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울때..









1.



주말에 아무 약속이 없을때..

그리고 울리지도 않는 핸드폰을 바라만 봐야 할때..

핸드폰 울리기 작전 실시.


===============

오빠.데이트 하자.

===============


따위의 문자메세지를 작성하여 수신 번호에다 나의 번호를 입력시키고 있을때...-_-







2.



방안에서 담배 피고 있는데 부모님이 들어오실 것 같다는 생각에

담배를 급하게 꺼버렸는데 그게 돗대일때..-_-;

귀차니즘을 극복하여 담배를 사러 나가려 하는데 100원 모자랄때..

염병;인생 참..^^;






3.



힘들게 일하고 집에 돌아왔는데..반겨주는 사람이 없을때..

밥솥을 열어보니 밥도 없어서 라면을 끓여먹고 있는데..

라면국물 잘 못 마셔서 체할뻔 했을때..-_-;

눈물 난다...눈물 나.





4.



어쩌다 핸드폰이 한번 울리길래 아주 빠른 속도로 핸드폰을 열어보는데

060 어쩌고 뜰때..

진짜 다 폭파 시켜버린다.;





5.



어렸을때부터 나의 밥이였던 브라덜이 언제부터 부쩍 덩치가 커지자..

그 밥한테 슬슬 기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할때..-_-;

나 왜 사는지 몰라;





6.



그런 동생이 결국은 성질을 건드려서 참고 참았던게 터져서 동생이랑 맞짱 떴는데...

져,졌을때......;;;




7.



동생이랑 한바탕 싸우고 나서 동생은 팔에 멍이 조금 들고 난 얼굴 반병신 되었을때..-_-

그리고 동생은 밖에 여자친구 만나러 나갔는데...잠시 후..

동생 여자친구가 나에게 전화를 하더니


"오빠가 뭔데 우리 자기 때려!!형이면 다야?!!다냐고!!" 라고 씨부릴때-_-;




8.


화이트 데이날 사탕을 선물 해야하는데 돈이 없을때..;;

사탕 안사줘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할때...-_-;;

사탕때문에 사랑이 변하니?;




9.


여자친구와 2월 15일에 사귀게 되어 다음 해 2월 13일에 깨지게 되었을때-_-;

초콜렛 받아보는게 소원;




10.


술에 흠뻑 취하고 싶은 날.

소주 한잔 먹고 오바이트 나올려고 할때..-_-




11.


평소 연락도 잘 안하던 개색기;들이 월급날만 되면 귀신같이 연락해 올 때..

월급 받기 10일전에 미리 잠수를 타버리면 ...

내가 잠수타버린 곳까지 찾아낼때..

....무서운 새끼들;;



12.


간만에 큰 맘먹고 스트레이트 한번 했는데...

친구들이 내 머리를 보더니 개털이라고 놀릴때..-_-

드러워서 안해..썅;




13.


소개팅 하는 날 ...3시간 동안 머리 다듬다가 ....

결국 모자 쓰고 나가야 할때...-┏




14.



백수인생 서러워서 집을 뛰쳐나와 여자친구와 술 한잔 마시고 있는데..

여자친구 마저 "오빠.언제까지 놀꺼야?" 라고 말할때..

백수는 죽어야 된다.방법이 없다.-_-;




15.



중,고딩,혹은 대학생들이 학교 방학하면 ..

자기가 백수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다닐때..

진짜 백수는 열불 난다;;




16.



술집에서 술 마시다가 담배갑 채로 놔두고 왔을때...;

이제 막 뜯은 새 담배인데..;;




17.


술 많이 마신 그 다음날.

자고 일어나서 무심결에 담배를 물고 피는데 오바이트 할뻔 했을때..-_-;




18.



스타크 팀플하는데 우리팀 들어오는 새끼들 전적이 전부

25 - 300 - 31 혹은 120 - 663 - 23 이 따위 일때..-_-

이 씹새들;스타 하지말라고;;;




19.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스타를 했는데..

어떤 놈한테 쳐발리고 스트레스 더 쌓일때..-_ㅠ




20.



날 볼때마다 짖던 괘씸한 옆집 강아지 구타하는데..

그 집 아주머니한테 딱 걸렸을때-_-


"귀,귀여워서 ...만져주고 있었...;;"




21.



여자친구한테 스킨십 시도 했는데 거절 당했을때..-_-;




22.



간만에 극장에 영화보러 갔는데 진짜 볼 거 없어서 아무거나 대충 골라봤는데..

며칠 후 초 특급 대박 영화 개봉할때...-_-;;;




23.



친구 여자친구가 좋아져서 골키퍼 있다고 골 못넣냐는 심정으로 작업들어갔는데.

골 절대 안들어갈때...;;




24.



근데 친구는 내 앞에서 골 드럽게 잘 넣을때..-_-;




25.



간만에 웃기는 글 한번 써봤는데..

추천수 10도 못 넘고 반응 아주 썰렁할때..;









세상을 살다가 생기는 이 서러움들을 추천으로 풀어버립시다.-_-;





Written by Lovepool


러브풀님의 ....
그옛날글이
생각나서올립니다 .......


* 이 글은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음] 의 이유로 웃긴유머 게시판에서 삭제 되었습니다. （2007-06-30 [20:39]）

* 이 글은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음] 의 이유로 지워진 게시판 게시판에서 게시판으로 옮겨 졌습니다. （2007-07-01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