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 요밑에 어떤분글을보니 연재글보단 단편이 좋다는 글이 잇군요 ..

정말 그런가 ㅋ ...

근데 사실 ㅋ 이거 한편쓰는데 저는 2시간이나 걸린답니다 .. ㅋ

제가 글재주가없는탓도 있겟지만 ..ㅋ

사실 생각이 잘않나는것도잇고 ..ㅋ 조금에 재미를위해 픽션을 첨가하다보면 ..ㅋ

2시간은 훌쩍지나가더군요 ㅋ ....

그걸 묶어 단편으로 쓰기에는 ... ㅋ ;; 조금 무리가 잇는거같에요 ㅋ ...

이해해주셧슴 조켓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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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3일이다

내생일이다 ..

이곳은 우리집 근처에 자리한 .. 술집 ...

공부해야되서 ..

안된다고 안된다고 .. 친구들에게 말했거만 ...

결국 이렇게 나오고야 말았다 ... ㅋ

지연이한텐 그냥 약속잇다고 하고 나왔는데 ..

여하튼 .. 한잔 두잔 술이들어가고~ ..

흥분한 아이들 ... 술에 막 뭔가를 탄다 ...

침도 뱉는다 ... 담배재까지 털기 시작했따 ..

그리곤 ... 바지에 손을넣더니 .. 뭔가 뽑기 시작햇다 ...

넣는다 -_- ....



나 : 아.... 야 나 분명히말하는대 안먹어 ..

친구 1 : ㅋ 누구맘대로 ? 우린 니입벌리고서라도 쳐넣을건데 ? ㅋ

나 : 무슨 애들도 아니고 야 이제우리 성인이야 .. 그런거 하지말자 제발 ...

친구 2 : ㅋ 괜찮아 ! 공부하느라 고생했지 .. 몸에 좋을거야 아마 ... ㅋ

나 : 아 나 -_- 아 몰라 안먹어 아무튼

친구 1 : ㅋㅋ 와 .. 진짜 이러기가? ㅋㅋ 우리들 7년 우정이 이거뿌이 안되제 ? ..

친구 2 : 그런갑다 .. 괜히왓다 휴 .. 중학교때부터 산전수전 다겪은 우린데 ... 뭐 어쩔수없제 ..

친구 3 : 니들은 7년이가 ? 난 초등학교때부터 거의 12년이다 니미 ...

친구 4 : 됫다 고마 치라 .. 괜히왔다 .. 이런걸 친구라고 .. 챙겨줄라칸 우리가 바보제 ..

나 : ........ 아나 .. 야 내놔 .. -_- ...

친구들 : 역시 성환인 남자다 ! 멋지다 조성환! ㅋ ....

나 : 아나 여기 떠다니는 머리카락은 뭐야 .. 아 솔직히 심하다 ..

친구 2 : 야 내 재작년 생일땐 그거보다 더심햇던거 알제 ?// .. 그거 갓고 우는소리하면 .. 섭하제 ..

친구 1 : 맞다 .. 우리가 니 공부하니까 좀 봐준기제 .. 내 오줌 갈길라다 .. 참았다 ㅋ

나 : 후 ....

벌컥 벌컥 벌컥 ..

나 : 욱 ~ 꺼 억~ （ 트름소리 ） 아 .. 후 나 오늘 집에 다갓다 -_- ...


그렇게 계속 한잔두잔 받다보니 ... 어질어질 ...

생일이라 좀오바해서 먹은탓에 마니 취했다 ..

취하니 .. 지연이가 생각난다 ..

보고싶다 ..

그렇게 취해서 엎드려 있길 20분정도??? ..

갑자기 시끄럽다 또

그리고 .. 향수냄새가난다 ... 여자 향수냄새 ..



어떤 여자 : 야 얘 술 왜케 마니 먹엿어 -_- ..

친구 1 : ㅋㅋ ... 좀 취했다 ㅋ ...

친구 2 : 얌마 일어나봐라 .. 수진이 왔다 ㅋㅋ

나 : 헤 ~ .. 누구라고? ㅋ 수지니? 힉 （딸국질 .. ）

친구 1 : ㅋ 그래 임마 일나 봐 쫌


수진이는 고3때 만났던 여자친구다 ..

