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까지 공부는 학교에서 애들 다 하길래 같이 해서 고3 9월 모의고사 총합이 356정도 찍었어 아 물론 이 시험이 존_나 쉬웠지만 말이야....평소엔 330정도 나오고 그랫는데 난 그래서 정시로 넣어서 아주대나 부산대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데 기숙사라 평일엔 집에 안갔는데 평일에 갑자기 아빠한테 전화가 왔어 연*공업대학 스*트융*학과를 넣어래 여기가 전문대학인데 취업이 100%라서 우리아빠가 취업에 또 중심을 두고 있어서....또 문제는 우리 외삼촌이 이 과를 초초초 강추를 해서 우리 아빠가 혹해서 나보고 계속 여기 넣어라는거야 나는 참 졷같지만 생각해보면 우리 아빠 꼭두가시같은 존재야....아빠가 하라하면 걍 하는게 나거든.....왜냐고? 우리아빠 너무무서워..완전 8,90년대 아버지야 여튼 나는 어릴때부터 이렇게 살아와서 참 어떻게 거부도 못하고 그랫거든 여튼 아빠가 여기가라하고 나서 여기 커트라인이 좀 낫거든 그리고 고3 9월,10월때가 제일 힘들때잖아....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여튼 이쯤오니까 나도 내자신을 속이지 그래 아빠말이 옳다 걍 공부 대충해서 여기가자....이런식으로 여튼 이런 마인드를 가진 후로 연필은 잡지만 마음은 딴 생각을 하고 그랫지 그리고 결국 여기를 왓어...그리고 지금 10월이니깐 대학생활에 적응했잖아...근데 고3때 나수준의 애들이 아주대 부산대 경희대 같은데를 다 갔어..그리고 걔들 생활들어보니 지금 내자신이 너무 초라해.....사람은 높은 물에서 놀아야한다는말을 진짜 격공하게 되고 취업백빵이다라고 자위치는 것도 한계가 있고 학교수준도 생각보다 너무낮고 하아.....씨_발 재수 시켜달라할 용기는 없고................형들 나너무 찌질한것같다.....조언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