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놀랍네요.

46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 이렇게 멋진 영상들을 담아내다니..

이 영화에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정말 마법같은 예술적 감각을 한몸으로 느낄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오는날 아무도 없는 곳에서 빗소리를 가만히 듣고있는것을 좋아해서,

이 영화에 크게 동조하고 공감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무엇보다 그림체가 너무나 좋아요. 애니메이션적 한계때문에 그냥 넘어갈수 있어도 무방할것들을

넘어가지 않고 세밀하게 묘사한것이 정말 놀랍더군요.



이 글을 읽거나 나중에 이영화를 접하게 되실 분들은, 되도록이면

고화질로 보셨으면 합니다.

그래야 이 영화를 오감으로 느낄수 있으실 거에요


종합 평을 해보자면,

애니메이션 이라는 장르적 괴리감을 한번에 씻겨내려준 영화가 됬고,

해당 감독의 영상미에 놀랐습니다.

절제미가 상당히 돋보이는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