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언더웨이 + 입니다 .

이번화도 힘들게 적었으니 재밌게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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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3 . 친구? 그녀?





" 안녕 ^^ 같은반이네 ㅋㅋㅋㅋㅋ "




- _-


이무슨 상황인가 ..한개밖에없던 책상에 책상 한개를 더붙여서

내옆에 앉았던 사람은 꽤예쁜 여학생 ..

그런데 그사람이 어제본 아랑이라는 사람이라니 - - ;;





설마나한테 관심있나 ..


대체 무슨생각으로 이러는거지 ..

아냐 내가생각못한 나의 엄청난 외모가있을 수도있어 ..

오만가지 미친생각을 하면서 그냥 뻘쭘하게 계속 쳐다봤다 .




" 뭐야 . 인사안해줘 ? -_- "






ㅅㅂ 뭔 인사를 바라는거야


그냥 고갤 휙돌렸다 .



" 어제 변기에.. "





" 안녕 ! "



ㅅㅂ 년



전학온 첫날부터 여자한테 약점이나 잡히고 = _=

but !

여자랑 짝을 하니까 기분은 좋았다 *-_-*




잠시의 인사를 하고 그냥 묵묵히 칠판을 바라보는 여자애 ..


확실히 예쁘긴 예뻣다 -_- 특히 빨간뿔테안경이 인상적인 ..


" 아참 니이름은 뭐야?? "





" 어? "



그냥 못들은척헀다 -_-



" 이름뭐냐구 - - "





" 아 어 .. 최준호.. 라고하는데 넌 "



다알지만 형식상 물어봤다 .


" 난 김아랑 ^^ 잘부탁해 ㅋㅋ "


" 아 .. 어. .나도 "



띵똥 땡 똥



1교시 종이쳤다 .



애들은 자기네들끼리 모여서 이야기하기바쁘다 .


그런데 아랑이는 계속 내옆을 앉아있다 .


우르르르르


" 아 아랑아 한참 찾았잖아 "


" 맞아맞아 -_- 왜이런데있어 "



아랑이에게 몰려오는 여자부대 -_- 나한텐 한명도 안오는데 ..



" 그냥 자리남아서 앉았어 -_- 나좀 피곤하다 좀잘래 .. "




" 너계속 여기앉을꺼야 ? "



끄덕끄덕



엎드리며 고개를 끄덕이는 아랑이 - _-


1,2학년떈 완전히 왕따같이 남은사람과 짝을했는데 -_- 여자 .. 아니 이렇게 예쁜 애하고 ..

솔직히 그다지 예쁘진않았지만 귀여웠다고해야하나 . 나의 외모엔 너무과분한 외모였다 .




" 그럼 잘자 ㅋㅋ "




" 수고해 아랑아 ~ "



하며 내얼굴을 쳐다보는 여자부대들 -_- 어림잡아도 5명정도 되는것 같다



" 아랑이 손대면 죽어 "



" ㅆㅂ새키 "


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그여자들 = =


ㅅㅂ 손대고 싶어도 댈수가없는데




그리고 여자부대들은 나와 아랑일 뒤로하고 자기자리로 가는듯했다 .



" 크큭 갔네 "



하며 피식웃는 아랑이 - _-

뭐야 피곤한척한건가 ..


" 피곤다하다며 "

"그냥 떼놓을려고 거짓말좀했지 - - "

" 근데 너 내가좋아?? 왜내옆에앉아?? "

이러면 뺨맞겠지 - -



" 그런데 아까 그말진짜야 ?? "



" 뭐?? "



ㅅㅂ 부끄럽게 왜또물어봐 -_-^


" 내 .. 내옆에앉는다는거 .. "



" = _= 그건 거짓말아니야 . 근데왜 ? "



" 아 .. 아니 앉기로한애가있는.. "



가방을 챙겨드는 아랑이 - -



" 아 .. 아냐 ㅋㅋ 그냥앉아 "



" ㅋㅋ 그래야지 "



왠지나도 아랑이한테 계속 놀아날것같다 .

떠밀려서 아무하고나 짝하는것보다는 백배천배 좋았다 .

" 나화장실좀갈게 "

하며 화장실로 향하는 아랑이


툭툭

하며 누군가 내어깨를 친다 .


" ? "

고갤 돌렸다 .


