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기다리시진 않았겠지만 ㅋ 제가 돌아왔습니다.









한 2주정도 공백기간을 가졌는데 조금 바뻣답니다.








이해해주시고요 앞으로 더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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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야자시간...친구로부터 쪽지한개가 날아왔다.








-벙개할래?형이 오늘 니 첫경험을 책임지마.








나: 벙개맞을 소리하고 있네 ㅋㅋ 헛소리말고 공부나 하자.









친구2: 야 겁쟁이는 안간대. 그럼 우리끼리 가자.








-_-...헛... 갑자기 대여섯명이서 짐을 싸는 아이들...








나: 니들 야자는 해야지 -_-? 확 꼬질러분다?








친구3: 샘께선 이 형님이 학원에 가서 열공하신줄 아신단다. 그럼 열심히 하려무나! 음하하하








나: -_ 기...기다려!









--------교무실--------








샘: -_-뭐야? 조퇴한다고?








나: 네... 제가 사실 몸이 안좋아서








샘: -_- 어디가 아픈대?








나: 음...저 머리 어깨 팔 무릎 허리 발 -_- 등등 온몸이 쑤셔요








샘: -_- 트라스트 붙여. 48시간 효과빠른?? 몰라?








나: 아니 제가 지금 줄기세포를 이용해서 이곳 관절이 조금 류마튜스 틱 하고요. 일본뇌염과 이게 후두암과 또 연결되거든요. 지금 황우석교수님께 가서 줄기세포좀 이식 받으려고요.







샘: 이게 어디서 줄기세포 무쳐먹는 소리하고있어?얼른 들어가.








-_-... 에이!!!








나: 선생님 사랑합니다!!!








조낸 뛰는거다!!! 정문앞에서 기다리던 놈들과 함께 마하 343245254km의 메가렌 엑스피드의 속도로 뛰는거다.








이 순간 달려라 하니따윈 무섭지 않았다.








택시아찌: -_-... 학상들 어케 5명이서 타겟다는겨?








우리들: 아잉~ 아찌










아저씨는 우릴 버렷고... 결국 택시 2대에 나눠타야했다.








좋아! 본전은 뽑아야지!








나: 아저씨! 달려!! 가는거야!!








택시아찌: 조까 안전운행할꺼니까 벨트매 이런 자식같은 색히들








-_ 우여곡절끝에 휴대폰 모바일 서비스로 약속한 걸들이 있느 술집에 도착한 우리들










6:6 ... 엄청난 숫자였다.








내 친구놈은 오늘 삘받았다며 맥주 한박스를 시키고 다들 맘에 드는 걸들을 고르고있었다.








하나같이 까진것들 같았다.








머리는 알록달록 배꼽 다 보이고... 허벅지 다 드러내놓고 치마는 입은거야 안입은거야








나이도 비슷한데...진한 화장에 싼티나는 것들뿐이었다.








그래도 어쩌겟냐... 이왕왔으니 술이나 먹자는 심보로 우린 술을 들이켰고... -_ 술에 약한 나는 조금씩 마시며 걸들을 지켜봤다.







다들 잘마시는데 나같이 못마시는 한 아이가 있었다.








그아이도 날 쳐다봤고...그렇게 우리는 1시간가량을 어색한미소와 적은 말수...적은 주량과 많은안주로 보냈다.








몇명은 벌써 갔고 ... 맥주한박스도 바닥을 보였다. 4명은 이야기를 하며 진한 스킨십을 나눳고 2사람은 화장실에 간다며 술집을 나왓다








술집앞...








나: 왜 안마셔요?








벙개걸: ...네? 아 저 그냥요.








나: 혹시 이런거 처음이세요? 저도 처음인데 ㅋ








벙개걸: -_처음 아닌데요.







아하하...개뻘쭘









그녀가 쭈그려앉았고 그옆에 나도 앉았다.











벙개걸: 우리 동갑이지?








나:응...말놓자^^








그녀는 실업계 학생이었고, 원래 공부는 못했지만 이렇게 까진 여자는 아니었는데...집안 사정도 어려워지고 고등학교입학후 친구를 잘못사겼다고한다.







벙개걸: 담배...필줄알어?








담배... 필줄알지만 피기 싫은것이다.








나: 알어...








벙개걸은 말없이 말보루 한대를 입에 문후... 불을 붙였다.








나: 담배피면...몸에 안좋은데...








벙개걸: 나같은년... 누가 신경쓴다고








기분나뻤다... 내가 왜 기분나빴는지는 모르지만 기분나뻤다.









그리고 그녀의 담배를 빼았았다.








벙개걸: 뭔짓이야?








나:피...피지마.








갑자기 나를 노려보는 그녀... 무서웠지만 나도 그녀를 끝까지 쳐다봣다.









다행히 담배를 포기한듯 일어나서 공기를 마시는 그녀...








벙개걸: 우리 놀러갈래?








나: 어...어디로?









벙개걸: 어디갈까?동해바다?









난 왠지 모르게..용기가 생겼다. 그리고 그녀를 데리고 버스터미널로 갔다.








미쳤다...내가 생각해도 정말 처음보는 여자랑 그것도 술자리에서 이게 무슨짓인가...?








다음날이 놀토라는 사실만 믿고 나는 버스표 2장을 끊었다.








그리고... 표를 가지고 그녀에게 돌아가는 찰나...








대기실에서 그녀가 맞고있었다. 한남자에게...그녀의 아버지 같았다.








그녀의아버지: 야이 십하년아! 이년이 이제는 학교도 안가고 뭐 어딜가?바닷가?








그녀는 맞고있었다...그리고 그 앞에는 한없이 울면서 그녀를 때리는 아버지가 있었다.









나: ... 그만때리세요! 뭐하는짓이에요?








퍽... 그녀의아버지: 오~ 니가 그놈이구나. 니가 우리 혜선이를 임신시켜?










임신...?혜선이? 무...무슨말이야.








퍽...퍽....이유없이 뺨 3대를 맞았다. 가만히 옆에서 지켜보시던 그녀의 어머니도 내게 달려와 날 할퀴셨다.








그녀의어머니: 야이 나쁜새꺄. 너 어디 학교야? 어 이 나쁜놈아! 말을해! 이 색히야...








누군가를 향해 분노하면서 우시고 계셨다.








벙개걸: 아빠,엄마 이 남자 아니야...ㅠ 이남자는 아니라구










버스터미널 관계자가 그녀의 부모님들을 말리고있었다.









12:30... 앗 버스 출발시간이다.








그녀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멀리떨어진 사이 난 그녀의 팔을 잡고 무작정 버스로 뛰었다.








벙개걸: 어...어쩌려고?








나: ... 아무생각도 하지마. 나도 아무생각 하지 않으니...









우린 말도 안되는 미친 여행을 준비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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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게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실화니까 좀 봐주십시오. 픽션 10퍼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