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__ +）


웃대 눈팅생활 몇년간의 걸처


결국 글하나 쓰는군요 -_-;

별글거리는 않돼지만 친구들과 해운대에 놀러갔던


지옥같은 몇일들을 써보려합니다 = ㅅ=


편의상 반말로 찌끄리겠습니다 ㄱㄱ싱









8월15일 ..... 덥고 짜증나는 일상에서 벗어나기위해


몇일간의 나희친구두명과의 논의 끝에 우리는 부산 해운대란곳에 놀러가기로했다



물론


촏잉때의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어



친구들과 " 하핫 이녀석 ~ " 이러며 물장구 칠려는것도 있었지만






해변가의 프리티걸들과의 헌팅을 통해



술한잔 홀짝이며 게임을하고




운좋으면 뽀뽀란것도 달콤하게 할수있으리란 므흣*-_-*한 상상을 하며



가기로한것도 있다




우리는 해운대행 버스를탔고 타자마자



우리셋은 앉자마자 약속이라도 한듯이 단잠에 빠져들었고




다른넘들은 몰라도 나는 꿈속 부산해운대 해변에서




프리티걸들과 88년도의 나잡아봐~라 를 즐기며 행복하고있었다





약6시간쯤 흔들대며 달리던 버스는 멈추었고




드디어 해운대에 도착했다




여기저기 촌놈같이 두리번 거리며 조금을 걷고있었다




나 : 아 ㅅㅂ ㅡ ㅡ 서울이랑 다를게 하나도없자나 시밤 훼이크들아

누가 부산오쟀냐??

친구A : 친구야 저기앞을 살포시 바라봐 주겠니??

나 : ???



그렇다 .. 도착했을무렵 해운대에서 하나둘씩 무리지어 혹은 짝지어 나오는 남녀들..


비키니를 입고 요염한자세로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걷는 알흠다훈 걸들이



내눈앞을 스쳐지나가고있었다


아 . . . . . . . 이게바로 말로만듣던 해운대 군하....



난 감탄하며 흘린침을 훔쳐내고 들뜬상상을 했다



헌팅............



하지만 그날은 막 도착하였기에 피곤도하고 기분도빠져서














약1시간30분가량 바닷가 입구에서 비니키 걸들을 구경후...;;




민박을 잡으러 ㄱㄱ싱했다



-민박집







나 : 아 아줌마 젭R 6만원에 해줘요 !!!!

무슨 민박 하루잡는대 10만원이야 잠만갈꺼라구요!!!

민박주인아줌마 : 하이고~잠만잔다꼬? 내가모를줄아나

여자꼬시가 놀라카는지 모리나 내가

6만에 구할람 딴대알아봐라~（사투리 생각이잘않나서 대충 쓰겠습니다）

우린 처음간 민박집에서 상콤하게 뺀찌를 먹어준후

열통나서 근처 다른 숙박업체를 찾아보러 어슬렁 거렸다 그때


어떤아저씨 : 혹시 잠잘대 구하나?


나,친구A,친구B : 네!



어떤아저씨 : 시설도 괜찮고 싼대 얼마에 구하는는데?


나 : 한 6만원으로 잡을려고 하는대 괜찮을까요?


어떤아저씨 : 흠...시설이좀 않좋은대 괜찮없겠제?


-_-......그전에 "시설도 괜찮고" 는 뭐란말인가 ?



뭐 무튼 일단은 피곤하고 자금의 여유가 그리많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그이름모를 아저씨를 순순히 따라갔다



모텔주인아줌마 : 하이고~어서오이소~~~~~~


나,친구A,친구B : ......-_-...........



나와 친구들은 어이가없어서 모텔입구에 멍하니 서있었다 ..


방에들어가보지도 않았는대 한눈에봐도


"않좋은모텔입니다" 라고 자랑하듯 톡치면 무너질것같은 허름한 건물과



분명 모텔이라고 간판엔 써있는대 여관보다도 뒤떨어진 느낌이었다



카운터인지 화장실 입구인지 얼핏봤다면 들어가서 지퍼내려버릴것같은 카운터..



친구B : 야 ㅡㅡ...다른대가자....（작은말로-0-）


나 : 아시밤.....야귀찮은대 걍 하루만 여기서 자고 내일 옮기자 ㅡ.ㅡ....


이렇게 6만원에 거금을 아주머니께 눈물을 머금고 쥐어주고


키를 받아 열쇄에 써있는 호수로 발걸음을 옮겼다..



끼익........




끼익 ㅡㅡ?



너무 오래됀 나무로됀문....문이음세에 녹이슬어 문을 여니 덜컥이 아닌


끼이익~ 이런소리가 났다 ㅡ,.ㅡ.......


방문에서 부터 예사롭지않았다........



우리는 들어가자마자 선풍기를켰다 ..


켰는대..



ㅅㅂ....뜨거운바람이 온몸을 휘감았다....



나 : 아 ㅡㅡ 진짜 여기 왜이러냐...더워서 잠도않오겠내 아오 ㅡㅡ


친구A : 아 사기먹었어 야 ㅅㅂ 넘아 그러길래 B말대로 딴대갔음 됐자너 ㅡㅡ


나 : 아몰라 -_- 야 냉장고에서 물이나 꺼내줘 암것도 못마시니까

목구멍에 풀발라 논것같다 ㅡ,.ㅡ


친구A : 븅쉰 ㅡ ㅡ



그리고나서 냉장고를 열어본 친구는 굳어있었다..


나 : 왜그래?



친구A : 물은없고 컵2개는 있다 .. 컵시원한대 씹어먹을래??



어이가없었다......모텔주인아줌씨의 생각은 컵은 빌려줄테니 물은


더치페이로 사먹으란 생각을하고 컵두개만 갖다 논것인가..?





그렇게 우린 범상치 않은 모텔에서 밤새 서로의땀을 닦아주며



기나긴밤을 웃으며 견뎌냈다...





내일 해변에서의 프리티걸들 헌팅을 상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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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다는 코멘에 바로수정했다는..


암튼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구요~


반응괜찮으면 2탄 3탄 제차 올릴게요


좋은하루돼세요~^^








아참
횽누나들 뭐 잊은거없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