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27살 직장인입니다

몇일전 아버지가 1년간 다른여자와 동거하고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생활체육협회소속으로.. 중국에서 다년간 유학생활을 한 사람이고 한국에서도 대학을다니며 박사학위까지 받은 사람입니다

상간녀는 생활체육협회에서 알게된 암환자인데요 치료해주는 과정에서 눈이 맞은거 같습니다

기공이니.. 선술이니.. 수련이니.. 말만 번지르르했던 개같은 두 년놈을 잡아죽일 방법이 없어 염치불구하고 글을 남깁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태어나기도 전인 34년간 일만하고 사신분입니다

결혼때부터 아버지라는 사람은 전세금조차도 못가지고 결혼을했고 똑똑하고 사회생활 잘하시던 저희어머니가 전세금도 마련해서 결혼을 하게되었고

큰형님, 누나, 저 이렇게 3남매입니다 원래 4남매였는데 큰누님이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지난 30년이 넘는세월동안 단한번도 집에 생활비를 가져다준적없이, 공부를하고 의술이던 기공이던 큰 뜻을 펼칠거라는 그 말만믿고

어머니는 현재 다리에 장애가 생길지경까지 일을하셨습니다

아버지때문에 수능 상위 0.1%에 들었던 저희형은 법대 진학도 포기했습니다

모든 경제적인 부분.. 자녀를 키우는 부분까지 도맡아 힘들다는 말한마디없이 늘 웃으며 사시던 저희 어머니, 너무도 큰 배신감으로 현재는 정신과에

다니시며 차라리 죽고싶다고 매일 눈물을 흘리십니다

밤 12시에 일이 끝나시는 저희어머니 집에 오시면 새벽 5시부터 효소를 담가야한다며 제촉해서 어머니만 일시키고 멀뚱멀뚱 옆에 서있기만하던

사회에서는 굉장한 양반이고 많이 배우신분이신 저희 아버지의 위선적인모습, 어릴때부터 치가떨리도록 싫어했었고 현재는 죽이고싶다는 생각만 드네요

어머니가 하루에 4시간 자면서 담가놓은 효소, 암환자라는 상간녀한테 갖다줬다네요..

바보같은 어머니가 아버지 연수나 교육간다고하면, 없는 월급에서 모든지원 비행기표, 숙박비, 생활비등.. 모든 지원 아끼지 않았었는데

그 돈으로 싱가폴, 러시아, 일본, 미국등 많은곳에 해외여행을 다녀왔더라구요 그 찢어죽일년이랑

어머니는.. 제가 초등학생인시절, 잘사는 친구네집 파출부와 학교 급실식에서 일을 하셨구요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낮에는 건강원에서 일하고, 그 가게에서 주무시고, 밤9시부터 아침9시까지 하루에 2시간 주무시며 그렇게 사시던 분입니다

그때도 그 개새끼는 대학교, 모임자리 오가며 온갖 허세와 위선섞인 사람들 박수만 받고 살고있었구요

그래도 내 아버지, 어머니의 하나뿐인남편, 언젠가는 우리도 평범하게 살수있을거다, 꼭 행복해지자 어머니와 제가 손잡고 다짐하며 열심히 살았는데

돌아온건.. 평생지워지지않을 어머니의 가슴구멍이네요

현재 그 개새끼도 다인정한 상태고 녹음해놨습니다, 그찢어죽일년도 인정했습니다 1년 동거도 인정했고, 성관계 여부도 모두 인정한 녹음파일 가지고 있습니다

몇일전 서울에있는 이혼전문 변호사도 만나고 이런저런 자문구하러 많이 다녀봤는데..

돈을 1100만원을 달라네요.. 없는 살림에 너무큰돈이라서 어머니가 좀 놀라셨는데

"돈없으면 고소도 못해요.." 이런말도 듣고왔고 그날도 어머니 너무 많이 우시더라구요..

핸드폰비, 집월세, 가스비, 전기세, 생활비, 식자재값, 개새끼 공부하는 전문서적들（2천권이상）, 각종보험 5가지（개새끼것만）, 신용불량자인 그새끼 신용회복위원회에 돈 갚은것, 중국유학비, 대학교등록금, 대학원등록금 그외에도 셀수없이 많습니다

지금 이상태로는 저와 어머니의 힘으로는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칼로 찔러죽이고싶지만.. 이번에 태어난 30일된 저의 아기, 제 와이프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있습니다

자문 구합니다.. 제발..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