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보고 왔는데 스포 없다능

일단 영화 자체가 김우빈 이현우 고창석 셋이서 만들어 가는 영화라는게 딱 보임

근데 그게 막 눈살이 찌푸려지는 스포트라이트가 아니라 그냥 셋이서 다 함

약간 오션스일레븐 같은 영화 느낌도 나는데 나름 독특하니 재밌었음

코믹영화라고 착각할수도 있는데 （나도 착각하고 들어갔음） 그냥 소소한 헛웃음은 나오지만 코미디보다는

액션이나 스토리에 신경을 많이 쓴게 확실히 느껴짐

영화는 두시간짜리인데 초반 한시간 정도는 그냥 그렇고

후반 한시간은 진짜 좀 재밌음. 꽤 치밀하고 예상치 못했던 줄거리도 그렇고

오히려 여자들보다는 남자들을 위한 영화같음

아 러브라인은 좀 별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