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가끔씩 집에오시자마자 화를 막 내시는날이 있으세요

화를 내시면서 막말도 중간중간에 하시는데

듣다듣다 못받아주겠더라고요

저랑 동생보고는 외국으로 시집가서 집근처에 얼씬도하지말라는둥..

아빠보고는 아파도 돌봐주지 않을거니 요양소에 가라는둥..

먹는것만 밝히지라는둥..

저도 엄마가 이러시는이유 이해가요 집에 집안일은 다 엄마가 맡으시니

힘이 드실수밖에...

매일도 아니고 가끔 그러시는것이니 받아줄수있어요

하지만 계속 이런일이 일어나면 가족간 사이가 틀어질거같아요

저도 여러가지 제안을 해보았습니다 주말에 엄마말고 우리끼리 역할분담을해서 대청소를 하자고도 해봤고

매 주마다 담당을 정해서 집안일을 하자고도 해봤고..

그럴때마다 웃으시면서 물리신게 다름아닌 엄마셨고..

화를 내실때마다 말로 해결해보려고도 했어요

이렇게 화내실거면 해결되는게 없으니 우리 말로 해결하자고 우리가 뭘 해줬으면 좋겠냐고

그런데도 도저히 말을 섞으실 생각이 없으신거같아요

항상 그러셨어요 말로는 괜찮다라고 하시곤 나중에는 왜 안해주냐고 화내시고

말안해도 해줘야하는거 아니냐고 하.. 말을 해주셔야 알죠

아무튼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