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4월 개봉작 및 최신작 등 한 달간 본 영화들의 별점과 평입니다.
저의 주관적인 평가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한국인배우로는 최초로 심사위원으로 발탁된 전도연씨 축하드립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감독 : 조 루소, 안소니 루소
출연 :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새뮤얼 잭슨, 세바스찬 스탠

* 흥미로운 이야기와 액션을 장착한 캡틴.

별점 : ★★★☆








＜론 서바이버, Lone Survivor＞
감독 : 피터 버그
출연 : 마크 월버그, 테일러 키취

- 이 영화 초,중반 까지는 전투-전장 영화로써 상당히 인상적인데,
후반부에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실화라는 점을 감안해도 말이죠.）

* 수직과 수평이 살아있는 전투영화.

별점 : ★★★








＜리얼리티: 꿈의 미로, Reality＞
감독 : 마테오 가로네
출연 : 아니엘로 아레나, 로레다나 시미올리, 난도 파오네

- TV 프로그램이 만든 거대한 꿈의 허상과 현실사이에 표류된 한 남자를 그리고 있습니다.
주제의식이 뚜렷한 코미디이지만 주제와 내용처럼
영화도 표류되버린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바다 위에 표류된 배와 같은 처지.

별점 : ★★★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August: Osage County＞
감독 : 존 웰스
출연 : 메릴 스트립, 줄리아 로버츠

- 메릴 스트립의 연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다시 보여주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얼핏 보면 막장 코미디 같지만, 사실 굉장히 쓸쓸하고 마음 한 구석 쓰린 영화입니다.

하지만, 메릴 스트립과 줄리아 로버츠의 훌륭한 연기에도 불구하고
몇몇 이해할 수 없는 설정이나 상황과
캐릭터가 워낙 많이 나오다 보니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영화의 내용 구실을 위해 기능적으로 쓰여 버린것 같아
미진함이 많이 남았습니다.

* 흩날리는 꽃잎처럼, 가족이기에 상처도 깊은.

별점 : ★★★








＜방황하는 칼날＞
감독 : 이정호
출연 : 정재영, 이성민

- 책을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유일하게 추리소설로써 히가시노 게이고를 워낙 좋아하는데
전 작품들을 실망적으로 봤던 지라 기대 반 걱정 반이 앞섰지만
결론적으로는, 이 영화도 상당히 아쉽습니다.

흥미진진하게 흘러가는 초,중반에 비해 그 힘을 받쳐주지 못하는
후반부의 연출은 많이 방황하는 면이 보였습니다.

한국에서 벌써 3편이나 영화화가 됐는데
원작이 좋으니 그만큼 영화로 만드는 것이겠죠.
（개인적으로는 책으로 백야행을 정말 좋아하는데 영화보고 실망이 컸었습니다.）

다음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의 영화는 기대이상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크네요.

*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의 영화는 자주 방황하는 것 같다.

별점 : ★★★








＜런치박스, Dabba, The Lunchbox＞
감독 : 리테쉬 바트라
출연 : 이르판 칸, 님랏 카우르

* 깊고 씁쓸한 맛이 함께 어우러진.

별점 : ★★★☆








＜필로미나의 기적, Philomena＞
감독 : 스티븐 프리어스
출연 : 주디 덴치, 스티브 쿠건

- 실화로 주고 있는 이 영화의 힘은 상당히 큽니다.
하지만, 이런 소재와 전개가 관습적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극중 마틴（스티븐 쿠건）이 '이런 가슴아픈 휴먼스토리엔 감동이 들어가야 된다.'라는 대사 처럼 말이죠.

그래도 이 영화는 주디덴치의 호연과 함께 캐릭터의 힘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다시 돌아오게된 후반 엔딩을 보면 그 감동이 살아있습니다.

* 관습적인 소재와 전개에도 여실히 보여주는 실화극의 힘.

별점 : ★★★








＜한공주, Han Gong-ju＞
감독 : 이수진
출연 : 천우희, 정인선

* 그저 바라보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별점 : ★★★★








＜온리 갓 포기브스, Only God Forgives＞
감독 : 니콜라스 윈딩 레픈
출연 :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비데야 판스링감

-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있네요.
전작 드라이브의 임팩트가 강해서 그랬을까요

컬트 영화의 대표 감독인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에 바친다는
이 영화는 말그대로 컬트영화의 형식을 가져와서 만들었습니다.
영화의 미쟝센이나 폭력으로 보여지는 강렬한 표현들
그리고 몇몇 쇼트와 씬만 보면 굉장히 인상적이지만
이것을 작품의 큰 그림으로 봤을때는 조응하지 못한다고 해야 할까요.

감독의 인터뷰를 보니 이 영화를 전부터 만들고 싶었다고 하는데
표현하고 싶은 강한 욕구가 결국 작품으로 탄생시킨 것 같습니다.
드라이브가 창의적인 액션의 스타일이었다면, 이 영화는 그 자체가 스타일리쉬 한 것 같습니다.
（이 영화가 심어준 강한 인상은 부정 할 수 없네요.）

* 스타일에 취해버린 윈딩 레픈.

별점 : ★★★








＜은밀한 가족, Miss Violence＞
감독 : 알렉산드로스 아브라나스
출연 : 테미스 파누, 레니 피타기, 엘레니 로시누

- 제70회 베니스 영화제 은사자상 수상작입니다.
생소했던 그리스 영화의 저력과 섬뜩하기까지한 영화입니다.
（보고있으니 김기덕 감독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불쾌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지만
그것이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표현일테고,
인간집합의 최소단위인 가족에서 부터의 권력과 폭력을 묘사하고 있으니 말이죠.
（더욱 충격적인것은 실화라고 하네요.）

* 권력이 어디서부터 나오는지 섬뜩하게 보여준다.

별점 : ★★★☆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Stories We Tell＞
감독 : 사라 폴리
출연 : 사라 폴리, 마이클 폴리

* 사적인 이야기도 예술로 승화시키는 사라 폴리.

별점 : ★★★★☆



















＜5월 개봉예정작＞






＜고질라, Godzilla＞








＜끝까지 간다, A Hard Day＞








＜디태치먼트, Detachment＞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 20 Feet From Stardom＞








＜신촌좀비만화, MAD SAD BAD＞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X-Men: Days of Future Past＞








＜일대일, ONE ON ONE＞








＜진저 앤 로사, Ginger & Rosa＞








＜트랜센던스, Transcendence＞








＜도희야＞








＜그녀,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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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