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뜬금없이 이 영화를 본 건 역시 클로이 모레츠 때문이겠죠!
그저 클로이 모레츠를 보기위해 감상한 영화인데 의외로 재밌더군요.
스웨덴판 렛미인을 본 사람이라면 미국판은 형편없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거에요.
역시 비교할 수 밖에 없는 두 작품이기도 하구요.
제 생각에도 미국판 보다는 역시 스웨덴판이 훨씬 낫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매력없는 영화는 아닙니다.
스웨덴판 보다 cg같은 기술이 훨씬 좋고, 더욱 대중적입니다.
물론 몽환적인 분위기가 스웨덴판보다 덜 하긴 합니다.
연출적으로도 조금 차이가 나긴 하구요.
뭣보다 저는 클로이 모레츠가 눈에 확 띄는건 사실입니다..
킥애스 다음으로 전 매력있었다고 봅니다.
（클로이 모레츠 앓이를 더욱 심해지게 한 영화입니다 ㅠ）
근데 한가지 의문인 것은 왜 스웨덴 판과 비슷하게 각색을 했을까요?
분명 원작소설엔 더 많은 장면들이 많았을텐데..
여러모로 아쉽지만 좋았던 부분들도 많았던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