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젊은 26인데 벌써 부터 인생의 회의감같은걸 느낍니다

내 참 대학생활이란게,, 그리고 사람이란게 ㅋㅋㅋㅋ

25에 3학년으로 복학을 하고 학교생활하는데 이제 졸업할 때가 됬네요 돌이켜 보니

내가 뭐한건가 싶습니다,,

저는 잘생기지도 특출 난 재능도 없습니다. 후배들이 배울게 없는 선배일지도 모릅니다

연영과 다니는데 연기를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과에서 연기못하면 뭐...그렇지요...（연극쪽）

그래도 단 하나의 장점으로 다가갔습니다. 사람을 좋아해서 잘 챙겨주고 여유가 되면 돕고싶고

남의 말 잘 들어주고 제 얘기도 하며 '사람간의 관계'에 힘을 썼습니다. 학업빼면 오로지 그것만으로

학교생활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연락도 많이들 하고 자리도 같이하고 얘기도 많이 나누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다들 딴사람만 찾더이다 딱히 싫게 한적도 없고 술먹고 개가되는것도 아니고,

참, 뭐랄까... 연락도 한통없고 얼굴 마주봐야지 오빠오빠 형형 이러면서 앵겨대는게 이제 가식으로 느껴집니다.

봐야지만 눈 앞에서 그러고 뒤돌아서 안 볼땐 전혀 무관심. 참 서운하고

내가 뭔가 잘못한게 있나 싶기도해서 물어보면 그런거 아니라고 왜그러냐고 오히려 이상한 취급당하는 기분이고

그래서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고 페북같은 sns에 티좀 내고 싶으나 병 신같으니 패쓰하고...

이렇게 어차피 날 알지도 못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에 끄적입니다.

참 뭐같네요 내가 그들한테 했던 진심들이 정말 안타깝고 후회되네요.