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앗. 죄송합니다 ㅠ

실수로 썻던글을 삭제해서..

다시 씁니다 ...

구 ㅓ 구 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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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정했던 친구들과 인연이 끊기고（지금은 친해요）


집에 들어갈수도 없는 일을 저질르고야 말았다.


때는 중간고사가 끝난후 한창 놀 무렵,


나의 키는 너무 작았다.


"와, 남들 다 클때 나는 대가리만 크네 헬멧 사실분?"


키가 작아 항상 출석번호 5번 안팎이었던 나는


키에대한 불만과 스트레스가 쌓여만 갔다


하지만, 운동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


솔직히 다들 안그래 ?


운동해야지 하고 우격다짐하고


운동할시관 되면 아 귀차나


... 나만그래 ?


그날밤도 키작은 설움에 몸부림을 치다가


12시 무렵 잠자리에 들을려고 이불위에 누웠다.


어어 ? 그런데 오른쪽 다리가 좀 땡긴다.


"오옷, 지금까지 키작다는 놀림을 살아온 16년 인생이여


이제는 안녕이다, 드디어 나에게도 성장통이 오는구나 ~"


그렇다. 언젠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서 본적이 있는듯한 성장통.


항상 밤에만 온다는사실을 듣고 나는 뛸듯이 기뻐


ㅌㅌㅌ 을 ...（응?）


이게아니고..


기쁜마음으로 잠에 들었다.


꿈에 나는 보았다


최홍만 얼굴에 니킥을 갈기고있는 나의 모습을..


다음날 ,


나는 ㅌㅌㅌ의 휴유증으로（이게 아니잖아）


알람소리를 못들어서


급하게 학교를 향했고


종치기 2분전에 도착해서 헥헥 거리고있었다.


그때 문득 떠오른 어젯밤 성장통


벅차오르는 가슴을 부여잡고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참고로 내 핸드폰은 20명 한꺼번에 보낼수있다（다 그렇잖아 ㅂㅅ 아）


17명 친구, 1명은 마이 걸 쁘렌드 （꼴에 여자친구는 있었다）


그리고 부모님..


이때 부모님께는 절대로 보내지 말았어야한다


원래 보내려고 했던 내용..

┌───────────┐
│나 키작다고 놀린색히들 │
│ 나한테 놀림받을 준비해│
│횽아가 드디어 │
│ 성.장.통 이 왔거든 하하│
└───────────┘



내가 보낸 메세지..



....

┌───────────┐
│ 나 키작다고 놀린색히들│
│나한테 놀림받을 준비해 │
│횽아가 드디어 │
│ 생.리.통. 왔거든 하하 │
└───────────┘




.........


.....



..



나는 모르고 있었다..


잠시후 날라온 친구들과 걸쁘랜드의 문자들..


이때까지도 나는 모르고 있었다 ..


친구1 : ㅁㅊ 새키 ㅋㅋ 마법에 걸렸냐


친구2: 미췬놈 ㅋㅋ 먹을꺼 쏴라 축하한다 ㅋㅋ


그리고 걸쁘랜드..





걸쁘랜드:축하한다ㅅㅂㄹㅁ
미췬 변태 색히 나 아는척 하지마라
우리 사귀었던거 없었던걸로해





...............


.....


...



충격적인 여자친구의 깨지자는말.. ㅠ


하지만 더 중요한 건...


부모님의 문자..




...

.



┌──────────┐
│오늘 집에 안들어간다.│
│ 내가 짐승을 키웠구나│
└──────────┘



...




엄마...아빠...


나는 보낸문자함을 보고서야 뒤늦게 깨달았다...


아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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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끝났습니다~


이건 제가 중3때 겪은 실화이구요.


이때 정말 얼굴들고다니기 쪽팔렸습니다.


실수로 삭제해서 다시올려요 ㅠㅠ


제가 불쌍하면 춫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