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로...）




















우리 학교 국어선생.


선생의로서의 자질은 문제 없다고 생각 한다.


선생 생활도 오래 했으므로.


그러나 문제라면 엄청나게 지루한 수업과


학생을 자신보다 아래 것으로 취급 하는데 있다.


한마디로 싸가지 라는 거다.







여러분은 개그맨 육봉달을 아는가?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옆의 아이와 떠드는 아이가 있었고


선생은 그 아이를 뒤로 나가라고 했다.


그런데 그 아이 특유의 웃음 이란것이 있다.


'에이씨...' 하면서 미소짓고 나간것이다.


그걸 착각하고 불러들여 빗자루로 몇대 때렸더랬다.


뭐 그것까진 아무일 없었다.


이후의 선생의 말이


"시험 끝나면 체육부실 몽댕이 있지? 사랑의 봉 알어? 그걸로 대x리를 뽀개 보릴줄 알어"


그러자 뒤에서 말장난이 나왔다.


"봉? 육봉달?"



푸하하하하하하///////


반은 뒤짚어 졌다.


그러자 선생이 급속도로 화가 난것이다


이때까진 모두 전혀 이유를 알 길이 없었다.


"방금 육봉달 이라고 한놈 나와. 빨리 안나와?"


육봉달을 외친 아이는 잠수를 탔다.


결국 옆에서


"육봉달 ㅋㅋㅋㅋ"


하고 웃은 두녀석만 억울하게 불려나와


따귀를 정말 살벌하게 맞았다.


반 전체는 알길이 없었다.


"나가서 엎드려!!"


그 후에도 계속해서 언성을 높이자


육봉달을 외친 아이가 일어섯다.


그녀석도 정말 살벌하게 따귀를 맞았다.


약간 반항적인 아이이기도 했다.


그리고 맞은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육봉? 육봉이라 그랬냐? 육봉이 뭔지 알어 자식아?"


"육봉달 이요 달"


"달 이고 뭐고 자식아 육봉 ㅁㄴㅇㅁㄴㅊㅊㅂㅈ!!!"


"육봉달 이라고했어요 육봉달"


"나가서 엎드렷!"


그 녀석은 정말로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나가서（복도） 엎드렸다.


그리고 선생이 말했다.


"너희들 육봉이... "


궁시렁 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복도로 나가서 외쳤다.


"육봉이 뭔지 알어 자식아? 남자 ㅈ 이야 임마!! 내가 널 내 ㅈ 으로 때리냐 임마?"


ㅈ 이란 단어는 복도 전체가 들릴정도로 소리가 컸다.


푸하하하하하//////////////////////////////


반은 다시 뒤짚어 졌고


다른 반에서 웃는 소리도 전부 들렸다.


"사랑봉으로 때린댔더니 육봉? 내가 널 내 ㅈ 으로 때려? 이놈 시키가!!"


선생은 아이들을 불러 세웠고 학생부로 가라고 하였다.


그렇다.


반 아이는 개그맨 육봉달을 말한 것이지만


선생은 남성의 육봉으로 알아 들은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그 아이는 계속 왜 맞는지 모르겠다며 반항적인 태도였다.


그저


"육봉달이요 달이라 그랬어요"


를 외칠뿐..


선생은 반 아이들에게 육봉에 대하여 설명 했고


달이든 발이든 육봉이란 단어가 나온것 자체가 불쾌하며 선생을 희롱한다는 것이였다.


곳 바로 수업은 끝이났고


돌아온 친구들의뺨을보니 부어 있더랬다.


참으로 달콤 살벌한 수업이 아닐수 없었다.




모두들 개그맨 육봉달을 기억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