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자동차 정비를 배우고 있는데

저 지금 정비를 계속 해야될지 모르겠거든요.

그런다고 나이도 슬슬 차고있는데 다른거 알아보기엔 시간이 아깝고;;

어차피 나이도 있고 기술 배우러 온거니까 기계만지는 정비말고

다른 자동차 관련직도 있으니까 그런쪽으로 찾아보려고 지금 생각중입니다.


솔직히 지금도;;; 같이 공부하는 동갑내기나 형들하고 주말에 술먹고 클럽가고 그러면서 노는데

이런게 다 제가 기계를 만지기 싫어하는 사람이라 흥미가 떨어져서 ,

그리고 비슷한 또래끼리 만나서 금새 친해졌거든요.

그런 이유들때문에 계속 마음 못잡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저도 2014년이 마지막 교육의 년도 인건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기계를 만지지 못하겠네요;;;

하면 하는데요;;; 막;; 할수록 재밌다거나 흥미를 느끼는게 없어요.

다른 사람들, 형들보면 자동차 정비 하면서 엔진 뜯고 조립하고 부품들 알아보고 그런게
재밌데요. 근데 저는;;; 아니거든요.

나이많은 형님들도 기계쟁이들이 다 적성이 있는데 너는 아닌거같다고 말씀하시고;;;

그러한 이유로 저는 엔진 정비사 말고 다른 일을 찾아보고싶은데

교육의 중심은 엔진입니다... 엔진에 대해서만 자세히 교육하고있어요.

제 친구는 폴리텍에 자동차 정비배우러 갔는데 걔는 타이어도 배우고 딜러도 하고 교육 다 한다그러거든요;;

근데 저희는 엔진만;;;; 아;;; 제가 생각해도 기계조립하고 분해하는거 아닌거같고;;

어릴때도 다른애들 장난감 로봇 조립하고 그러는거 할때 저는 손대지도않았었고;;; 기계에 흥미있던거도아니고

그냥 자동차 작동원리에 대한 호기심이 커서 이쪽으로 온건데...

다른 길이 안보여요. 정비밖에 없네요 여기는;;


이미 시간이 많이 흘러서 이제는... 내년부터 돈을 벌어야하는데;;

지금도 돈벌다가 관두고 자격증딴다고 온거거든요;

그러다보니... 달마다 250정도씩 받다가 여기와서 교육비랑 알바비합해서 50정도로 한달 살려고하니까

5배가 적은 돈으로 생활하려니... 관두고 다시 일해도 되는데...

또;;;;;; 나이를 훨씬 더 먹은 후가 걱정이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