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치원에 다니던 어리고 어린나이때 난 학대를 받았다.

그 학대는 부모님이 유치원에 날맡기고 가면 날 차갑고 아무도없는 유치원화장실에 하루종일 가둬놓았다가

부모님이 밤늦게오면 그제서야 화장실에 날꺼내고 화장실이아니라 평범하게 즐겁게 유치원을 마친것처럼 나늘 꼿꼿히세우고

부모님에게 가게했다. 그때는 어리고 어린나이였기에 화장실에있는게 고통스러워도 차가워도 게속 울게되도 부모님한테

말하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못했다. 그래서 학대는 늘 반복됬었다.

그떄 난이상한 버릇이 생겼는데 혼자있기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친구를만들기로했다. 그대상은 손이였다.

이상한버릇이라는건 손을 장난감처럼 갖고노는 거였다. 손을 인간으로생각하고 마구움직이는것이었다.

주위에서보면 충분히 이상한아이로 인식할수있는지경이었다.

이버릇은 이때부터시작해서 5살부터 중딩2학년떄까지 존재하였다.

초등학교2학년때 까지는 괜찮았다. 하지만 초3부터 이버릇때문에 이상한아이로 인식되 왕따당했다. 중2때까지

중학교2학년때 한아이가 날 무지괴롭혔다. 책에껌을붙이는등등

그때 난 나를 이리 비난했었다.

왜한마디도못하지 찌질한놈 난원래그런놈이야 그래

난 내가너무싫었다. 이상한버릇을가지고있다니 그래서왕따도받았다 싫다 잘못된아이다 난 한마디도하지못했어

중3이되자 내손버릇은 고쳐졌고 왕따는 사라졌다. 가끔 중2때 날아는사람이 손장난안하냐라는 장난식으로 말을해도

이제 난그런 찌질하고잘못된아이가아니야 라고생각하면서 아니라고 답해줬다.

근데어딘가아팠다. 어?왜아프지 뭐이제 상관없어

이제 친구도사귀고싶었기때문에 인터넷에 친구사귀는법을 찾으며 자신감을키울려했다.

처음에는 잘안되서 스스로를 비난했다. 하지만 비난만해서는 안되라고 생각하고상대를 긍정적으로보며

자연스럽게 다가갈려했다. 성공했을땐 와 나도할수있어 라고생각하며 자신감을키웠다. 그와동시에

난 잘못된존재야 하지만 할수있어라고생각했다.

그때 어>? 또아팠다. 뭐지 왜아플까 뭐상관없고 난잘못되었어도 할수있으니까

그렇게해서 친구를 사귀고 적응해가고 언제부턴가 이상한 압박감에 시달리기시작했다. 난 이상한압박감이 뭔지를 몰랐다.

그리고 그이상한아픔도 게속되기시작했다.

그리고 친구를 사귀어도 이상하게 매사를 부정적으로보기시작했다. 예전처럼 생각이 그렇게미치자

안되 난 잘못된존재로 다시떠오르려 하고있어 안된다. 과거의자신을 버리기로 작정했잖아

지금은 잘하고있어





잘하고있나..?





고2떄까지 게속 이상한 압박감에 시달리며 살아왔다. 친구가있었지만


왠지모르게 공허했다 . 친구라고해도 겉돌고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던어느날 굿월헌팅이라는 영화를 봤다. 그영화내용은 과거에 아버지한테 학대받아서 마음의문을 닫고사는

한사람과 그치료사에대한 얘기였다. 그영화 마지막쯤 장면에서 치료사가 그사람에게 이런말을했다.

"너의 잘못이 아니야 "


갑자기 그대사를 들은 순간 눈물이 흘렀다. 이상하다 내가왜울지? 의구심이들었다. 그러자 과거의일이 새록새록일어나면서

감정이 격해지고 자꾸만 눈물이 멈추지않았다. 하지만 슬퍼서우는게아니였다. 고마웠다. 응? 뭐가고맙다는거지?

몇일후 난 그일에대해 곰곰히 생각하면서 내생각을 정리했다. 그리고 난 아주중요한사실을 깨달았다. 그건



난 잘못되지않았어 라고 깨달았다.



난 과거에 손버릇때문에 모두에게 비난받았다고 손버릇때문에 나를 잘못되고 뭔가이상한존재라고생각했었다.

