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쓰는거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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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다...


긴 생머리에 커다란 눈방울이 도도히 흐르는 그녀다.


내가 그녀를 처음 만난것은 유치원 때 부터였던거 같다.（그때부터 짝사랑이라니...）


그때 그녀는 천사였다!!


천사가 지상에 강림을 해서 마치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기 하기위해 나체쇼（헐）..


어쨋든 이상하게 그녀와 같은 초등학교에 반, 중학교（남녀공학）에 반, 그리고 고등학교（남녀공학）에 와서도


같은 반이 되는걸 보면 대단한 인연이 아닐까쉽다... 물론 나혼자만...


그녀의 이름은 혜진, 최혜진이다.


그녀도 나의 이름을 안다. 하지만 그렇게 친하지는 않다.


그녀가 워낙에 이쁘고 몸짱에 볼륨감도 빵빵하고.... 어쨋든 이쁘다.


남자친구도 내가 보기에도 4명이상은 사귄것같다.


하... 역시 나란 놈은 안되는 걸까?


정영 : 어이! 주성혁（가명） 개샹샹삐리야（그저 욕을 우리말로 순환한것입니다.）!!

아.


저기서 나의 가장친한 정영이가 오는군아.


정영이는 나랑 중학교 2학년떄부터 같은 반이 걸리게 된 혜진이보다는 운이 떨어진 놈이다.


나 : 왜 호로 망나니 더블어택이 서든어택이라고 우기는 미췬색햐.


정영 : ㅋㅋ 니만 하겠나.


나 : ㅈㅅ 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니보다 내가 났지 ㅋㅋㅋㅋㅋ


정영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영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우리둘은 싸웠다....


가 아니라 어떻게 학교에 가게됬다.


그리고 그녀를 만났다!!


심장이 콩닥콩닥 터질것 같은 느낌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짝사랑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