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지금 생각하면 정말 쪽팔리고 웃겨서.. ㅋㅋ

잡담 생략하고 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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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때는 9월 3일 일요일 오후 6시경..

친구와 함께 홍대앞에서 하는 공연을 보고 （꼴에 -_-?）

머리 하얀 할아버지가 앞에 서있는 치킨집에가;; 대충 먹고

그럭저럭 놀다가 이제 집에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러 가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매표소 앞에가 나는 당당히 외쳤다!

"초등학생표 2장이요."

아줌마 표정이 압권이드라... -_-

"어이 학생 솔직히 몇살이야...?"

"아잉~ 아줌마아아~ 그냥 끊어주세요오~ 네에엥?"

아 놔..;; 이짓한거 생각하니까 눈물이 앞을 가리네 으허헣 ㅠㅠ

잠깐 눈물좀 닥고 ㅠㅠ 아 그 후라이드 치킨집만 안갔어도 으헣헣 ㅠㅠ


결국 나와 친구는 초등학생표를 끊어 집으러 가는 열차에 몸을 올렸다..;;

나와 친구는 S라인 누님들의 몸매를 감상하며 （우리가 쳐다보니까 누님들 표정이...

좀 쳐다본다고 다냐~? -_-）

어쨋든 시청에서 내려 걸어가고 있었다;;; 때는 그때!

우리가 어찌어찌 하여 자리에 앉아서 앞을 보는 순간!

"쿨럭.."

"야! 왜그래;;"

내 앞에 핫팬츠;; 10cm정도 밖에 안되는 위에는 배꼽까지 오는 나시티를 입은

얼굴도 S+ 급인! 그 누님이 커다란 선글라스를 낀채 다리를 제대로 꼬고（-_-）

책에 무엇인가를 적고 있었다..;;

'진짜 보일려고 하드라..;

"아 왜그러냐고!"

"닥치고 비켜봐"

"아씨 왜~!"

"니 뒤를 봐라"

"헉..."

내 친구가 막 나한테 비키라고 하드라.. -_-

그래서 나는 말했다.

"꺼.져."

그때 그 여행분의 옆자리에 앉아있던 아저씨분이 갑자기 내리려 일어서자

마자 내 친구는 그쪽으로 달려가려 했지만 어떤 아줌마 분의 가방 던지기 스킬

때문에 무상되고 말았다.. 그 할머니가 앉으려 하자 그 누님은 꼬은 다리를 풀더라..;

"헉"

"왜?"


"보. 인. 다."

"비켜! 비켜! 나도좀 앉자!"

"꺼져"

"아 횽 제발 ㅠㅠ 한번만요"

"꺼져"

"네"

유후~ 난 천국이지

아싸 좋후나

아 놔 횽 너무 기뻐서 눈물날라고 하네;; ㅠㅠ

그때 아까 가방던지기 스킬을 사용하시던 아주머니가 벌떡 일어서서 나에게 다가 오는것이 아닌가?

그리고 한마디 하셨다.

"절로가"

-_-.. 내 친구가 조낸 쳐웃더라

그래서 나는 아주머니 분의 자리로 가서 탔다.. 그 할머니 분의

옆자리가 또 비자 내 친구는 거기에 앉아 나에게 물었다.

"좋냐?"

"안보여 X발"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비키라고 할때 비키지 ㅋㅋ"

"좆까"

"네"

아 나는 정말 고개 숙여 울려다가 눈에 비치는 누님의 허벅지 때문에 그대로 굳어

관찰하였다. 진짜 얇다...

그때 아주머니분의 말씀..

"학생 좋아?"

"쿨럭.."

사실이다 정말 이렇게 말하셨다.

"나랑은 다르게 날씬하지?"

"네"

"ㅋㅋ"

그때 할머니 또 일어나셔서 내 친구에게 하는말

"너도 절로가"

풉.. ㅋㅋ

푸하하

푸라하하하ㅣ허산어; ;ㅁ나ㅓㄹ;ㅣ아ㅓㄹ; 푸하하하ㅣ어 ;하ㅓㅁㅇ;니아ㅓㅁ;니아




미치도록 웃었다 -_-


지하철에 타셨던 분들이 째려보드라..;;

멈출수가 없었다. 그 여행분은 우리를 째려보며 내리셨다.. 으헣헣 누님 가지 마세요 ㅠㅠ

아 사람들이 다 웃으면서 우리 쳐다보고..;;

아주머니는 옆자리의 분들에게 상황설명 하시고...

아 진짜 개 쪽 이드라.. 으헣헣 ㅠㅠ

다음정거장에 우리 얼굴 가리고 뛰어내렸어.. ㅠㅠ

횽들 나 불쌍하지 않아?

불쌍하면 추천 하나만.. ㅠㅠ 나 이거 처녀작이란 말야

나 글솜씨도 없고 하지만 오늘있었던 일이 너무 웃겨서;;;

횽 누나는 한테 말해주고 싶었어..

솔직히 과장은 좀 섞였지만 그래도 진실을 토대로 한거니까

그리고 과장도 웃기려고 한거니까 이쁘게 봐주고~

추천한방씩 날리고 가줘~ 잇힝~ 살앙해 >_<



Kiss me~ 달링~ Kiss me kiss me tonigh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