그후 자신을 새로쓰기위해

자신감을 찾으려고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친구에게 다가가는법도 배웠다.그때자존감이라는단어를알게되고

자존감을 키우기위해 스스로를자랑스럽다고생각했다. 아니 자랑스럽다고는생각했는데 지금까지의 나는 잘못됬으니까 잘못됫으면

고칠수있다고생각하며

스스로 자랑스럽게여기기만하고 과거의자신을부정하면서 자존감이생겼다고 착각해버렸다. 사실 나스스로를 잘못된 존재로인식한것부터

가 매우큰

자신에게 큰죄였고 그거야말로 자존감을깍는 마인드였다.. 니잘못이아니야라는 말에 자동반응하여 눈물을 흘린건 지금까지의나는 잘

못됬으니까 삭제하고 고쳐서

변해야한다라는 강압적인 생각을 해버렸기때문이었다. 게속압박을 받고있었기 때문에

자랑스러운일을하면 난자랑스러운일은하거다 난잘못된과거와 이제다르다 라고 생각해버리면 안되는거였다.

넌잘못되지않은 존재임을

진정한 자존감이라는건 그래이런거였다. 내가 자랑스러운일을 자랑스러워하는 동시에 과거의자신도 아니

과거의자신뿐만아니라 현재 약한존재일수있는 나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는거였다.

과거에 잘못된존재라고생각했던것을 바꿔 과거의나까지 존중하려하니 과거의 나는 잘못되지않음을 인식할수있었다.

부정적으로보면 부정적으로 긍정적으로보면 긍정적으로였다.

손버릇이 생긴건 내가 잘못된존재가아니라 그유치원장때문이였고

중2때내가괴롭힘당한건 내가잘못된존재이기때문이아니라 약해보이는 사람을 깔보고 무시하는 그사람의잘못이었다는것을

난 매사를 부정적으로봐왔었다. 모든게 다내잘못이라고 사실은 내가잘못하지않은것도 있는데


그렇다 변하는건 좋은거다 자신감있으려는 건 좋은거다. 하지만

과거의나를 찢으면서 괴롭히면서 나자신을 삭제하고 다시쓰려하고있었던건 나한테큰죄였던거다

나는 나다. 어떤 만화에서나오는 주인공도 이상적인사람도아니다. 하지만그래도괜찮다. 이런나라도 아니.. 이런나니까 괜

찮다.

난이제 과거의내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못됬다고 생각하지않는다.

약하고 소심한걸 이상했던걸 큰죄악이라며 자신을 비난해왔다. 그게아니었다. 약하고 소심할수도있다.

약하고 소심해서 괴로우면 자신감을 덧붙이면되는거다. 변하면되는거다. 약하고소심할수있음을인정하면서.


우린인간이다.신이아니란말이다. 어느만화캐릭터의주인공도아니란말이다.비교하지말란말이다. 완벽할수없다.

약하고 아픈존재 그런 그럴수도있는존재임을..


그렇게생각한순간 지금까지 어딘가아파왔던게사라졌다. 내가 과거의자신을버리고 현재를다시쓰려하던때부터

생긴그 무언가의 압박감이사라졌다.


진정으로 나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할수있게된거다. 그러자 자신감은더욱강해졌다.


그후 난 아주행복하게 잘살고있다. 죽으면 편할까라는 생각도사라지고 대인관계도 긍정적으로 보며

친구도 많이생기고 절친도생겼다.


내가이글을 쓰는 이유는 어디선가 과거의 나같이 스스로를 비난하는사람이 있을까 하며쓴글이다.

너자신은 마음만 먹으면 할수있는일이 많다.

그렇다고 과거의자신을 비난하면서 자신감있게행동하려하면 과거의나처럼 불완전한 자존감이생길수있다. 그건아니다.

모든게다내잘못이아닐수있음을 인식하고

과거의자신도 인정하고사랑하고 현재 잘한일은 스스로칭찬하면서자신감있게행동하려하면

어느새 너자신은 크게 한걸음을 걸었다고 스스로 생각할수있다.

잊지마라 넌 한다고 생각하면 할수있다. 한번에성공을기대하지마라 나도 많은실패를 거듭했지만

실패해도 나자신을 비난하지않고 그럴수있지라고생각하고 긍정했다.



자신을 사랑해줘라 과거의자신까지 약한 자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