사실 그동안 연락한번없었는데 -_- .... 이 자식들이 불러냇나보다 ..


나 : 헤 .. ㅋ 수진이 왓어 ?? 힉

수진 : 성환아 나 알아 보겟어? ㅋ

나 : ㅋ 어 당연하지 힉 나 안취해어 힉 ㅋ 헤헤 나 좀 졸려 힉 자야겟다 ..

수진 : 야 얘 상태 심각한대 ? ㅋ .. 니들 얼마나 먹인거야 ㅋ

친구 1 : 우리 얼마 안먹였다 .. ㅋ ..

수진 : 근데 왜이레 ㅋㅋ -_- ;;

친구 1 : 제원래 술약하잖아 ㅋㅋ .. 제 버리고 ㅋㅋ 자 수진이 너도 한잔받아 ㅋ



그렇게 난 잠이 들엇고 몇시간뒤 시끄러워 일어나니 ..

노래방이다 -_- .. 그리고 .. 내옆엔 수진이가있다 ..

내가 머릴 뉘었던곳엔 .. 수진이 무릎이있고 -_- ;;;


수진 : 어 ㅋ 일어났네 ..

나 : 어 ? 어 ;;; 아씨 머리아퍼 -_- ..

수진 : ㅋ 얼마나 먹은거야 도대채 ..

나 : 아 모르겟다 -_- ;; 너 근데 왠일이냐 ...

수진 : 어? 아 .. ㅋ 그냥 ... 민구 （ 친구 2） 가 불러서 왔어 ㅋ ... 늦었지만 ㅋ 생일 축하해 ㅎ ...

나 : 민구 점마는 맨날 지혼자 오바해 .. 미안 괜히 불러내서 -_-

수진 : 아냐 ㅋ .. 사실 나도 너좀 보고싶엇어 ㅋ .. 나 그냥 불른다고 나오고 그런애 아닌거 알잔아~ ㅋ

나 : 응 ... 후 ..


그렇게 얘기좀하다가 몇신지 확인하려고 핸폰을 꺼냇는데

부재중통화 3통

-지연 -


그리고 문자도 와있다 ..


첫번째 문자

------- 지연 ------------

야!!!

아 나 심심해 ㅠ_ㅜ ...

이따 볼일다보고 좀 들려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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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 지연 -----------

치 안올거냐 ..

문자도씹고 ...

너 내일 ... 춤출각오 하고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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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 지금 시각 12시 ..

마지막 전화 온시간을 보니 10 시 50분경 ..

화장실간다고 나와서..

급히 통화버튼을 눌럿다 ..



고객님에 전화기가 꺼져잇어 음성사서함으로 @$@%!@#


.....

꺼져잇다 ..

한 2~ 3번 정도 더걸었지만 ... 꺼진전화가 갑자기 켜질리 없다 ...


나 : 후 ... 아 씨 ! 괜히왓다 오늘 아 .. ㅠㅜ


그렇게 짜증내며 -_- .

술냄새도뺄겸 .. 바람도쐴겸 .. 겸사겸사 ..

밖으로나와 ... 앉아서 담배를 피는데 ..


수진 : ^-^ .. 여기잇엇네 ㅋ .. 여기서 모해 ㅋ

나 : 어 ? .. 아 그냥 술냄새나좀 뺄려구 ..

수진 : ㅋ 응 아 10월되니까 좀 쌀쌀하네 ~ .. 공부는 잘되 ? ㅎ 이제 수능도 얼마안남았는데

나 : 응 그냥 .. 그냥 그래

수진 : ㅋ응... 넌 나 별로 안반가운가봐 ㅋㅋ ... 나 보고싶지도 않앗어 ?

나 : 어 ? ... 그냥 .. 가끔생각나는정도 ? .. ㅎ ;;;

수진 : 너무해 ... ㅋ

나 : 뭘 너무해 ㅋ 공부하느라 바쁘다 ... 여자생각할시간이 어딧냐 ..

수진 : 치 ...

나 : 후 집에나 가야겟다 ~

수진 : 벌써 ?

나 : 응 ㅋ 이제 엄마도 슬슬 잘테고 .. 나도 가서 자야 내일 또 공부하지 .. ㅋ

수진 : 아 ....

