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습교육이 끝난 수현의 와인 바 정식 첫 출근날이다.

그는 무척 긴장되었지만 최대한 열심히 하기로 결심했다.

가게를 오픈하고, 이윽고 멋있는 수트를 입은

핸섬가이를 수현은 드디어 첫손님으로 맞이했다.

능숙하게 핸섬가이는 경수에게 주문했다.

"랭 리슬링 아이스 와인, 안주는 늘 먹던걸로"

그러나 그를 처음 본 수현은 늘 무엇을 먹었는지

몰랐기에 하는 수 없이 사장에게 달려가 도움을 청했다.

사장은 슬쩍 이미 와인을 마시고 있는 핸섬손님을 보곤

너무나도 익숙하다는 듯이 나와

핸섬손님 앞에서 심호흡 후에 입을 열었다.

"에라이 시발 맨날 쳐먹고도 또 먹고싶냐

개 좆같은 새끼야 당장꺼져 시발놈에 것"

그러자 핸섬손님은 어울리지 않게 왈칵

눈물을 쏟으며 와인값만 내고 달아나자

깜짝놀란 수현이 사장에게 물었다.

"이게.. 어떻게 된거죠? 설마 저사람이 늘 먹는게..?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