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쓰면서 글을 읽고 실망한 형들은 비추를 눌러줘도 좋아...
이게시판과 이글은 성격이 다른것도 알아...
하지만 13살 어린총각의 슬픈일이 진실이라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어..
묻혀지지 않길 바레..
또 이글은 디아블로2라는 게임이 주된 내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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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6년 10월 16일 오후 6시50분경이였어.


나는 아는사람이 좋은 아이템을 버린다기에 그게 마침 나한테쓸모가 있는거야.


그래서 나는 그아이템을 받으려고 갔지..


그런데 그사람 아이템다 벗고 있더라??


나는 그사람이 혹시 해킹이라도 당한줄 알았어.


정작 당한건 나지만...


그사람은 길드가입한다고 아이템 다처분하고


다시키운댔어. 나는 그러려니 생각했지...


그사람이 같이 가입 하자고 권유를 하더군...


나는 그렇게하기로 하고 여러가지 질문에 답하던중


랭킹을 물어보길레 나는 내랭킹을 찾아봤는데 잘 못찾겠더라..


그래서 없을꺼라고 했어. 랭킹 보는 방법도 모른다고...


그사람이 이런 방법을 알려주더라^^;;


/dnd ranking find 아이디/패스워드


이렇게하면 나오는숫자가 랭킹이라네???


난 해보고 안됬어... 한 3번 시도하고 있을무렵


형이 오더라... 그래서 밥먹고 온다고 하고 밥먹고


형이 컴퓨터를 조금썼어. 그리고 다시 디아에 들어가서 채팅창보니까..


배틀넷을 나갔더라고... 그리고 그사람 이렇게 말했어....


자신의 길마가 알려준거라 자신도 안지 얼마 안됬다고....


나는 캐릭터 바꿔보려고 나가니까 시작한지 얼마안됀


바바리안을 제외한채로 모든게 다 지워졌더라고....


그바바리안은 내가 접속해있어서 지울수가 없었던거지..


처음볼때는 아니라고 생각했어.. 내가 잘못본거겠지라며 생각했어.


근데 그게 아니더라 사실이더라고... 믿기지않았어.. 그자리에서


학교가방 발로차고 막 집어 던지고 막 울고 뒹굴고 별짓을 다했어..

그리고 비밀번호도 바뀌어 있었어..


형이와서 달래주었지만 난이글을 쓰는지금도 그생각만 하면 눈물이나..


제아이디를 뺏어가신분은 한 병의원 전산사무실을 차리신 사장님이레^^


다뻥이겠지..?


사장님도 만약 웃대를 하시면 제가 글좀 쓸께요..


안녕하세요 사장님 저 팔라_살라딘이에요.. 배틀넷아이디는 zzwlguszz구요..

당신이 사장이 아닐지도 몰라도 당신이 사장이라고 했으니 사장님이라고 부를께요.


사장님 길드장님이 알려주었다는것을 보면 당신도 당했다는 것을 알겠군요.


그래서 저한테 써먹으신것 같네요.. 순진한 저는 믿었습니다.


당신의 말이면 다믿었습니다. 당신이 하찮은 물건이 값진것이라고하면.


저는 다믿었습니다....


아마 재미로 그러셨을 테지요... 사장이신데 뭐가아까워서 저같은 거지아이디를


해킹하셨겠습니다...^^


허나 이것만 알아주십시오...


제가 눈물을 흘린건 아이템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당신을 잃어서입니다...


학교갔다와서 디아블로에 접속하면 당신이 있었고 당신과의시간은 즐거웠습니다..


하루아침에 배신을 당한 이느낌... 진짜 저는 지금도 믿기지가 않네요...


저는 디아블로를 8살떄 시작했습니다... 9살때 확장팩을샀구요....


제가 디아블로를 처음할때도 아이디가 zzwlguszz였습니다...


그리고 그아이디를지금까지 써왔고요... 정말 소중한 아이디입니다..


그리고 이것도 알아주십시오...


제가 고수라고 느껴본 게임은 디아블로뿐이고 제가 고급스런 아이템을


껴본것도 디아블로 뿐이라고... 제가 게임중가장 오래한것도 디아블로 뿐이라고...


아이템 다가져가셔도 좋습니다. 1만원도 안하는거 그까짓거 다가져가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비밀번호는 다시 복구해주십시오... 제 정든 아이디입니다... 아이템을 잃더라도


아이디를 잃고싶지 않네요... 부탁입니다.. 아이디만 돌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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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내가오늘겪은 실화야...


악플달아도 좋고 태클 걸어도 좋아..


다만 읽어준것만으로도 나는 감사해..


첫번째글이야.. 앞으로는 기쁜글을 쓰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