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성 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86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노미네이트
유럽 가브리엘 뱅상의 '셀렌스틴느의 이야기' 원작인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을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는 아직 개봉을 하지 않았지만
CGV에서 하는 아카데미 기획전으로
저는 이미 몇일 전에 보고왔습니다.
（미리 감상문 적을려구요. ㅎㅎ）


디즈니, 드림웍스, 소니 등
거대 메이저 애니 회사나 요즘 만화추세를 본다면
디지털 3D가 대세이지만,

이 영화는 굉장히 아날로그적이고
수채화가 많이 들어간
지금은 잘 쓰지 않는 작화를
그리며 어른들과 아이들을 위한
동화적인 만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원작이 동화이긴 하죠.）

（지브리 회사의 대표이자
일본의 애니 거장인
미야자키 하야오 역시 3D가 아닌
본인이 직접 그려서 만드는
섬세하고도 아날로그적인 작화를 그리고 있죠.）

아이폰, 디지털과 같은
빠른 세대에 태어난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하고도 오히려 신선함을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같은 어른이 봐도 감성적이고
작화들이 내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실제로, 전세계 어린이들이
직접 뽑는 유럽의 영화제인
'시네티드 영화제'에서
영화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인정을 받은 듯 싶습니다.）

서로 공존할 수 없는
곰과 생쥐의 우정을 담은
아름답고도 우화스러운 이 동화가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감성과 향수를
지금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동화적 만화의
재미를 안겨줄 작품인 것 같습니다.

（요즘 처럼 책을 읽지않고
컴퓨터나 TV를 많이 보는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좋은 영화가 될 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