혹을 가질 분이 간혹 있으실꺼 같아서 ... // 청소는 점심시간에 하고 끝날땐안합니다 ）


애들이 다 가자 , 친구A,C,D가 1분단의 한 자리로 나를 끌고가 자리에 앉혔다





친구A : 야야야 .. 너 뭐라고 말하기로 했어 ?


친구C : 이거 중요한 이야기니까 " 아직 생각안해봤어~ " 이렇게 대답하지말고 ㅋㅋㅋ


리무 : 헐 ;; 뭐가 중요한이야기야 ㅜㅜㅜㅜㅜㅜ


친구D : 시끄러 빨리 말해봐


리무 : ... 씨이 ... 그냥 " 좋아해 " 라고 말할려고 했다 ㅜ





쪽팔리기에 "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너를 정말 좋아해 진심이야 ... " 라고 말할 수 도 없고 ..





친구C : - - 장난하냐


친구A : 내가 이럴 줄 알았지 ㅋㅋㅋㅋㅋㅋ


리무 : - - 뭐가 장난이야 .. 그리고 너는 내가 이럴 줄 알았다니 무슨소리야 ?


친구A : 우리가 너를 왜 남으라고 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어 ? ㅋㅋㅋㅋ


리무 : .... ? 아 ;;; 니들 - - ;;


친구A,C,D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가 뭐라고 말해야 할 지 정해주려고 불렀던 것 이었다 ...


그나저나 왜 이렇게 나를 도와주는건지 나는 그 당시에 알지 못했다


내가 곤란해 하고 있을때 , 걔들은 각자의 핸드폰을 끄내기 시작했다





리무 : ;; ? 핸드폰을 왜 끄내 ?


친구A,C,D : 기다려봐 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그 3명은 무언가를 쓰기 시작했다 [ 물론 핸드폰에 // ]


그리곤 서로 눈빛을 확인하더니 친구A가 먼저 핸드폰을 들이대며 말을건다





친구A : 이건 어때 ~ ?


핸드폰 메모장에 써넣은글 : 나 진짜 너만 좋아하고 너만 바라볼 수 있는데 ... 내 마음 받아줄꺼니?


리무 : 야 - - 이건 너무 느끼하잖아 - -


친구A : 그런가 ? ㅋㅋ




친구C : 그럼 이건 ?!


핸드폰 메모장에 써넣은글 : 내가 너의 첫번째 남자가 되어줄께


리무 : 근데 거부하면 ?


친구C : ;;; 그땐 알아서 해야지 ;;


리무 : - - ;;




친구D : 이건 어떠냐 -


핸드폰 메모장에 써넣은글 : 나 사실 너 몇달전부터 좋아해왔어 .. 이거 받아줄래? ..


리무 : .... 우와 .. 나 이거 마음에 든다 ㅋㅋㅋㅋㅋㅋ


친구D : 그치? 내가 저번에 네이버에서 찾아본거야


리무 : 네이버 ;; ㅋㅋㅋㅋ





그렇게 나는 "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너를 정말 좋아해 진심이야 ... " 에서


" 나 사실 너 몇달전부터 좋아해왔어 .. 이거 받아줄래? ... " 로 고백방법을 바꿨다





그렇게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


마침내 기분나쁘게, 또한 기분좋게 주 5일제 토요일 빼빼로데이가 찾아왔다


나는 옷을 차려입고 （?） 동아리 하는 애들이 오라고 했던 장소로 ,


빼빼로를 들고 힘차게 - - ... 걸어갔.....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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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케이크 먹고왔더니 배가 장난아니게 불러요 ㅋㅋㅋㅋㅋ

제가 아직 슬럼프에 빠져서 기운을 못차리셨다고 , 힘내시라고 쪽지 보내주시는 분들 있는데 ...

네 .. 아직 좀 빠져있습니다 //

그래도 싸이에 응원글이나 , 제 글을 읽고 방명록 써주신분들 , 그리고 생일 축하한다고 써주신 분들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는겁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