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성 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 부분 수상작인
모건 네빌 감독의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을 보고 왔습니다.

롤링 스톤즈, 엘튼 존, 스티비 원더
휘트니 휴스턴, 스팅, 크리스 보티 등등
화려한 스타들 뒤에서 묵묵히
음악을 더 빛나게 해준 백업가수들의
파란만장한 일생과 그들의 과거
그리고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인간적인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연출이 단조롭게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This is It'에서도 봤던 '주디스 힐',
생계를 위해 청소까지 했던 '달린 러브',
그래미 상까지 받은 '리사 피셔' 등
백업가수들의 음악으로 보여주는 감동과
뒷 이야기들이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

'서칭 포 슈가맨' 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특히나, 더 반기게 될 작품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