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다녀온지도 1년하고 1개월이 지났는데
진로에관하여 아직도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원하는 진로는 있지만 구체적이지 않고 제 능력과는 너무 갭이 커서 고민인데요.
제 상황이나 심정을 쉽게 표출하지 않는 성격이라 친구들한테도 나누지 않고,
오직 혼자서만 고민하다가 더 이상 시간을 소비하면 안될 것 같아서 형님들의 조언좀 참고할겸 고민 상담 남겨봅니다.
학교는 전문대（2년제）에서 1학년을 마친상태이구요
군대를 다녀오고 나이가 차다보니,부모님께 죄송한 말이지만 넉넉하지 않은 집안에 외동아들로 자라서 곧 다가오는 부모님 부양도 걱정되고 동시에 가정도 꾸려야 되는 생각때문에 더욱 고민이 많습니다.
현재 전공에는 흥미가 없어서 1년동안 학교생활도 즐겁지 못했었고, 휴학을하고 알바와 잡다한 고민에 사로잡혀 많은 시간을 허비했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진로는 교사와 심리관련직업 그리고 매장운영 같은 쪽인데, 나이가 24세 이다보니
대학을 다시 들어가기는 부담되고, 또 입시 공부를 제가 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다니고있는 학교를 졸업하자니 전혀 관계없는 전공이라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 학교를 졸업해야되나라는 생각과
대학만큼은 졸업해야 한다라는 생각이 교차하네요.
크게 정하면
*현재 대학 마치기
*대학 입시 공부 다시하기
*빠른 직장 선택 후 경험 쌓기
이렇게 3가지 인데 어떤게 더 나은 결정이라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