나 : 애들한테 인사하고 가야지 이제 ㅋ

수진 : 음 .. 나두 나두 가야겟다 ~ ㅋ

나 : 어 ? ;;

수진 : 나두 가야겟다구 ㅋ ...

나 : 아 .. 어 ㅋ ... 그래 ;;; 인사나하고 같이 가자 ..


그렇게 내려가서 .. 애들한테 인사하고 .. 예의상 .. 택시라도 잡아줘야겟다는생각에 ..

택시잡으려고 가는데 ...


수진 : 성환아~ 나좀 걸을래 ㅋ ... 술도좀 깨야될거갔고 .. ㅋ

나 : 아 그럴래 ? ;;

수진 : 너네집 여기서 가깝지 ? ㅋ 내가 대려다줄게 ㅋ ..

나 : 어 ? ;; 괜찮은데 -_- ..

수진 : ㅋ 어려워하긴 ㅋ ... 괜찮아 걍 편하게 해 예전처럼 ㅋ ... 내가 대려다줄게 가자 ㅋ

나 : ... 응 ;;;



그렇게 걷는다 .. 이길 .. 예전엔 가끔 같이 걷곤 했었는데

고 3때는 ... 이게 자연스러웠는데 ..

지금은 너무 불편하다 ..

사실 .. 수진이랑은 수능 끝나자마자 .. -_- ;; 헤어졋다 ..

수능성적에 .. 참담하리만큼 .. 충격을 맛본 내가 ...

헤어지자고 햇엇드랬다 .. 수진인 ... 나랑 성적 비슷했는데 ..

예전엔 .. 2학년때까진 ... 근데 3학년되더니쭉쭉 오르더니 ..

수능때 .. 엄청나게 .. 잘봐버린... 아무튼 ..

자존심도 상하고

재수하겟다는 생각도 있엇게에 ..

공부에만 전념해야지 하는 마음과 여러가지가 혼합되어

내 주제에 .. 헤어지자고 말했던 것이다 -_- ..

지금도 너무 미안하고 ..

이렇게 수진이가 -_- .. 불쑥 내앞에 나타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다 ..

그렇게 걷길 한 10분쯤 ??


수진 : 성환아

나 : 응??? 왜

수진 : 음.. 아니다 ㅋ ..

나 : 뭔대 ㅋ .. 궁금하다 말해봐 ..

수진 : ㅋ 됫어 ㅋㅋ .. 아구 ㅋㅋ 여기 되게 오랜만이다 근대 ㅋㅋ

나 : 응 ㅋ ...

수진 : ㅋ 예전엔 거의 맨날왔엇는데 ㅋㅋ 새롭네 ㅋㅋ ..

나 : ㅋ ...

수진 : 후 가야겟다 이제 ㅋㅋ 아구 집에감 혼나겟다 ㅋㅋ ..

나 : 가게? ㅋ 그럼 ㅋ 택시잡아줄게 ㅋ ..

수진 : 아냐 ㅋ .. 괜찮아 혼자갈게 ㅋㅋ

나 : ㅋ .. 그건 매너가 아닌데 ㅋㅋ 뭐 그럼 어쩔수없지 ㅋㅋ

수진 : 치 .. 한번은 원래 예의상..거절하는건데 ... ㅋ 눈치없는건 그대로내 ㅋ ..

나 : 아 그런가 ? ㅋ ..

수진 : 됫어 ㅋ 김샌다 .. ㅋㅋ 나갈게 ㅋㅋ 잘가 나중에 또보자 ㅋㅋ

나 : 응 .. ㅋ 잘가


그렇게 수진이와 헤어지고 .. 가는길

근데 .. 내머리속엔 -_- ... 온통 지연이 걱정뿐이다 ..

삐쳣음 어쩌지 .. 후 ... 아 모르겟다 ..



그리구 다음날 ..

확실히 술때문에 -_- .. 조금 늦잠을 잤다 ..

지금시간 2시 .. 부랴부랴 옷을입고 독서실로간다 ..

오늘은 토요일이기에 지연이도 일찍올텐데 벌써 와있음 어떻게 -_- ...

그렇게 열라게 달려서 ..

독서실 도착 ...

지연인 이미 와서 공부하고 있다 ..


