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웃대 눈팅 2년차인데 지금에서야 가입하고 글씀
근데 첫글이 사연팔이 글이라 좀 미안한데 쨋든
내가 지금 제주도에 진짜 존나 친한 2명하고 놀러왔어
한명은 중딩때부터 친구고 한명은 초딩때부터 친구임
그러다 고딩때 셋이 존나 친해져서 지금 개베픈데
이새끼들이 아침부터 날 존나 갈구는거임
진짜 사소한거부터 말하면 2시 반부터 박물관가서 내가 사진 찍어주고
내 사진 찍어달라카면 안찍어주고 지랄떨고 이러다가
사건은 저녁 술자리에서 터짐
내가 뭔 말만하면 ㅅㅂ 그만하자 노잼 이러다가
한명이 말하면 둘이 존나 웃고
그거보고 분위기 깨지 말아야지 하고 같이 웃는데 우리 앞 카라반에 다른 가족 왔음
근데 한명이 너무 좆같아서 내가 물병 뚜껑 던짐
그게 앞 카라반 여자 등에 맞음ㅇㅇ
그래서 과일드리면서 죄송하다고 하고 다시 술먹다가
마침 이번에 제주도 온 다른 고딩 친구들도 제주도와서 뭐했냐고 전화옴
그래서 전화하고 있는데 친구 2명이 카라반에서 개지랄떪
전화하다가 속으로 저거 민폔데 생각하고 하지말라고 말하려다가 둘이 신나는 분위기 깰까봐 관둠
전화 쭉 하다가 둘이 나와서 나 목소리 크다고 줄이라고
이 새끼 술취했다고 지랄한다고 목소리 좀 줄이고 통화하라함
진짜 조용히 말하는데 전화받는 친구가 뒤에 쿵쾅거리는 소리 때문에 안들린다고 해서 크게 말한거가지고..
거기서 오늘 2시 반부터 지랄떤거 지금 글쓰는 11시까지 9시간 참다가 진짜 빈정 상해서
진심 ㅈ같다고 하고 방에서 티비보는데 뭐가 문제냐고 진짜 어이없다고 나와서 말하라고 함
내가 그래서 오늘 2시 반부터 있었던 일부터 내가 느꼈던 감정까지 다 말했는데
걔들이 싸우기 싫어서 미안하다는 태도로 말함
진짜 미안한것도 있는데 자기들이 원래 눈치가 없어서 그런거라고
그리고 애초에 자기들이 그렇게 했을 때 내가 정색빨고 말했으면 들었을거라함
여기서 내가 호구 같은 게 내가 화내면 하루 일주일 한달 반년 풀릴 때까지 화내거든ㅇㅇ
한번 화내면 분위기 이상해지니까 화 안내다가 너무 심해서 말했어
그러니까 애들이 시끄러우면 안되니까 다른 데 가서 얘기하자고
사람없는 해먹있는데서 말하다가 나 담배피게 불 좀 달라카니까
가지고 있는 라이터 안주고 불 가져올게!! ㅇㅅㅇ!! 이 ㅈㄹ하면서 카라반 가서 가져오고
이게 입장이 나는 피해자고 쟤들은 가해자잖아
지금 이러는 것도 난 조롱같다 하니까 풀자풀자 하다가 지들은 카라반 들가고 난 해막에 앉아서 이렇게 똥 글 싸지름ㅎㅎ
지들은 이 정도 하면 됬다 그냥 덮어두자 이건데
피해자인 내 입장은 그게 아니잖아 풀리지도 않았는데 후...
내가 그냥 ㅈ소심해서 이러는거임?? 아님 뭐 같아??

세줄요약
1. 나랑 개 친한 베프 2명이랑 제주도옴
2. 둘이 하루종일 ㅈㄴ 갈굼
3. 참다참다 화나서 말하니까 이해 못하고 그냥 넘어가자는 식으로 말함 그래서 더 화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