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 만의 매력 중 하나가 배터리 착탈 가능입니다. 그리고 옵티머스G도 안드로이드폰이죠.
그런데 아이폰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인 배터리 일체형이다?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옵티머스G폰의 아쉬운 스펙은 배터리입니다.

옵티머스 뷰에서도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해서 불편하다는 사용자들의 불만이 있었는데 그걸 무시한 것인지 또 일체형으로 갔네요.

왜 자꾸 일체형으로 갈까요? 슬림한 디자인 때문일까요?

지난번의 옵티머스 뷰 때도 구매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가 일체형 배터리인 점을 왜 LG전자가 또 무시했을까요?
일체형의 장점은 두께의 슬림함 말고는 딱히 좋은 점이 없습니다.

충/방전이 800회가 되는 1개의 배터리 보다 착탈이 가능한 충/방전 500회의 리튬이온 배터리 2개가 더 좋습니다.
배터리가 기본적으로 두 개를 제공하기에 500 + 500 = 1,000회로 800회의 옵티머스 G의 배터리 달랑 하나 주는 것 보다 낫죠.

그렇다고 방수가 된다면 또 모르겠으나 옵티머스 G폰이 방수기능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이해가 안 가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