정훈이다 -_-


" 어헣헣 주노야 올만이구나 "


올만은 개뿔 오늘아침에 봐놓구선 -_ -

정말보기싫은얼굴이다 ..


" 아 어.. "



" 돈있어 ? "

무슨말하는거야 아침에가져갔자나 시밤바야




" 아..아니 .. 오늘아침에 가져갔잖아 .. "



" 잉 얘가 무슨말을 하나 하하하하.. "


하며 내멱살을 잡는다 .

살짝잡은것 같은데 .. 정말무섭다 ..



" 내가 정말가져갔어 ?? "



" 아..어.. "



" 정말 ? "

하며 내멱살을 더조이는 정훈이의 손



" 아...아니 안가져갔어 "



" 응그래야지 ^^ 오늘 마칠때까지 3천원 구해놔 ^^ "




추르륵

" 야 !! 유정훈 !! "


깜짝놀랬다 . 뒤에서 누가 정훈이를 부른다 . 남자목소린아니고 여자인것 같은데 .

우리반은 일제히 뒤를돌아봤다 .

" 누구 .. 어 아랑아 왜 "

" 너 걔 괴롭히는거지 ? "



" 아.. 아니야 뭘 괴롭혀 - - "

" 괴롭히는거 맞잖아 !! 너일로와바 "


하며 정훈이의 팔을 이끌며 복도로 나갔다 .


난따라나가지못했다 .. 뭐라고말하는것같았지만 쳐다볼수도 없었다 .


추르르륵


다시 문여는소리가 들리면서 발걸음 소리가들린다 .


정훈인가 ..

아랑인가 ...



의자에 앉는다 ..

다행히 아랑이다 .

띵똥떙똥


수업종이쳤다 .


" 야 .. "


아랑이가 내게 말을건넨다 .


" 어 ?? "



" 너남자맞냐 -_- ?"



" 무..무슨말이야 ? "



" 생긴건 멀쩡하게 생긴게 왜맞고다니냐 - - 쟤가 너건드리면말해 내가 혼내줄테니까 "


" 아..안맞았어 .. "


" 구라까면 어퍼컷 "



" 컥 -_- "


무슨 여자가 저렇게 무섭지 - -남자도 못건드리는애인데 ..




첫수업 .. 다행이 담임 선생님 시간이다 .


씨뽕뿌샘 : 전에도 말헀듯이 내이름은 씨뽕뿌다 . 너무 멋있는 이름이니 많이는 부르지마라 .

오늘은 자습이다 . 전부 반학생들과 친해지도록 .. !




웅성웅성




탁탁 ! <- 교탁치는소리야 오해자제 - -


씨뽕뿌샘 : 조용히해 !!!



여기저기서 욕소리가들린다 - -


ㅅㅂ 서로 알아라면서 조용히하라는건 또뭔데 .


근데 그한마디에 정말조용해졌다 . 선생의 힘인가 ..


벌떡


엎드려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는 아랑이



" 헉 -_- .. 왜 ?? "


난물어봤지만 1분동안 고개만들고 아무말을 안하더라 ..



" 야너 어디살어 "


" 어 ?? "



" 어디사냐고 -_- "


갑자기 어디사는지는 왜물어보는건데 ..



" 집.. "



퍼버벅



씨뽕뿌샘 : 야거기 ! 떠든사람들 나와 !!


회초리로 우릴가르킨다 -_-



" 아 ;; 얘가 저한테 먼저말을걸어서 .. "



-_- 잉 ? 내가먼저걸었어 ?? 니가먼저걸었잖아 !!!!


" 그럼 옆에남자 너나와 !! "



ㅅㅂ .. 낚인건가 ..


아무말않고 나갔다 - - 뭐라고한들 믿어주겠는가


" @&*^（%@（$*&%（）@#4 "


그날 4교시까지 교무실에서 반성문만썻다 . 수업도 다 땡떙이치고 ..



" 아나 개 아랑미친냔 "


오만가지 뒤땅을 다까며 반성문을 적었다 -_-



점심시간이 되서야 교무실이라는 감방에서 풀린 나 ..


다시반으로가서 내자리에앉았다 . 아랑이는 어디갔는지 보이지도 않았지만 .


나도 다른친구만들기에 전념하기위해 ! 은근슬쩍 무리들이 얘기하는틈에 끼려고했ㄷ..




