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귀는 여학생이 있습니다.

똑똑하고,

야무지고,

참 예쁜,


성격은 따지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니까,, 내사랑을 받아줬으니깐,,,,
그깟 성격이 뭐가 중요하다고,






"우리 사귈래?"


"저..정말...???"


"응! 오빠두 나 좋아하지않나? "


"그럼!! 지,,진심이지..??"


"당근이지 ㅋ"


"고마워,,, 나같은애를..."


"괜찮아~

몇일이 갈줄 모르겠지만,"





그말을 들은후, 몸에 소름이 끼치며 머리속이 복잡해졌습니다,, 무슨뜻인지,,
사랑하니까,, 괜찮으니까,,






다음날, 소영이의 휴대폰을 발견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열어보고 말았습니다.
휴대폰 메인 액정에는 다른 남자의 얼굴이 있었고,
저는 당장 오른쪽버튼을눌러 전화번호부를 찾았습니다.

단축번호1번..

내사랑......


다른사람의 전화번호!!!!



저는 그때와 같은 진동을 느꼈습니다,,
온몸의 전율이 느껴지며...

저는 당장 소영이를 찾아갔죠,,,




"이소영,,,,, 너 이럴수 있니....???? "


"뭐,, 뭐가,,, [코웃음] 무,,무슨소리야...?"


"소영아! 강의시간늦겠다! 얼른와~"


"아,,,, "



그남자의 목소리를 들은 소영이는 자동적으로 주머니에 손을 갖다댔고...
그제서야 미안하단 한마디..





헤어지자는 한마디.





"야! 이소영... 몇일이 이렇게 짫았었니..???? 나 갖고 장난친거니...???
몇일이 고작 하루였니....??? "







4년후. 저는 27살이 되었습니다...





"띠리리~"

첨에는 받지 않으려고 했지만.
이제와서 무슨 변명을하려고 그러는지,
그 변명 한번 들어볼려고,


"오빠,, 집앞으로 나와, 할얘기가 있어,"


"뚝"







"미안해, 오빠...."


"야 이소영,, 이제와서 뭐래..?? 그런소리할려면 가!"


"나,, 한번만.. 용서해줘..."



그때 내 머리속에 스치는 한마디가 떠올랐습니다,,,,




"좋아,, 사겨보자,"


"정말....?? 오빠,, 미안해.. 내가 이꼴로,,,,,"








"몇일이 갈줄 모르겠지만,"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