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선생님의 친구분의 오싹한 경험담 입니다~



----------------------------------------------------------------------------------------

그 친구분은 얼굴도 돈도 학력도 능력도,, 별로 내세울 게 없는 사람이었다 하더군요

단지 내세울거라곤 착한 성격이었죠...


어느날,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었다고 해요

거기서 그 친구분은 초등학교때 자기가 좋아했던 여자를 만났게 됏죠
그여자분은 얼굴도 예쁘고 학력도 괜찮고 집도 부자고 인기있는 여자였다고 해요

서로 말도 통하고, 친해지면서

여자부모님을 뵈러 갔는데
그 남자분이 가진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식 언제 할꺼냐면서 빨리 하라며 재촉했다고 하네요
건물이든 뭐든 주겠다고 하면서

그 착하신 남자분은 자기가 돈도 벌고 해서 직접 집 마련한다음
결혼하겠다고 했고

정중히 거절했죠...



그래서 결혼은 우선 미뤄두고 옥탑방에서 동거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항상 노가다를 하고 와서
밤이면 그냥 골아떨어져 깊은 잠에 빠지고 했었는데


어느날, 새벽에 느낌도 찜찜하고
잠도 이상하리 만큼 오지도 않고
갑자기 목이 말라 물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문뜩 떳죠



근데 그떄!!!!!!!!!!!!!!!!!!!!!!!!!!!

머리를 풀어헤친 미친 여자가
자신의 머리맡에서

양손에 칼을 들고 미친듯이 춤을 추며
두눈으로 자기를 쨰리고 있었고



그 상태로 그 친구분은 기절해버렸습니다



그 담날 아침 , 꺠자마자 그녀의 부모님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물으니



사실 언제부턴가
밤마다 칼춤을 추는 이유도 알수없는 정신이상 상태가 나타나

정신과 치료도 받고 그랬다고 하네요

그녀는 자신이 이런 증상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고
부모님은 이 비밀을 누가 알까 하고 쉬쉬하며
결혼 못할까봐 재촉했었던거죠


그녀와 이별했지만
아직도 그녀에게 못잊는다는 전화가 온다고 하네요....


그 착한 친구분은 계속 전화는 받아주지만
만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어쩌면 귀신보다
우리 곁에 있는 인간이 더 무서운 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