" 야 !! "



잉 -_- 또누구목소리야




" 야너 !! 준호너 !! "


갑자기 언행일치가 왜생각나는건지 ..



고갤돌렸다 - - 아랑이다


" 잉 ?? 왜 ?? "



" ^^ "

웃으며 손짓으로 날부르는 아랑이 - -


ㅅㅂ 친구좀만들려니까 또 ..


" ㅋㅋ 야삐졋냐 ㅋㅋㅋㅋㅋ "


ㅅㅂ 당연하지 미친냔아


" -_- 아니 "



" 거짓말하긴 ㅋㅋㅋㅋ 오늘내가 사과의미로 맛난거사줄게 ㅋㅋ 화풀어랑 "



" 어 .. ?? 나오늘부터 학원다니기로.. "



" 변기 "



" 아 갈게 .. "



씨밤씨끼 ㅜㅜ


근데 은근히 기대됐다 - - 물론학원을 튕기기위한 거짓말이다 .




점심시간이지날무렵 . 남자애들은 말뚝박기를 하고있었다 . 나도하고싶었지만 . 그냥엎드려잤다 .


5교시 수업 시작 ..


선생 : @9*$@&）（%）（@#

가끔느끼는거지만 우리나라선생들은 다외계인같다 .


쿨쿨

-_-


아랑이는 계속 자고있다 . 선생님이 뭐라고하든말든

그래서 나도 따라서잤다 - -



툭툭


앞에있는애가 날건든다 ..


" 왜ㅐ..왜?? "



"선생님 ;;; "



-_-


주것다

바로선생님쪽을 봤다 .


역시 회초리로 우릴가르키는선생님


" 야거기 너희둘 나와 !! "



툭툭

아랑일 건드렸다 - - 계속자고있다 .


" 야 나..나오래 "



" 으음 응 .. "


부시시한게 너무귀여웠다 ㅜㅜ


아참이런생각할때가 아니지 - -


우린그냥나갔다 .



" 너희둘 커플이냐 - - 자는것까지 따라자냐 "


" 에.. 에 그런게아니고 - - "


나는 어떻게든 변명하려고헀다 - -

그냥 고갤 푹숙이고있는 아랑이 .


" 오늘은 첫날이니 봐준다 . 어서들어가 "


" 네 .. "





ㅅㅂ


이건다 아랑이때문이야 - -


띵 똥 땡 똥



씨뽕뿌샘 : *@&*（&@$）@#（）%@（


드디어 기다리던 종례시간이다 .

집에서 컴퓨터나 갈겨ㅇ..


아참 -- 아랑이


아랑이는 계속자고있다 - -뭔여자애가 저렇게 잠이많은지 .


벌떡



" 아깜짝이야 - - "



" 야변기 나랑 맛난거먹으로가자 심심하다 "


-_- 잉




" 아..어 - - 근데 변기란말은 뺴줄래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싫어 "


-_-


미친냔



우린만난지 처음 .. 아니 2일밖에안됬는데 - -

벌써먹을것을 사먹으로가다니 ..

뭐 나야 좋았다 *-_-* 16년 인생에 이런 햇들날이 있을줄이야 ..


" 나먼저 나가있을게 나와 "


" 아.. 어 "


ㅅㅂ 좀기다려주지 - -



그리곤 교문으로 갔다 .


잉 ?


아랑이혼자인줄알았는데 - - 아까그여자부대들이랑 같이있다 . 설마같이가는건가 ..


" 어 왔어 ~ ㅋㅋ "


아 .. 정말암울하다 .. 아랑이뺴고 여자부대들은 다오크다 - -


" 아 ..어 "

" 쟤하곤 왜가냐 - - 임자있는몸이 "


"맞아 "


" 닥쳐 심심하잖아 "



" 야 우리학원가야된다 오늘보충있다 - - "


" 아 너희들 딱그러기야 ? "



" 엉 "


-_-

" 너도 가야지 오늘도 땡땡이칠꺼야 ? "


" ㅇㅋ "



" 미친냔 - - "


아랑이도 학원을 다니나보다 -- 그오크부대들하고 .

좋은건지 나쁜건지 아랑이랑 나랑 분식점으로 갔다 .


" 아 잠시기다려 ㅋㅋ 나이름표 맞춰논거있어서 저기 문방구좀 갔다올게 "


" 아..어 "



후다다닥

달리기도 선수네 - -


가만히있기 뻘쭘해서 뒤에앉을려고했다 .