나 : 후 .. 아 와잇엇네 ㅋㅋ ;;

지연 : 엄청나게 빨리왓네 ? ㅋ .... 아주 대학생인가봐 이제 ㅋ ...

나 : 아 ;; 좀 늦잠을자서 ㅋ;;;

지연 : 술먹고 .. 늦게까지 놀다들어가는데 ㅋ ..늦잠을 안잘수가없지 그치? ㅋ ..

나 : 어 ? 술은 무슨 나 술안마셧다 ㅋ 넘겨집지 마라 가시나야 ㅋ ..

지연 : 아 .. 그래 ?

나 : 응 안마셧다니까 ㅋ

지연 : 아랏어 -_- .. 그건 됬고 이거 .. 니꺼다

나 : 이게 뭔데 ? ㅋ

지연 : 니 어제가 생일이엿자나 .. 니 잠깐 들르면 줄라고 어제 사서 기다렷는데 ..

나 : 아 ... 진짜? 와 ㅠ_ㅜ ... 내생일 알고있엇어 ? ㅋ

지연 : ㅋ 니가 옛날에 니입으로 말했자나 아주 귀에 못이박히도록 들엇는데 .. 어떻게 모르겟냐 ㅋ ..

나 : 와... 감동이다 ㅠ_ㅜ ...

지연 : 감동받을거까지야 ㅋ 그건그렇고 우리 성환이 .. ㅋㅋ 할거있지 참 ㅋ

나 : 응? 뭐? ㅋ

지연 : ^-^ ... 댄스타임 ㅋ...

나 : .....


게속시키는걸 ... 빌고 또빌어서 .. 영화보여주기로 대신하고 -_- ..

선물을 확인해 보는데 ㅋ ... 우와 ...

문제집이네~ ....


나 : 가시나야 니 장난치나 ... ㅋ

지연 : 감동먹엇구나 ^-^ ㅋ

나 : ... 누가 생일선물을 문제집을 사주노 ..

지연 : 줬더니 .. 고맙다는말은 못할망정 ... ㅠ_ㅜ ..

나 : 진짜 샌스없다 니 ...

지연 : 나 고3이라 돈도없고 ㅠ_ㅜ.. 살거도 생각안나서 그랬어 그래도 너무해 ㅠ_ㅜ

나 : 알앗다 .. 고맙다 잘쓸게 ㅋ 이거 풀어서 내 서울대 갈게 ㅋㅋ

지연 : 히히 .. 기특하기도 해라 ㅋ ..


띠리리리리리리리리 띠리리~


나 : 어 왠일이냐 ㅋ 나한테 전화가다오고

지연 : ㅋ 그러게 신기하다 ㅋㅋ 니핸드폰 전화가 가긴가는구나 .. ㅋㅋ

나 : 까분다 ㅋㅋ ... 잠깐만 전화 받고올게 ㅋ ..


전화를 받기위해 계단으로 갔고


나 : 여보세요 ??/

수진 : ㅋ 핸드폰 번호 그대로네? ㅎㅎ ..

나 : 어 ? ;; 어 ..

수진 : 나 누군지 알아 ? ㅋㅋ

나 : 응 ..ㅋ 알제 ㅋ .. 어제 목소리듣고 벌써까먹겟나 .. ㅋ

수진 : ㅋ ... 나 여기 니다니는 독서실앞인데 잠깐 내려와봐

나 : 어 ?? ; 지금 ?/?

수진 : 응 ㅋ 5분줄게 ㅋㅋ 달려 ㅎㅎ

뚝


다시 방으로가 지연이한테 잠깐 내려갓다 오겟다고 말하구

내려가니 ;; 정말 기다리고있다 ..


나 : 왠일이야 ?? ;;

수진 : ㅋ .. 그냥 ㅋㅋ

나 : 아 .. ㅎ ;; 나 한창 공부하는중이엿는데 ㅋ 니가 흐름 깻자나 ㅋ -_- ㅎ （ 구라 .. ）

수진 : 아 진짜 ? ;; ㅋ 미안하네 좀 ㅋㅋ

나 : ㅋ 왜온건데 ㅋㅋ

수진 : 어? 이거 ㅋ .. 사실 ㅋ 어제 니들 만나러가기전에 삿는데 ㅋ ;; 모르고 집에다가 놓고나왓지뭐야 ㅋ ..

