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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범하게 고등학교다니는 남자입니다
중학생때 짧은기간이지만 애들한테 왕따 비슷한 말걸어도 무시하고
나를아에 유령취급하는걸 한번 당한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성격이 완전 180도 바뀌어서
되게 낮가리고 소심한것도 소극적인것도아닌것이
되게 남들 눈치보고 쟤는 나를 어떻게생까각할 같은느낌을
너무나도 심하게받아...
그렇다보니 점점 얼굴표정은 무표정일때마저도 화나있는것같은 인상으로 바뀌엇고
현제는 카톡을 정말 2주에 한번 꼴로 하는정도로 대인관계라던지 친구관계라던지가
매우 힘들게 되어있더라.. 근간에 동아리도 가입햇는데 되게 어색하고 혼자같은 느낌에 친해지기힘들어서
그냥 나올까 생각중이야..
어떻게하면 다른애들처럼 카톡도 하루종일하면서 행복하게 내주위에 사람 많이있구나 친구많구나
라고 느끼면서 살수있을까 내자신이 되게 한심해 어쩌면 좋을까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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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1 [0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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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0 [13:51] |
답글마당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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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후잠깐잘생김 |
"쟤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너무나 동감합니다.ㅎㅎㅎ 저도 항상 이런 생각에 행동이 어색해지고 심지어는 사람들 많은 곳에선 숨도 쉬기 힘들고 어지러울 때도 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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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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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후잠깐잘생김 |
작성자님 그리고 힘내세요. 다른 사람들처럼 하루종일 카톡을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고 해서 꼭 행복한 건 아닐거에요. 어쩌면 하루종일 카톡을 하던 그 사람들은 어쩌면 하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참고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잖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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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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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후잠깐잘생김 |
그리고 예전에 제가 엄마와 대화하던 중에 "친구"라는 존재에 대해서 이야기 한 적이 있었는데 엄마는 "친구"라는 존재를 좀 더 특별하게 생각하시는데 엄마도 여태 살아오시면서 형식적으로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여럿 있었지만 진심으로 친구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딱 1명 있다고 하셨는데 그 친구분도 엄마보다 연세가 3살이나 더 많은 분이시더군요.ㅎ 그래서 저희 엄마는 저에게 평생 살면서 진짜 친구 1명을 사귈 수 있는 것도 큰 행운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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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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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후잠깐잘생김 |
그렇기에 지금 당장 옆에 누군가 없더라도 나중에 사귀게 될 진짜 친구 1명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운동쯤? 이라고 생각하시면 지금 느끼실 외로움, 고독감이 조금은 덜 하실 거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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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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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후잠깐잘생김 |
더구나 작성자님 감수성도 풍부해 보이시는데 암울하게 생각하시기 보다는 조금 더 친구라는 존재의 의미 혹은 지금 정말 원하는 대인관계가 이루어 지더라도 나중에는 어떠할지 등등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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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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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후잠깐잘생김 |
저처럼 되니깐 너무 암울하게만 생각마시고 고등학생이라는 파릇파릇함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신다면 금방 친구가 모여들거에요.ㅎㅎㅎ 작성자님 화이팅~!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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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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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유생들의나날 |
고맙습니다!! 답변읽고 바로 호전되는건 아닐테지만 그래도 힘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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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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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한잔 |
지금 생각하시는거 아무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질문을 던지는 자체가 용감한겁니다. 인간관계는 중요하지만 굳이 작성자분이 타인에게 맞춰가며 좋은인상 심어줄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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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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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한잔 |
모든사람을 다 맞춰주는건 불가능하고 날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죠. 좋아하는 사람들과 관계를 잘 가지면 되는겁니다. 어차피 친구란것도 인연이면 오래가는거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얄팍한 인간관계에 지나지 않는 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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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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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드렁큰 |
심심 할 때 카톡하면 재밌죠 시간 떼우고, 바쁠 때 오면 귀찮죠 짜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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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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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한잔 |
작성자 분 스스로 위축될 필요가 없는겁니다. 왜 타인을 그렇게 신경쓰세요. 그냥 무례하게 대하지 않는선에서 작성자분 스타일대로 행동하세요 자연스럽게 그럼 진짜 친구가 생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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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1 |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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