툭


누군가와 부딪혔다 .


" 죄송합.. 어 .. ? 정훈아 .. "


정훈이다 .. 아나 난죽었다 씨바 ㅜㅜ

어떤욕을 들어도 처맞고 안울기만 바래야했다 - -오늘 그런일이있었는데 ..


" 야 주노 "


" 어..?? 나돈못구헀어 .. 미안 "


" 아니 돈은 필요없고 "


필요없다니 잉 -_- ? 또뭘원하는거야



" 미안하다 .. "



" 어 ? "


" 아나 이새키 미안하다고 아까 - - 이제 안 괴롭힐께 "


어 ? 이새키뭐야 설마내가 운동을 잘하게 보여서 - - ?? 잇힝 ㅋㅋㅋ


" 가..갑자기 왜 ?? "


" ㅅㅂ 여자친구가 부탁하는데 어쩌라고 -- "


" 어 ?? 뭐라고 ?? "

역시 정훈이도 여자친구가있었나 - - 잉근데날

왜때리지말라고하지 -- ??


" 아니다 잘가라 "


" 아.. 어 .. "



그리곤 그냥가는 정훈이 ..


무슨일인진 몰르겠지만 좋은일인것같다 .


" 으흐흐흐 "


근데 문방구에 이름표맞추로간애가 20분이되도 안나온다 - -


" ㅆㅂ 이름표만들로갔나 "


어림잡아 5분 ? 정도 기다리니 나온다 ..


" 야 왤케늦게나와 - -"


" 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냥웃기만한다 - -


" 야 .. "


" 야라고하지마 - -나이름있어 김아랑 "


" 아.. 어 김아랑 "



" 아랑이라고해 - - "

" 싫어 난이게편해 "



" 변기 "


" 아랑아 "



" 응 ?? "


아 십색퀴 ㅠㅠ


" 정훈이하고 좀친해졋다 나 ㅋㅋ "


" 풋 ㅋㅋㅋ 약속은잘지키네 그놈 "


" 어 ?? "


" 아니다 ㅋㅋ 축하한다 ㅋㅋ "


" 아 .. 어 ㅋㅋ "




그리곤 분식점으로 갔다 - -

툭


나에게 손을내미는그녀 ..

점점바지쪽으로 ..



그럴리가없잖아 !!!



어깨동무를한다 .


" 얼굴은 시뻘개져서 - - 여자하고 어꺠동무 첨해보냐 ? "


" 아.. 아니 "


첨이지 시붕부야 - -


우리학교는 뭐라고해야하나 .. 남자하고 여자가 좀 친한편이다 따로따로 놀지않고 거의붙어다닌다 .

물론 어깨동무하는모습도 많이봤다 .


물론 난해보지도 못했지만 - - 처음해봤다 .


" 아줌마 떡복이 3인분 순대 2인분요 ~ "


" 둘이먹는데 왜이렇게 많이시키냐 ?? "



" -_- 그냥 ㅋㅋ "



조용 ..

너무뻘쭘했다 ..


나무젓가락만 계속바라보는 아랑이 - -뭔생각을 하는지 ..


떡복이 가 나왔다 ..

우걱우걱



ㅅㅂ 여자가 왜절케먹냐 - - 무서울정도로 빨리먹는다 .


" 야.. 좀천천히먹어 "


" 아.. 어 ㅋㅋㅋㅋ "




" 주노야 "


처음으로 내이름을 불럿다 - -


" 어 . "


" 남자친구생일날 뭐해주면좋아 ?? "



잉 ? 남자친구 ? 역시남자친구가있었던건가 - -



" 그럼 그거물어보려고 나하고 친해진거야 ?? "



" - - ㅋㅋ 그런건아니고 ㅋㅋㅋㅋ ㅋ아하이튼 뭐가좋냐구 - - "


맞는것 같은데 ..



" 뭐 취향따라다르지 .. 근데 남자친구 누구야 ?? "


" 비밀 ㅋㅋㅋ "



" 갈켜줘 - - "



" 아무한테도 말안할꺼지 ?? "




" 응 "




" 너 .. "



헉 ... 설마역시날좋아하고있었던. ..



" 뻥이고 ㅋㅋㅋ 말하지마 ㅋㅋ "


" 알았다니까 - - "








" 정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