나 : 아 ... ;; ㅎ ;;;

수진 : ㅋ 안받어 ? 팔아프다 ㅋㅋ

나 : 어 ? 응 고마워 ㅎ;;;

수진 : ㅋ 아 밥이라도 같이 먹음 좋은데 ㅋㅋ 나 약속이잇엇어 ㅎ 나 그럼 가볼게 ㅋ

나 : 어 ㅋ 응 잘가 ㅋㅋ


내게도 .. 이런날이 오는구나 .. -_- ;;

선물을 두개씩이나받고 .. 참 .. .그것도 여자들에게만 ..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나 .. ㅋ




뭔지 궁금해 쇼핑백을 열어보니 가디건이다 -_- ...

헐 ... 당황스럽구나 ... 가슴팍에 말을 탄 인간이 하나보인다 ..

좀 비쌀텐데 -_- ;;; 이런걸 받아도되나 ... 싶다 ...

아무튼 받아서 올라가 공부하려고 앉앗는데


지연 : 손에든건 뭐냐

나 : 어 ? 아 ㅋㅋ 친구들이 사왓드라구 ㅋㅋ 봐라 말탄새끼 보이지? ㅋ

지연 : 어 조켓네

나 : ^-^ ㅋ 부럽지 ?

지연 : 응 조용히하고 공부나해

나 : ... 치 괜히 부러우니까 -_-


그렇게 한 5시간정도 공부를 하고나니 슬슬 배가 고파온다 ...


나 : 지연아 배안고프나?

지연 : 응 별로

나 : 그래 ?? 나 배고픈데 .. 밥먹고오자

지연 : 나 배안고파 혼자갔다와

나 : 어떻게 혼자먹노 .. 같이가자

지연 : 그럼 먹지마라

나 : 나 엄청배고픈데 .. 가치가자 .. 응? ㅋ


드르륵

갑자기 지연이가 일어나더니 가방을챙긴다 ..


나 : 니 왜 가게 ??

지연 : 어 나 볼일잇어서 먼저가볼게

나 : 왜 ?? 내가 밥먹자그래서?? 밥 그냥 먹지말자 그럼

지연 : 아니 .. 볼일 때매그래 .. 그냥 먼저갈게

나 : 니 삐쳣어 ? 아까까진 괜찮더니 왜그래 ??/

지연 : 아니 안삐쳣어

나 : 근대 왜그러는데

지연 : 뭐가

나 : 니 이상하자나 지금

지연 : 안이상해 하나도

나 : 니지금 이상하잖아 .. 뭔대 왜그러는데 .. 아까 나 내려갓다 오고나서부터 왜그러는데

지연 : 뭐가

나 : 니 화낫나 어제 내 전화 안받고 문자 씹어서 ???

지연 : 아니

나 : 아 그럼 왜그러는데 ..

지연 : 좀 조용히해라 .. 사람들 공부하자나 -_- .. 나간다


그러더니 휙 나가 버린다 -_- ..

아 모냐 ...

내가 뭘잘못햇노 .. 아까까진 괜찮더니 ...

후 ... 시팜 모르겟다 공부나해야지 ..



.. 공부가 될리가없다 ...

부랴부랴 내려갓다 -_- ...

조낸 뛰엇다 .... 중고등학교 체력장때 ... 단한번도 귀찮아서 ..

제대로뛰지 않앗는데 ...

진자 오늘처럼 뛰면 .. 내 체대가도 되겟다 ...

그렇게 뛰어가다보니 앞에 조금씩 보인다 ..


나 : 야 !! 이지연 !!


-_- 안들리나 ?


나 : 야 거기서봐라 !! 좀 !!


아 계속씹네 .. 힘들어 뒤지겟다 -_- ..


나 : 아 좀 서봐라 -_-


계속 그냥간다 ..

겨우 잡앗다 ..


나 : 헥.. 헥 .. 아 내말 안들리나 ..

지연 : ...

나 : 이젠 대답도 안하 ....


운다 ... 지연이가 울고있다 ...


나 : 니 우나 ?? .. 왜우는데 ... 왜 무슨일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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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 이번엔 상당히 길게 썻어요 ㅋ ....

헤 재밋게 읽어주셧슴 조켓네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